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메이플스토리: 더 패러독스(22)-마지막 결전(상)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TAKEN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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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2017.07.28

 

침입자 발견, 자가 방어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그 말이 끝나자 마자, 갑자기 중앙 코어에서, 상하좌우로 x자로 형성되는 레이저가 생성되었다. 그리고, 그 레이저는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둘은 그 레이저를 본 순간 느꼈다. 저 레이저에 일단 닿으면 절대 좋지는 않겠구나. 그러나, 뭐 일단 눈으로 보는 이상 피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둘은 레이저가 코어 파괴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걸 보기 전까지는.

 

"....... 음? 위쪽에서 뭔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그 말을 듣고 메시어는 위를 쳐다보았다. 위쪽에서는, 로봇이 소환되고 있었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색의 바탕색이었고, 폭탄의 이미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머리에는 보통 폭탄에 있을 만한 도화선이 눈에 띄었다.

 

"...... 이쪽으로 온다."

 

로봇들은 일제히 2명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다가가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다. 별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던 페이러는, 그 로봇을 부수려고 다가갔다. 그러나, 오산이었다. 로봇들은 페이러가 다가가자, 갑자기 눈에서 빛이 나더니, 자신의 몸과 함께 자폭했다. 페이러는 자폭하는 순간 우산을 펴 방어했고, 그 덕에 폭발에 의해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 자폭 로봇이라. 상대하는데 애를 먹을 것 같군요."

 

일단 자폭로봇을 부수기 보다는 피하는 데 중점을 둔 둘. 그러나, 자폭로봇과 함께 레이저의 반경까지 생각하느라 제법 정신이 없어졌다. 그래도, 로봇들을 관찰하면서 몇 가지 정보를 얻었다.

1.자폭 로봇들은 생명체의 반응을 따라 자동 유도된다.

2.일단 우리들에게 다가가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것 같으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져버린다. 그 대략 시간은 20초.

3.레이저에 닿은 로봇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것을 보아 레이저에 닿는 순간 사망.

 

"것보다 코어를 파괴해야 되는데, 로봇들이 쫓아오니 코어 부수기에만 집중할 수도 없는데... 흠, 뭐 좋은 방법 없나?"

 

"......음, 제게 좋은 작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지? 페이러?"

 

페이러는 작전을 설명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 메시어가 자폭 로봇들을 적당히 뭉치게 유도한다.

2. 어느 정도 뭉쳐졌다면, 그대로 메시어는 코어 주변에 붙는다.

3. 메시어를 따라 자폭 로봇들이 코어 주변에 몰렸다면, 페이러가 박탈을 이용해서 잠시 멈추고, 메시어는 그 틈을 타 탈출.

4. 자폭 로봇의 폭발이 코어에 직격. "손 안대고 코 풀기."

 

"아니 잠깐! 왜 내가 미끼 역할을 해야하는 거야? 게다가 그냥 네 마법으로 묶어서 던지면 되잖아!"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제 마법은 일단 마법체가 아닌거에 힘을 쏟으면 마나 소비가 심각해집니다. 그 이후에 회복수단도 없고요. 나중에 스우를 막을 때 **사항이 꽃필걸요?"

 

"...... 알았어. 하면 될 것 아니냐."

 

작전 시작. 메시어는 자폭 로봇들을 적당히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10초가 지나자, 메시어는 코어 주변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자폭 로봇들은 일제히 메시어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눈에서 붉은 안광을 비추며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제 메시어의 주변을 에워싸게 되었다. 자폭로봇과 메시어의 격차는 불과 5m도 되지 않았다. 그렇게 폭발 5초전. 자폭 로봇의 움직임이 멈춰졌다. 그리고 메시어는 냅다 밖으로 달리렸다. 자폭로봇들은 쫓아가고 싶었지만, 페이러의 "박탈"에 묶인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그렇게 16, 17, 18, 19, 20. 20초가 지나자, 폭탄 로봇들이 일제히 폭발했다. 그리고, 스우가 있던 실험관에 큰 충격을 준 모양인지, 금이 갔다.

 

"성공했습니까?"

 

"금이 간 것 같아. 몇 방 때리면 되겠어."

 

"그럼, 부탁드립니다."

 

"말 안해도 알아. 흐랴압!"

 

메시어는 금 부분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쩌어억. 금은 옆으로 더 퍼져나갔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쩌어억. 금이 더더욱 퍼져나갔다. 그리고 세번째. 이번에는 금이 완전히 시험관 전체에 퍼졌다. 이제 시험관은 바람 불면 깨질 것 같은, 그런 위태위태한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이제 한 번이면 깨질 것 같군요. 아마 이제부터 본편일 것 같습니다. 준비되셨습니까?"

 

"준비는 언제든지 되어있거든? 하앗!"

 

메시어가 마지막으로 칼을 돌렸다. 그리고, 시험관에 맞는 순간, 수백개의 금이 시험관 전체로 퍼져나가고, 얼마 있지 못해 그대로 깨져버렸다. 조각난 유리는 사방팔방으로 퍼졌고, 깨짐과 동시에 십자 레이져도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동시에, 스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있던 시험관이 깨지자, 그는 밖으로 나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긴급 상황, 시스템이 파괴되어 실험체를 제어할 수 없습니다. 지금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십시오.

 

"안전한 장소가 애초에 여기에 온 이상 있을리가 없잖아. 안 그래요?"

 

"실 없는 소리 그만둬."

 

다음 회에 계속.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TAKEN0123 Lv. 201 이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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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캐릭터 아이콘렌피렌 2017.07.29

    마지막 페이러의 대사에서 뿜었습니다. 스우 파괴를 이렇게 표현하다니..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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