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검은마법사와 시간의초월자(륀느 제로) 이야기
* 본 내용은 제로의 거울세계 스토리 7-5장 내용이 그대로 삽입되었으며
이 소설에서는 뒷부분의 검마-륀느의 대화만 제가 만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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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세계: 컨트롤 룸 ]
드디어 여신의 눈물을 다 모은 신의아이는 피엥의 말대로 여신의 눈물을 활성화 시켰다.
그러나 처음은 이상한 동물을 만나고, 다시 들어갔을 때는, 또 이상한 장소였다.
“여긴 또 어디지? 이상한 곳이군. 신전하고 비슷하면서도 달라”
“..알파, 저길 봐.. 저 화면들... 신전..신관들.. 그림자 기사단들..? 뭐지 이건? 이건..”
이 때, 갑자기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바로 군단장 “윌”
“거울세계 컨트롤 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나인, 아니 이제는 알파던가요? 그 옆은 베타군요.
처음 만나는건 아니지만 날 기억하지는 못하겠네요.”
“윌! 네가 어떻게 여기 있는거지?”
“질문이 잘못된것 같군요. 네가 여기에 어떻게...가, 내가 왜 여기에 가 맞겠죠. 내가 당신들을 이곳으로 초대했으니”
“여긴 거울세계를 조종하는 장소냐?”
“맞습니다. 보이나요. 봉인된 여신입니다. 거울세계는 검은 마법사님이 창조한 세계지만,
이 세계를 지탱하는건 여신의 힘이죠.”
“여신을 이용해서 감옥을 만든건가.. 하지만 한 세계에 초월자는...**, 모르겠군.
윌 네 녀석부터 없애고 생각하겠어! 가자, 베타!”
“응”
“이런, 진정하세요. 궁금한게 많을텐데요, 이를테면...
왜 여신의 눈물은 활성화되지 않는가.. 라던가 말입니다.”
"어떻게 그걸!“
“그거야 당연히, 제가 그 원인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죠./ 알파, 그리고 베타. 신관들은 당신들에 대해 뭐라고 말하던가요?
군단장이 신의 아이를 감당하기 힘드니 둘로 나눴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검은 마법사님이라면 모를까,
제 힘으로는 아직 각성하지 못했다 한들, 초월자를 감당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죠.
그래서 전 아직 각성하지 못한 힘의 덩어리에 가깝던 당신들을 둘로 나눴습니다. 거기까진 맞습니다.
하지만 그 뿐이었을까요?”
“무슨 말을 하고싶은거지?!”
“당신들을 둘로 나눈 후, 둘로 나눠진 힘이 합쳐지더라도 한 명은 유폐, 한명은 세뇌하면서 혹시라도
둘의 힘이 합쳐질 순간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 쪽이 가진 시간의 힘을 제 힘으로 오렴시키는 거죠.
만약 둘이 만나 신의 아이로 각성한다 해도, 그리고 시간의 힘을 점점 키운다 하더라도, 커진 힘은 점점 불안정해지도록. ”
윌의 이야기는 계속 되었다.
“아주 작은 구멍이 댐을 무너뜨리는 법 이라고 하죠. 아주 작은 불안 요소.
그것만으로도 당신들을 초월자가 되지 못하게하는데 충분하더군요.
부정한 자는 초월자가 될 수 없으니까요. 절대고. 그리고 영원히.. ”
분노하는 알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월자로 각성하고 싶다면, 간단합니다.
둘 중 부정한 자를 없애면 나머지 한 사람은 깨끗하니 그는 초월자로 각성하게 되겠죠.
힘이 조금 부족하긴 하겠지만요”
윌의 말에 알파와 베타는 창백한 표정을 지었다. 윌은 그들에게 과거에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자고 권하자,
알파는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윌을 노려보고,
싸우려는데 베타는 윌과 싸워도 승산이 없을 것 같다고 한다.
윌은 도망가자는 베타의 말에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 정답은 이미 알려드렸으니 ’ 라는 말을 남기고,
둘을 거울세계 신전으로 돌려보내버린다.
(여기서부터의 내용은 제로 스토리에 없는 제가 만든 부분입니다.)
같은 시각, 이 상황을 시간의 신전에서 봉인된 륀느에게 보여주는 이가 있으니,
그는 검은마법사 였다
[ 메이플월드: 시간의신전, 검은마법사의 회랑 ]
「제법이군, 시간의 초월자. 허나 과연 한 명의 부정한 초월자를 자신처럼 온전한 초월자로 각성할 수 있을까?
만약 그녀가 부정한 초월자라면 륀느 자신 또한 힘들 것이다. 이제부터 륀느여, 이게 너의 시련이다.
자- 어디, 날 즐겁게 해보거라.」
“그럴 리 없습니다. 그렇다 한들 당신의 계략일 뿐이고, 사실이라 해도 남은 신관들이 그녀를 도와줄겁니다.
검은마법사.당신의 뜻대로 되진 않을겁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봉인된 상태여도 말은 똑바로 하는걸보니 자신의 몸을 희생을 시켜서라도 후계자를 지키려나보군.
그래, 좋다. 그대의 뜻이 되는지 어디 보자꾸나. 만일 내가 이긴다면 그대의 후계자는 내 수족이 될 것이야.」
“절대로 그 아이들이 어긋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게다가 이미 한 번 당신의 손을 벗어나서
신의아이로 초월자로 성장하는 중이니 올바르게 나아갈겁니다.”
「과연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후계자들이 걷고있는 이 세계는 네가 사랑했던 세계를
다시 한번 만들어 후계자를 가둬놓은 감옥과도 같은 존재. 그런 감옥같은 세계에서
과연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
물론 부정한 초월자가 네 자신을 죽인다면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을테지.」
“당신이 무슨 말을 하던, 나는 저주가 풀려 아이들을 돕는 신관들과 신의아이를 믿습니다.
검은마법사 당신은 내가 사랑한 세계를 본 따, 거울세계를 만들고 아이를 가두고
군단장으로 하여금 둘로 만들었지만, 진실을 알게된 아이들은, 당신의 손을 벗어나 성장하고
신관들의 도움으로 온전한 초월자가 되기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 어떤 방해도 아이들을 막을 수 없을 것 입니다!”
부정초월자.
이것은 사실 검은마법사가 윌에게 말해, 신의아이를 싸우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으나
그 계획은 무산되고, 륀느를 혼란스럽게 하는 계획도 무너진 검은마법사와 군단장 윌.
과연 그들은 이제 어떻게 신의아이를 방해할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