[소설] 차원의 여행자-7 (아이돌 오르카와 스토커-2)
-교실
프란시스: 미아 오늘 왜 늦은 거야?
미아:...학생회장이 심부름을 시켜서
프란시스: 어떤 심부름이야?
미아: 누가 오르카 에게 협박 편지를 보냈어.
프란시스: 누가 오르카 에게 그런거야?
미아: 그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한다)
프란시스는 내 이야기를 듣고 땀을 뻘뻘 흘렸다
프란시스: 그러니까 잉크가 번져 있었다고?
미아: 맞아, 오즈 선배 말로는 사이코페스의 짓이라는데
프란시스: 그게 아닐 수 있잖아 단순한 러브레터라던가
미아: 아니야, 노골적인 내용 이었어
프란시스:...그..그렇지 그럴 리가 없겠지
미아:...너 얼굴이 왜 그래?, 땀이 많은 거 같은데
프란시스: 내가 원래 땀이 많아, 아 선생님 오셨다
스탄: 모두 자리에 앉아 전달 사항이 있다
요즘 학교에 흉흉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무리 장난이라도 범죄는 범죄다 부모님 모셔오는 걸로 끝날 일이 아니야
예를 들어 협박 편지를 쓴 다던가
남학생1: 협박편지라니 너무 하네
남학생2: 누가 그런 짓을
남학생1: 범인 잡히면 실명 공개해서 인터넷에 올릴까?
남학생2: 그건 아니지 다시는 얼굴 못 들고 다니게 사진 찍어야지
미아: (속마음: 그건 선생님이 정하는 거 아닌가?)
스탄: 아무튼 범인을 아는 사람은 교무실로 오도록 해라
스탄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자마자 프란시스는 쓰러졌다
남학생1: 선생님 프란시스 쓰러졌어요.
미아는 프란시스를 들어 양호실까지 옮겼다
그리고 교실에서 책을 읽으려 할 때
불량배가 내 앞에 왔다
불량배:..저기
미아:...미안, 싸움은 관심 없어
불량배: 아니 싸우자는 게 아니야
(편지를 주며) 이걸 이리나 선배님한테 전해 줄 수 있어?
미아:...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네, 알았어. 잠시만 전화가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나인하트(전화): 미아 범인이 자수 했습니다. 생각보다
의외로 싱거운 결말이군요. 당신의 압박심문이 꾀 치명타였던 것 같군요.
미아: 말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안했어
나인하트:.. 범인의 얼굴이 궁금하면 집무실로 오세요.
미아: (속마음: 이건 묻고 따지지도 말고 집무실로 오라는 의미네)
나는 이만, 편지 전달 해 줄게
-집무실
집무실로 들어가자 프란시스가 시그너스 일행에게 심문받고 있었다.
시그너스: 그러니까, 협박편지가, 아니였다고요?
프란시스: 맞아 안그래도 내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써왔어
프란시스의 편지를 본 애들 얼굴이 심각해졌다
이리나: 저기 이런 러프레터가 여자애 에게 먹힐 거라 생각 한거야?
오즈: 하다못해 맞춤법이라도 좀 지키지 그랬어.
미아: 그냥 협박편지가 나을 거 같아
프란시스: 미아, 너까지
시그너스: 그러면 저희가 프란시스를 교육시킬 테니까
미아는 잠시 도서관에 가서 로맨스 소설을 가져와줘 주세요.
미아:..알았어, 그럼 갔다 올게
-도서관
미아: 엘원 있어?, 있는 거 아니까 대답해
엘원: 이야기는 들었어, 로맨스 소설을 찾는 거니?
나도 읽어 봤는데, 손발이 오글거려 못 읽겠 더라고
이 세계 여자는 이런 걸 좋아하나봐
미아:...더스트가 기지고 있죠, 당장 갔다 올게요.
-더스트 존
미아:...(착을 펼치며)‘마서(魔書) 해방’
어디보자
시크릿 서든, 절에서 온 그대, 호남이시네요, 늑대의 불혹,
파리의 군인, 이게 다 인가?
어디 한번 읽어 볼까?
-집무실
시그너스: 오셨어요?, 어머 왜 울어요?
미아: 너무 감동적이야, 저기 이거
내가 다 읽어도 될까?
이리나: 그건 나중에, 미아도 이런 걸 좋아하는 거야?
미아: 제가 책을 좋아하거든요.
시그너스:..미아 이제 하교시간 지난 거 아니에요?
이리나:..... 우리는 프란시스 교육을 더 시켜야 해서 말이야
미아: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빽섭반반
2018.08.17
프렌즈 스토리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