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블록버스터 : back to the future (4)
향수의더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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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6. 다시 현재로
"제대로 설명해봐"
베타는 앞 뒤가 맞지 않는 대화에 그 둘을 번갈아 쳐다보았고,
윌은 펴고있던 두 손가락을 접으며 손 안으로 조각을 숨겼다.
"나인이 가지고있는 빈 거울은 검은마법사님께서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휴대하기 위해 만든 평범한 오브제입니다."
알파는 빈 거울을 쳐다보았다.
윌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펴서는 조각을 던져 올렸다.
"초월자의 힘은 여기에 있죠."
조각은 가장 높은 곳에 있었을 때, 딱 멈추어 떨어지지않았다.
조각만 멈춘 것이 아니라, 제로와 윌을 제외한 것은 전부 정지되었다.
"조각은 총 6개입니다. 공간은 5곳, 그리고 마지막 조각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엔 너를 부수고, 조각을 차지하면 되겠군."
알파는 안경을 치켜 올리며 웃는 저 낯짝을 한대만 치고싶었다.
"마지막에 제가 나인에게 그 조각을 드릴겁니다."
"자꾸, 너 나보고 나인. 나인. 이러는데, 우리한테는 제로라는 이름이 따로 있어."
"그, 제로라는 이름이 누구한테 갈 지는.. 두고 봐야알겠죠, 나인."
윌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알파가 대꾸하려는 데, 갑자기 시야가 흔들리더니 아케인리버 거울세계 신전으로 순간이동한다.
"군단장 제안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기에는 저희가 지금껏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있는 거기는 안들어가."
"흠, 나인이 아닌 것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죠."
당연히 동의 해야하는 베타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알파는 베타에게 물으려다, 윌이 큰 소리를 내며 떨어트린 거대한 모래시계를 쳐다보았다.
"타임리미트가 있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딱 한사람이 두 세계만 클리어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야! 그러면 어떻게 하라는거야!!"
"그리고, 소멸의 여로는 나머지 4개의 세계의 조각이 모여야 열립니다."
알파는 약이올라 주먹을 올렸고, 베타는 손을 펴서 그걸 조용히 내린다.
"간단합니다. 한분씩 각자, 두세계만 다녀오시고 먼저 끝나신 분이 기다렸다가 소멸의 여로에서 조각을 얻어오시면 됩니다."
"말도안돼."
"나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래를 볼 수 있으니깐요."
알파는 저도 못보는 미래가, 밥맛 떨어지는 저 자식한테 보여진다는게 기분이 나빴다.
"아케인 거울세계는 츄츄아일랜드와 레헬른, 아르카나와 모라스가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어서 꼭 둘 중 하나만 선택하셔야합니다."
"어디갈래,"
"어디든 상관없어, 먼저 끝나는 사람이 소멸의 여로를 가야하니깐."
알파가 묻자, 베타가 답했다.
"친절하게 더 덧붙여드리자면, 아케인리버 거울세계는 반대로 흘러갑니다."
윌은 그렇게 말하고, 알파가 들고있던 빈 거울을 염력으로 들어올려 거울세계의 지도.
불이 들어와 있지 않은 소멸의 여로와 그를 잇는 길에 올려두었다.
"결정 하셨나요?"
알파는 베타를 쳐다보았다.
베타는 알파에게 결정권을 넘겨주었다.
알파는 빛나는 레헬른과 모라스 중 하나를 선택했다.
7.
인게임 내에서는 레헬른이나, 모라스나.. 선택 가능합니다.
어차피 act3에서 선택하지 않은 것을 하게 되니깐요..
근데, 이거 쓰는 사람이 레벨이 200이 안되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뭘 알아야지 거울세계 스토리를 쓰든가 하지!
7번째는 빠르게 넘어가 보겠습니다!
: 제가.. 눈감기 전에 200이 넘어.. 레헬른이나.. 모라스를 진행하게 된다면.. 그때 채우겠습니다..
- 아케인 거울세계 자체가 윌의 힘과 같다.
- 플레이는 알파로 가능
- 무조건 베타가 먼저끝나고 거울세계 소멸의 여로로 감
8.
거울세계에서 먼저 돌아온, 베타.
반쯤 채워진 거울조각이 빛이 들어와있는 마을과 소멸의 여로를 이어주어,
소멸의 여로도 반짝이게 되었다.
"윌, 당신은 어디까지 볼 수 있어?"
"아주 멀리는 못봅니다. 저는 초월자의 힘을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니깐요."
"그래?"
모래시계는 정말 윌의 말처럼 아주 조금을 남겨놓고 있었다.
"베타, 당신은 미래를 보았잖아요."
"알파도 보았어."
"같은 것을 보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조소를 머금은 물음이었다. 베타는 윌을 올려다보았다.
"아케인 거울세계의 소멸의 여로에는 기억의 나무가 망가지지않고, 온전히 남아있습니다. 가서, 알파의 기억을 보세요.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베타는 지도의 소멸의 여로 칸에 손을 대었다.
"제대로 설명해봐"
베타는 앞 뒤가 맞지 않는 대화에 그 둘을 번갈아 쳐다보았고,
윌은 펴고있던 두 손가락을 접으며 손 안으로 조각을 숨겼다.
"나인이 가지고있는 빈 거울은 검은마법사님께서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휴대하기 위해 만든 평범한 오브제입니다."
알파는 빈 거울을 쳐다보았다.
윌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펴서는 조각을 던져 올렸다.
"초월자의 힘은 여기에 있죠."
조각은 가장 높은 곳에 있었을 때, 딱 멈추어 떨어지지않았다.
조각만 멈춘 것이 아니라, 제로와 윌을 제외한 것은 전부 정지되었다.
"조각은 총 6개입니다. 공간은 5곳, 그리고 마지막 조각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엔 너를 부수고, 조각을 차지하면 되겠군."
알파는 안경을 치켜 올리며 웃는 저 낯짝을 한대만 치고싶었다.
"마지막에 제가 나인에게 그 조각을 드릴겁니다."
"자꾸, 너 나보고 나인. 나인. 이러는데, 우리한테는 제로라는 이름이 따로 있어."
"그, 제로라는 이름이 누구한테 갈 지는.. 두고 봐야알겠죠, 나인."
윌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알파가 대꾸하려는 데, 갑자기 시야가 흔들리더니 아케인리버 거울세계 신전으로 순간이동한다.
"군단장 제안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기에는 저희가 지금껏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있는 거기는 안들어가."
"흠, 나인이 아닌 것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죠."
당연히 동의 해야하는 베타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알파는 베타에게 물으려다, 윌이 큰 소리를 내며 떨어트린 거대한 모래시계를 쳐다보았다.
"타임리미트가 있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딱 한사람이 두 세계만 클리어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야! 그러면 어떻게 하라는거야!!"
"그리고, 소멸의 여로는 나머지 4개의 세계의 조각이 모여야 열립니다."
알파는 약이올라 주먹을 올렸고, 베타는 손을 펴서 그걸 조용히 내린다.
"간단합니다. 한분씩 각자, 두세계만 다녀오시고 먼저 끝나신 분이 기다렸다가 소멸의 여로에서 조각을 얻어오시면 됩니다."
"말도안돼."
"나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래를 볼 수 있으니깐요."
알파는 저도 못보는 미래가, 밥맛 떨어지는 저 자식한테 보여진다는게 기분이 나빴다.
"아케인 거울세계는 츄츄아일랜드와 레헬른, 아르카나와 모라스가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어서 꼭 둘 중 하나만 선택하셔야합니다."
"어디갈래,"
"어디든 상관없어, 먼저 끝나는 사람이 소멸의 여로를 가야하니깐."
알파가 묻자, 베타가 답했다.
"친절하게 더 덧붙여드리자면, 아케인리버 거울세계는 반대로 흘러갑니다."
윌은 그렇게 말하고, 알파가 들고있던 빈 거울을 염력으로 들어올려 거울세계의 지도.
불이 들어와 있지 않은 소멸의 여로와 그를 잇는 길에 올려두었다.
"결정 하셨나요?"
알파는 베타를 쳐다보았다.
베타는 알파에게 결정권을 넘겨주었다.
알파는 빛나는 레헬른과 모라스 중 하나를 선택했다.
7.
인게임 내에서는 레헬른이나, 모라스나.. 선택 가능합니다.
어차피 act3에서 선택하지 않은 것을 하게 되니깐요..
근데, 이거 쓰는 사람이 레벨이 200이 안되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뭘 알아야지 거울세계 스토리를 쓰든가 하지!
7번째는 빠르게 넘어가 보겠습니다!
: 제가.. 눈감기 전에 200이 넘어.. 레헬른이나.. 모라스를 진행하게 된다면.. 그때 채우겠습니다..
- 아케인 거울세계 자체가 윌의 힘과 같다.
- 플레이는 알파로 가능
- 무조건 베타가 먼저끝나고 거울세계 소멸의 여로로 감
8.
거울세계에서 먼저 돌아온, 베타.
반쯤 채워진 거울조각이 빛이 들어와있는 마을과 소멸의 여로를 이어주어,
소멸의 여로도 반짝이게 되었다.
"윌, 당신은 어디까지 볼 수 있어?"
"아주 멀리는 못봅니다. 저는 초월자의 힘을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니깐요."
"그래?"
모래시계는 정말 윌의 말처럼 아주 조금을 남겨놓고 있었다.
"베타, 당신은 미래를 보았잖아요."
"알파도 보았어."
"같은 것을 보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조소를 머금은 물음이었다. 베타는 윌을 올려다보았다.
"아케인 거울세계의 소멸의 여로에는 기억의 나무가 망가지지않고, 온전히 남아있습니다. 가서, 알파의 기억을 보세요.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베타는 지도의 소멸의 여로 칸에 손을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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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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