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즈 2세대 (그 형)
미르 : 언제까지 올라가야 하는 걸까? 오르막길은 너무 힘들어..
에반 : 미르, 넌 날아가고 있잖아! 걷는 게 훨씬 더 힘들다고!
루나 : 평소 체력 관리 좀 꾸준히 하지.
에반 : 너희도 지금 날고 있잖아!
마리 : 저러다 혼나겠죠.
루미너스 : 모두들 방심하지 마. 앞이다!
마리 : 역시.
몬스터들이 몰려온다.
키네시스 : 어둠계열 몬스터들은 왜 다들 징그러울까?
루나 : (애교를 부리며) 키스오빠 그건 너무 심해..
몬스터 : 키에에엑!
루나 : (살기를 담은 눈빛으로 몬스터들을 보며) 지금... 누구한테 덤비니?
몬스터들이 겁을 먹고 기절했다.
루미너스 : 눈빛만으로..
팬텀 : 대단하다.. 샌님 딸 맞아?
에반 : 초월자다운 포스네요.. 몬스터들이 기절하다니..
마족 병사들이 몰려온다.
루미너스 : (마족들과 싸우며) 이게... 아포칼립스!
‘콰광!’
마족 병사들 : 으아아악!
루미너스 : 후.. 엄청난 병사들이군..
루나 : 1
마리 : 2
키네시스 : (짝)
루나 : 4
마리 : 5
키네시스 : (짝)
루나 : ㅊ...
루미너스 : 너희도 좀 싸워!
루나 : 안 돼...
루미너스 : 왜!
루나 : 내가 마족들을 죽였다는 걸 그 녀석이 알게 된다면..... (오싹) 으어.. 생각만해도 오싹하다.. 그러니까. 안 돼..
키네시스 : 하긴 한 성격하지.
마리 : 전 그냥 루나님하고 키스 오빠가 안 싸우니 저도 안 싸우는 거뿐이에요.
루미너스 : .....
잠시후
미르 : 마스터, 마을 사람들은 무사할까?
에반 : 괜찮을 거야. 연합이 지키고 있으니까!
팬텀 : 그래, 더 이상 여제는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아. 문제는 이 괴상한 나무지.
루나 : .... 그럼 아리아 황제님은 호.. 웁!
마리 : 자살을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가리세요. 어찌 감히 여기서..
키네시스 : 그럼 다른 곳은 되고?
에반 : 서둘러 올라가요. 정상으로!
이상한 꽃 : 크아아악!!!
에반 : 으앗!
루나 : 보름! 사신의 낫!
‘화아악.’
‘휘리릭. 척.’
‘쫘아아악!!!’
루미너스 : .....
마리 : 역시 루나니 답네요.
키네시스 : 역시 빠르다.
팬텀 : 샌님 표정이 왜 그래?
루미너스 : 빛의 마법사로 태어났으면 더 활약을 뛰어날 것을 왜 어둠의 마법사로 태어난 거냐!
루나 : 그걸 왜 나한테.. 그러게 봉인 때 누가 거기에 (꽃에 낫을 꽂으며) 손 집어 넣으랬나?
루미너스 : .....
에반 : 루.. 루미너스 딸 답네요. 톡 쏘는 말투에 인정 없는 저 태도..
루미너스 : 뭐라고?
팬텀 : 그러게.
루나 : 그리고 어둠이라고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잖아.
마리 : 그보다 이 꽃들 생명력이 참 강하네요. 잘랐는데도 계속 자라요.
키네시스 : 참 징그러운 꽃이네.
루나 : 흐음.. 근처에 그 녀석이라도 있나...
마리 : 네? 누구요?
루나 : 아니야.
‘다다다다다.’
에반 : 이 나무는 대체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요?
팬텀 : 점점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늦기 전에 어서 데미안을 막아야 해.
루나 : 흐음..
루미너스 : 모두들 앞을 조심해라!
몬스터들이 몰려온다.
에반 : 적이에요!
루나 : (우산을 챙겨서 펼친다.)
‘팡!’
에반, 루미너스, 팬텀 : ??
‘슉- 콰광!’
루나 : 하마터면 먼지 맞을 뻔 했네.
마리 : (우산 안에 들어와서) 그러게요.
키네시스 : 저걸 어떻게 예상한 거니 너희 둘?
데몬 : 당신들은…?
루미너스 : 군단장!
데몬 : 절 아직도 그렇게 부른다는 건, 당신들도 과거의 유물이라는 뜻이겠지요.
엘라 : 어라? 여기서 만나네.
루나 : 하이 헬로. 그러데 저기 너희 아빠 닮은 자주색 머리 마족은 누구?
엘라 : 아빠야. 아빠 예전에는 자주색 머리였거든. 지금은 흰색이지만..
루나 : 아.. 그러고 보니 너도 예전에는 자주색이 었는 데. 그 날.. 웁!
엘라 : 거기까지.
루나 : 왜 데렌도 없는 데 말 좀 해도 되잖아.
엘라 : 심신에 안 좋아.
팬텀 : 우릴 이곳에서 가로막을 셈인가?
데몬 : 아뇨, 남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군요.
루미너스 : 기다려라. 너도 알고 있지. 이번에는 마족들이 메이플 월드에 저지른 일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데몬 : (시무룩)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표정으로) 이건 마족들의 일이기도 합니다. 이 일은 매듭짓는다면, 그건 당신들이 아닌 마족인 제가 해야 할 일입니다.
에반 : 기다려요. 우리의 목적은 역시 데미안을 저지하는 거예요. 우리와 함께 합쳐요!
데몬 : 미안하지만 그럴 순 없습니다.
에반 : 어째서죠. 같은 마족이기 때문인가요?
데몬 : 그는 제 동생이기 때문입니다.
에반 : !!
‘샥.’
에반 : …사라졌어!
엘라 : 이야.. 이 얼마나 멋진 명대사 인가.. 그럼.
‘펄럭.’
엘라 : 나 먼저 갈게.
루나 : 오키.
‘휭-’
키네시스 : 벌써 사라졌네.
루나 : 나는 속도가 빠르니..
마리 : (나무 사이 풍경을 보며) 어머.. 세상에.. 잔득 말라서 황폐해졌어요..
팬텀 : 이대로라면 메이플 월드의 생명력이 전부 고갈되고 말 거야.
루나 : 그러면 아무것도 살지 못하는 황무지가 되겠지.
팬텀 : 서두르는 게 좋겠어!
‘다다다다다다.’
팬텀 : 그나저나 아까 그 녀석 너희 친구 맞지? 왜 군단장하고 같이 있는 거지?
루나 : 보나마나 가족애를 저 버릴 수 없으니까..
루미너스 : 이 사단의 원인도 가족이겠군.
루나 : 그렇지.. 만약 나도 아빠가 이런 사단을 일으키면 제압하러 오는 것처럼. 하지만 그 전에 패 죽여 버릴 거지만.
루미너스 : .......
마리 : 저 같으면 그냥 거꾸로 매달아서 가죽만 벗겨 버릴 텐데.. 루나님은 살벌하네요.
키네시스 : ....... 정말 착한 아이들이야.
제이 목소리 : 어디가?
키네시스 : 그 형처럼 실행에 옮기지 않잖아.
제이 목소리 : 아~
작가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고민이 있는 데요. 제가 요즘 이지 시그를 못 잡고 있어요. 제가 실력이 없는 걸까요?
ghxdfgujhae
2017.06.25
전 카루타셋인대 저도 못잡아요...하하...ㅠㅠ
TAKEN0123
2017.06.25
전 200인데도 못잡아요 블랙셋이라 ㅋㅋ
초리알
2017.06.23
제가 이상한게 아니죠? ㅠㅠ 버터스님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터스
2017.06.23
전 195인데도 못 잡는 답니다.ㅠ
버터스
2017.06.23
180이면 시그 못 잡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