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영웅즈 2세대 (여우신 시노)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초리알

추천수2

본 유저수766

작성 시간2017.11.25

구름 위

마루 : 이곳!

마리 : 도착한 거 같네요. 마루님 생각대로 나무가 구름과 연결되어 있었고요.

마루 : 정말이야! 정말 있었어! 꿈이 아니었어! 그런데 시노는어디 갔지?

마리 : 시노님이요?

마루 : , 아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여우신을 만날 수 있을 거야!

마리 : 그럼 앞으로 가볼까요?

 

둥실둥실둥실.’

 

마루 : ? 처음 보는 지팡이 인데? 이게 뭐지?

마리 : 함부로 손대지 마세요!

하늘 수호령 : 웬 놈이냐!

마리 : ..

 

구름 수호령과 하늘 수호령이 달라온다.

 

하늘 수호령 : 여기까지 올라온 외부인은 정말 오랜만이군. 하지만 이곳은 성스러운 영역, 여기서부터는 출입을 허락할 수 없다! 순순히 돌아가는 게 좋을 것이야!

마루 : 그렇지만마을이 위험해요! 여우신을 만나야 한다고요!

하늘 수호령 : 너 같은 꼬맹이가 함부로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시다! 어서 돌아가!

마리 : 하아..한낮 수호령 주제에... 수호령님. 지금 시간이 없으니 길 좀 비켜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늘 수호령 : 돌아가라고 말 했을 텐데.

마리 : 말이 안 통한다면 무력으로 상대해 드리죠. 루나님, 엘라님, 사월님, 데렌님 가시.. ? 왜 안 계시죠?

하늘 수호령 : 순순히 돌아갈 생각이 없다면 우리도 어쩔 수 없군. 공격해라!

마리 : 마루님 잠시 가만히 서있으세요. 수호신님 죄송하지만 저희는 여우신님을 꼭 만나야 하거든요. 제 무례함을 용서해주세요. 신수의 힘으로 제네시스!

구름 수호령들 : 크아아아악!

마리 : 성스러운 새여 불새!

 

콰광!’

 

구름 수호령들 : 크아아악!

하늘 수호령 : 끝내 내가 나서야겠느냐!

마루 : 저희는 여우신님을 만나서 말씀드려야 할 말이 있어요! 제발.

하늘 수호령 : 그딴 변명을 필요 없다.

마리 : 후우..

 

갑자기 마리가 사라지더니 하늘 수호령 위에서 내리찍기를 시전 한다.

쐐애애**! 콰광!’

 

마리 : (하늘 수호령을 쓰러뜨리고 발로 밟으며) 이 수호령은 제가 잡고 있을 테니 마루님은 빨리 가세요.

하늘 수호령 : 크흑

마루 : 고마워 마리야.

 

다다다다다다.’

 

하늘 수호령 : 안 돼..

 

!’

 

마리 : 이 새.. 흠흠.. 하늘 수호령님 눈이 있다면 저 아래 좀 보시겠어요?

하늘 수호령 : ?

마리 : (하늘 수호령의 멱살을 가볍게 잡고 구름 끝으로 보내서) 움직이기 힘드실 테니 제가 도와드릴게요.

하늘 수호령 : 으아아아... 떨어진다.. ? (구름 아래 마을을 보고) !!!!!!!

마리 : (하늘 수호령을 구름 위로 던지며) 이제 좀 상황이 이해 가셨나요?

하늘 수호령 : .. 비가..

마리 : 후우.. 그나저나.. .. 신님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죠?

하늘 수호령 : 여우신님은 지금 주무시고 계신다.

마리 : ......... 후우.. . 알겠어요.

 

여우신의 옥좌

마루 : 저예요! 마루! 눈 좀 떠보세요, ? 지금 마을에 큰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제발요... 눈 좀 떠보세요, ? …… (눈물을 흘리며) 알아요.. 여우신님도 제게 실망하신 거죠? 절대로.... 실망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여우신님께 소중한 뾰족귀 여우마을.. 반드시 제 손으로 지키고 싶었는데... 모두 실패해 버렸어요... 모두다... 죄송해요... 엉엉...

 

여우신의 정신

여우신 : .. ..

 

빛이 번쩍 나더니 금발 머리의 파란 옷을 입은 여성이 나타난다.

 

시노! 시노!! 시노!!!!

 

여우신 : !! ?

 

화아아악..’

 

현실

여우신 : ..? 하아암... 무슨 일이지..? 갑자기 왜 그분이 꿈속에..

마루 : 엉엉엉...

여우신 : (속으로 : 마루..?) 그대, 이곳까지 온 연유가 무엇인가?

마루 : (울면서) 번개가.. 마을에 비가...

여우신 : ? 번개? ? (구름 아래 마을을 본다.) !!!! 마을에 홍수가! 이 지경이 되도록... 어째서 시아가 가려진 거지?

마루 : 죄송해요.. 제가 다 망쳤어요...

여우신 : 울고... 있는 건가? 울지 마, 마루... 그대 덕에 이렇게 바로 볼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히 아직 피해는 크지 않군. 그대가 빨리 온 덕분이겠지.

마루 : (훌쩍) 제 덕분에요..?

여우신 : 뾰족귀 수비대장으로 최선을 다해줬어. 고마워.

마루 : (훌쩍.) 내게.. 고맙다고.. 하셨어...

여우신 : , 그럼. 이제부터 상황을 좀 정리해볼까?

 

여우신이 순간 밝은 빛은 낸다.

 

여우나무 높은 곳

루나 : ?

엘라 : 저게 무슨..

 

여우 나무 아래

: 으앙~~~ 무서워~!!!

설리 : 여우신님 여우신님, 제발 살려주세요!

 

갑자기 비가 멈추더니 바닥에 물들이 줄어들면서 사라진다.

 

고로 : 비가.. 잦아들었잖아!?

 

파앗!’

 

루나 : 여긴..

사월 : 우리가 왜..

데렌 : 갑자기 이곳으로 텔포라니..

엘라 : 대단한 힘이네.

마루 : 으아..

: ? 마루다!

오롱 : 아이고, 이 녀석들! 어딜 다녀 온 거야?

설리 : 마루야~ 걱정했어!

마루 : , 그게...

고로 : 봐라, 먹구름이 사라졌단다!

오롱 : 여우신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거겠지!

따비 : 어머나 감사해라~! 정말 다행이네요~

루나 : 마을 사람들이 꾀나 둔하네.

마루 : .... 맞아요... 정말 다행이에요!

사월 : ~ 철 좀 들었는데?

엘라 : 후훗.

: 여우신님 만세~!

마리 : 후후훗. 확실히 마루님은 여우신님께 총애를 받는 아이네요.

 

한편

여우신이 시노로 변신한다.

 

시노 : 하암~ 울보 녀석이 제법 씩씩해졌는걸. 그나저나, 잠에서 깬 것도 정말 오랜만인데?

하늘 수호령 : 면목 없습니다.

 

그러 길래 남 말을 좀 들으라고.”

화아악. 촬랑.’

 

앨리스 : 오랜만이야.

하늘 수호령 : 웬 놈이냐!

시노 : 물러나라.

하늘 수호령 : ?

앨리스 : 정말이지. 무례하군.

시노 : 대신 사과드립니다.

앨리스 : 이봐. 시노. 네가 아무리 하급 신이지만 마을 하나를 맡긴 건 널 믿었기 때문이라고. 그래.. 잠자는 건 이해 되.. 그런데 이렇게 대충 관리하면 쓰나..

시노 : 죄송합니다. 그런데 고귀한 분께서는 여길 무슨 일로.. 그것도 직접 저를 깨워주시고..

앨리스 : 지금 그게 중요해? 그나저나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는?

시노 : 지금 하려고요.

 

스르르르르... 쿠우우...“

 

시노, 앨리스 : !

하늘 수호령 : ! 저건?

시노 : 그럼번개구름을 보낸 게내 시야가 흐려졌던 것도

앨리스 : 호오.. 제법인데? 시노가 아무리 하급 신이지만 이 정도로 하다니..

시노 : 아무래도 위쪽 영감들을 좀 만나봐야겠어요.

앨리스 : 그러던가..

 

에필로그

앨리스 : 아참. 시노 나 너 같은 녀석 봤다.

시노 : ...?

앨리스 : 힘도 없고 믿을 만한 구석도 없고 완전 장난꾸러기인데 정의감만큼은 대단한 녀석이지.

시노 : .... 마루 말씀인가요?

앨리스 : .. 그런 이름인가? 시노 너도 평범한 여우 였을 때 가관이었는데. 장난꾸러기에 거짓말쟁이 게다가 때쟁이에 울보였던 네가 위험한 몬스터가 몰려오자. 혼자서 몬스터들과 싸웠지. 덕분에 마을에는 피해가 없이 모두 평화로운 날을 보낼 수 있었지.

시노 : .. 그때 전 죽었죠. 하지만 그 후에도 계속 남아서 마을을 지키고 싶은 청을 들어주신 건 당신이죠.

앨리스 :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믿었으니까. 그래서 영은 신으로 육체는 나무로 그리고 네가 가진 여우 구슬은 여우 바위로 만들어서 지금의 모습을 지니게 한 거지. 그러니까 나를 실망시키지 말라고. ? 시노~

시노 :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겁니다. 또 다시 당한다면 그땐 소멸을 각오하겠습니다.

앨리스 : 소멸까진 아닌데.. .. 좋아. 좋은 다짐이야. 그럼 나간다. 가끔 올게 시노~ (가다가 멈춘다) 아참. 나 이름 생겼다. 앨리스. 앞으로 그렇게 부르도록 해.

시노 : ..

 

앨리스가 사라졌다.

 

하늘 수호령 : 도대체 저 자는..

시노 : 세상에 모든 신들의 정점에 서 계시고 지상에 모든 생명을 만든 어머니. 창조주야.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초리알 Lv. 182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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