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글짓기] 히오메 엑트1.5 데몬데먄 만나는거 글로 써봄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닉네임을향해

추천수1

본 유저수981

작성 시간2017.07.24

다음편은 언젠가 쓸예정.. 긔찮음

엑트4 같은거


 그는 잠시 에델슈타인을 빠져나왔다. 여섯갈래길의 꽃을 몇 송이 뽑아 품에 소중이 안았다. 꽃집에서 사는 것이 더 모양도 형체도 좋겠지만, 단순히 돈 몇 푼으론 정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기에도 괜찮아 보이는 꽃을 여러송이 꺾어 품 속 가득이 안았다. 그는 그것들을 떨어지지 않게 꼭 붙잡고선, 디멘션 게이트를 통과해 리프레로 나왔다. 리프레는 상당히 큰 지역이었다. 리프레 남부까지 내려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딱히 상관쓰지 않는다는 듯 그는 날아갔다. 혹시라도 품에 안은 꽃이 떨어질까 조심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도착한 곳은 리프레 남부 어딘가 구석에 있는 폐가였다. 초록빛 리프레와 달리 다 검게 그을려 어두운 색으로 점칠되어 있었다. 중간에 있는 집은 이미 다 타 재와 흔적만이 남아있었고 주변도 황폐했다. 그는 그 잔해에 조심스레 꽃 한 다발을 올려놓았다. 그날은 가족들의 기일이었다. 항상 다정하고 따뜻하셨던 어머니와,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떠나셨지지만 엄하고도 자상하셨던 아버지, 그리고 꽃다운 나이에 인생조차 제대로 살아** 못하고 스러진 자신의 작은 동생. 그는 스스로를 자책했다. 검은마법사의 이상에 동참하지만 않았어도 자신의 그 같잖은 신념을 조금만 참았어도 가족을 살릴 수 있었을 텐데.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했다. 그리고선 두 손
을 맞잡고 기도했다. 아, 신이시여. 죽은 제 가족들을 굽어살펴주소서.  군단장으로서 시간의 여신을 살해한 자신의 과오를,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임에도 알았다. 그렇더라도 그가 매달릴 신은 초월자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생명의 초월자. 물론 자신을 증오할지 모르지만, 상관없었다. 자신이 어떻게 되는 아무 죄 없이 죽은 어린 동생만이라도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게싸는 마음이었다. 그리 그는 한참 눈을 감고선 기도하고, 생각하였다. 갑자기 주변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눈을 떠보니 자신에게 적대적인 마족들이었다. 날개와 뿔이 없는 것을 보아 혼혈인 듯 했다. 그는 그들을 손쉽게 쓰러트렸다. 그러자 보이는 남자가 한 마디를 먼저 꺼냈다.

"..역시 당신은 강하군요. 이 많은 수를 일격에 제압하다니.:

무엇인가가 익숙해 보였다. 목소리부터 분위기까지. 분명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이었건만 왜이리 익숙해 보이는 것일까.

"여긴 제 가족의 사유지입니다. 이곳에서 뭐 하는 겁니까?"
"당신이 마족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의 정체를 알아야겠습니다."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그의 눈 앞에서 조심스레 후드를 벗었다. 또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죽은 그의 동생, 데미안이었으니까.
그는 동생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바라보았다. 그리고 감격에 차있으면서도 심란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살아있었구나!"
"..왜 날 피하는 거니, 데미안?'

들려온 말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데미안이 들려준 말은, 지금까지 수백년간의 진실 전부였다. 자신이 부모님을 죽였단 것부터 시작해서, 집이 불타고, 아카이럼이 자신을 데려가고, 엄마를 살릴수 있다고 하고, 그래서 군단장으로 들어가고. 고아인 자신이 마스테리아에서 학대당한 일까지. 전부 이야기했다. 순식간에 너무 많은것이 들어와 혼란스러웠지만 그는 확신했다. 데미안을 말리지 않으면 언젠가 큰일이 나리라고.

"너도,, 나도 과거의 족쇄에 사로잡혀 있는건 마찬가지구나"
"그만둬야 할 것은 너야, 데미안"

"그렇겠지.. 형은 타고났으니까"

 그 후로부터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상상조차 가지 않는 내용이었다. 그는 데미안의 옷깃을 잡고 강하게 말했지만, 순간적인 충격으로 기절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에델슈타인으로 돌아가 탐색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데미안을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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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캐릭터 아이콘닉네임을향해 Lv. 0 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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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캐릭터 아이콘데슬은시궁창 2017.08.04

    smdkdkdkd

  • 캐릭터 아이콘데슬은시궁창 2017.07.26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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