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 패러독스의 작자 taken0123입니다.

지금까지 약 7화에 걸친 프롤로그가 끝나서 잠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뭐, 예전에 페이털 에러를 연재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스토리가 산으로 가서 제가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그냥 중간에 그만뒀지만,

이번 더 패러독스는 제법 생각해서 스토리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행착오가 여기서 끝나면 좋을 텐데 말이죠.

그리고, 오늘 저는 간단히 레시어의 주요 단원들을 여기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참고해 주시면 앞으로의 캐릭터 파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페이러(19)-패러독스

더 패러독스의 주인공이고, 레시어의 3인방중 한 명입니다. 페이러는 과거에 뒷골목에서 유명한 악당이었습니다.

뭐, 물론 사람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질 나쁜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비밀 조직 레시어를 들어가다 러스펠에게 제압. 그리고 즉각 사살위기에 처했는데, 잊혀진 그림자의 눈에 띄어 레시어의 새 단원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페이러가 강하게 반발하며 나가려고 했지만, 러스펠이 dead or alive 식 선택을 강요해 결국 남게 됩니다.

옛날에는 반말캐릭터에 거친 면이 있는 캐릭터였지만, 레시어에서 성격이 차차 풀어져 지금은 존댓말에 능글맞은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다만 레이스에겐 예외인데, 이는 페이러 왈 "존경할 부분이 하나 없는 사람이라서 존댓말 쓰기 싫어진다."

그의 고유마법은 "박탈", 쉽게 말해 상대의 마법을 뺏습니다. 그리고, 빼앗은 마법을 변형, 증식시켜 역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페이러는 직접 마법을 만들어내는 데엔 재능이 없지만, 이미 만들어진 마법에 살을 붙이는 데에 재능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법이 아닌 다른 투사체들도 자신이 직접 마법을 입혀서 자신이 쓸 수 있는데, 이는 있는 마법을 뺏어서 쓰는 것보다

마나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페이러가 보여주기 식 아니면 잘 안씁니다.

뺏을 수 있는 마법에는,  버프,디버프 마법의 소유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아군에게 디버프를 걸면 그것의 소유권을 뺏어 해제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군의 공격 마법을 뺏어 강화시킬 수도 있으니

활용방식이 무궁무진합니다. 이 마법 덕분에 페이러는 마법사 상대로는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검은 마법사가 상대일 지라도 말입니다.

페이러는 마법사를 완전히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1 vs 다수 상황이 와도 그것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뭐, 전사 위주라면 무조건 튀고 보겠지만서도.

다만, 안타까운건 전사형 타입에는 상당히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아란같은 타입하고 1대 1로 맞붙으면 집니다.

그것 때문에 페이러가 7화에서 개인 무기를 하나 장착한 겁니다. 그 우산이죠.

페이러의 과거사는 현재 4살때 가족이 몰살당하고, 그로 인해 범죄의 길로 빠져들었다....의 설명이지만 몰살시킨 범인의 정체가 향후 스토리를

좌우하게 될 떡밥이 될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러스펠(23?)-레지던트

잊혀진 그림자와 같이 레시어를 창단할때 함께 있었던 창립 멤버 중 1명. 그리고 레시어의 3인방 중 1명입니다.

성격은 다소 거칠고 다혈질적이며, 상대방의 어그로성 행위에 곧바로 총으로 대응하는 등 인성에서 좋은 평은 못 듣지만, 레이스와 카르엘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살갑게 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페이러 포함 다른 단원들이 그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무기는 자유롭게 형태 변형이 가능한 개인 총을 들고 다닙니다. 권총, 라이플, 샷건, 저격총 등 4개의 형태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나로 총을 쏘기 때문에 탄창수는 무한, 파괴력도 절륜합니다. 호크아이와 싸울 때 그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엔 검을 썼지만, 모종의 이유로 총으로 교체합니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그의 정체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에 관해서는

제가 떡밥을 좀 뿌렸기 때문에 유추하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의 전투력은 상당히 강합니다. 아니, 그의 강함은 제가 확실히 정의해드리자면 과거 군단장 데몬하고 호각의 전투력, 세계관에서는 다섯 손가락 중 1명에 들

정도로 강합니다. 이는 검은 마법사와, 잊혀진 그림자가 포함된 5명.

페이러와의 궁합은 상당히 잘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러스펠 사격+페이러 "박탈-증식"= 이하생략.

본래 이름은 따로 있었지만 모종의 일로 인해 소실, 자신이 스스로 이름을 러스펠로 지으면서 본래 이름을 지웠습니다.

그의 과거사는 상당히 암울하다.....로 정의할 수 있겠네요. 상당히 과거사가 안습합니다. 이는 제가 차차 설명드리겠습니다.

레이스(??)-마이너스

나이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레시어의 3인방 중 1명.

그는 전형적인 삐**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소란스럽고 오버해서 레시어의 단원이 모두 그를 기피합니다.

그나마 인간 대우 해주는 것이 페이러.  러스펠도 알게 모르게 챙겨주긴 합니다.

그의 능력은 "제한". 자신의 마법으로 만든 카드가 상대방에게 닿으면 대상의 감각을 뺏을 수 있습니다.

시각, 청각 같은 오감은 물론, 마찰, 중력, 관성 등의 물리법칙도 뺏는 것이 가능합니다.

소설 중 기사단장들이 갑자기 시각을 잃은 것도 이 능력 때문입니다. 상당히 무시무시한 능력입니다. 상대방에게 디버프를 먹여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

상대하는 것이 그의 전투 스타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직 그에 대해선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공들이는 떡밥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여기서는 더 이상 설명할 수 없으니 향후 스토리에서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잊혀진 그림자(???)

비밀 조직 레시어의 보스. 그의 목적은 "오버시어의 힘을 손에 넣는 것." 그리고 "유토피아"를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입니다.

성격은 차분하고 담담하지만, 의외로 감정표현 많은 사람입니다.

겉보기엔 젊지만 상당히 오랜 세월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얻은 지식은 도서관을 능가합니다.

그는 과거에 누구였는지는 역시 레이스와 함께 알 수 없습니다. 역시 떡밥 캐릭터 중 한명입니다.

그의 강함은.... 제 세계관에서는 최강자 중 1명입니다. 세계관 제 2위. 물론 1위는 검은 마법사입니다.

그의 마법사의 능력은 과거 "하얀 마법사"와 동급이고, 오랜 세월을 산 끝에 마법의 기원에 다가간 사람 중 1명. 압도적이죠.

단순 비교로는, 현재 레시어 3인방이 동시에 덤벼도 우세를 점할 수 있습니다. 대 마법사 스페셜리스트 페이러가 있음에도 말입니다.

그는 너무 강하기 때문에 스토리 등장은 빈번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미안해요~~ 그림자님.

카르엘(24?)

비밀 조직 레시어의 간부 중 한명. 과학자 신분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녀는 상당히 덜렁거리고 게을러 그녀의 실험실은 돼지우리를 연상시키게 합니다. 이것 때문에 러스펠이 총으로 위협해서 치우게 했죠. ㅋ

그녀의 덜렁거림은 언제나 사고를 일으켜 레시어 단원들 사이에는 뭔 일 터지면 항상 0순위로 카르엘을 의심합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역시나 카르엘" 은 괜히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건어물이라서 바깥에 별로 나가지도 않는, 히키코모리를 연상케 하는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외모는 상당히 출중한데, 뱅글이 안경과 성격 때문에 인기는 0.

그와 별개로 그녀의 재능과 능력은 매우 높습니다. 그 매드 사이언티스트 겔리메르에 버금가는 능력자.

다만,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했다 하면 야근. 이에 그녀는 상당히 큰 불만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다만 러스펠이 그 때마다 총으로 해결하지만.

그녀가 왜 레시어에 들어가게 됬는가? 그것 또한 나중에 에피소드로 넣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잘 보셨나요? 이제 곧 블랙헤븐 편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마 실제 블랙헤븐하고는 다른, 독창적인 블랙헤븐 스토리로 진행할 예정이니, 이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있으시면 댓글란에 남겨주시고,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되니 많이 댓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