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메이플스토리:더 패러독스(6)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TAKEN0123

추천수1

본 유저수867

작성 시간2017.06.12

...............

제게 왜 그러셨습니까.

제 가족을 죽여놓고, 성에 차지 않으셨던 겁니까?

내게서 빛을 앗아가 놓고, 더 앗아갈 게 있던 것이었습니까?

하하하.......... 표정이 왜 그러십니까? 죄책감이라도 있는겁니까?

아니면 최선을 다해 연기하시는 겁니까? 영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뭐. 됐습니다. 이제, 전 영원히 잊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잊혀질 사람이겠지요.

그럼 전 여기까지입니다. 다신 만날 일이 없겠군요.

안녕히, 여제님.

 

"끼얏호! 오늘은 파티 타임!"

 

오늘도 정신없다. 누군가가 흥에 겨운채 날뛰고 있다. 그렇다. 레이스다. 이전에 페이러와 러스펠, 단원들이 레이스가 심하게 우울해진걸 보고

뜨끔해서 여는 파티다. 뭐, 오늘은 레이스 생일이기도 하고 겸사겸사다.

 

"적당히 하지? 니가 개냐?"

"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러스펠님. 이건 파티라고요. 무려 저를 위한 파티!"

"........ 뭐, 그러겠지."

 

그리고, 몇 분 뒤, 책상위에는 가득 한 상 차려진 음식이 있었다.

3단 초콜릿 케이크라든지, 각종 음료수에, 특대 초, 여러 가득 쌓여진 과자들은 레이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이렇게 환대받아본건 태어나서 처음이야! 감동했습니다! 페이러님! 러스펠님!"

"아 떨어져! 달라붙지마!"

"이제 시작할테니 들어가. 레이스."

 

페이러가 레이스를 타일러 그를 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서서히 노래가 시작되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레이스의~ 생일 축하합니다~"

 

박수소리가 터져나오고, 이제 하이라이트, 촛불 끄기.

그는 감동에 벅차면서 힘차게 초를 불려고 했다. 그러나, 그 찰나...

 

"펑!"

 

위에서 폭음소리가 들렸다. 어떤 물체가 동시 다발적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그 물체는 책상 위로 화려하게 떨어졌고,

책상다리가 부서지면서 사방으로 음식이 튀어나갔다. 그리고, 초코케이크는 부서져 3명의 머리로 날아들어 부딪혔다.

 

"..............."

"미안! 거기 밑에 괜찮아?"

 

3명은 위를 쳐다본다, 또 그녀다. 카르엘이다. 뭔짓을 했는지 몰라도 또 카르엘이 저질렀다.

단원들 사이에서는 이런 명언이 있다.

"사건의 중심에는 언제나 카르엘"

그것을 몸소 증명하는 명언의 주인공, 역시나 카르엘이었다.

 

"하하..... 페이러, 러스펠, 레이스, 미안..... 그게.... 내가 오늘 실험이 실패......"

"............."

 

3명은 말이 없었다. 대신에, 무언가가 손에 들려있었다.

 

"저... 저기? 얘들아? 자... 잠깐, 러스펠! 손에 총은 두고.... 레이스! 너도 카드 손에서 좀... 꺄아아악?!!?!"

"이 유기물 덩어리 카르엘, 오늘 넌 내가 반드시 죽여버린다! 이리 와 이 망할 여자야!"

"카르엘님, 죽지는 않아요~~ 그저 끔찍한 시간을 보낼 뿐입니다~~"

 

사방에서 총알과 카드가 날아든다, 저 둘의 얼굴은 초코로 범벅이 돼서 망정이지, 만일 아니라면 저 표정을 보자마자 무서워 죽었을 것이다.

 

"꺄아아아악!!!!! 페이러! 살려줘!!!!!"

"에휴......"

 

그렇게 한참이 지난 뒤, 그들은 긴급소집 명령을 받고 "잊혀진 그림자"에게로 갔다.

그들을 기다리던 잊혀진 그림자는 그들을 만나자, 심히 황당해 했다.

특히 카르엘을 보고.

 

"카르엘, 또 일을 벌인거냐?"

"..... 그.... 그것이.... 저..... 예! 실패했습니다! 데헷(><)

"하........ 러스펠, 총은 내려놔라. 뭐, 어쨌든 내가 부른 이유는....."

 

잊혀진 그림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사방에 흙먼지가 일었다.

그리고 그 흙먼지의 중심지에 어느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 역시 레시어의 단원처럼 보였다.

 

"쿨럭쿨럭.......... 자네 좀 조용히 나타날 수 없나?"

"저 관종이 진짜... 아오... 쿨럭!"

"하아........"

 

"죄송합니다. 제 능력이 원래 이런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그는 곧바로 잊혀진 그림자의 손에 보고서 같이 생긴 것을 얹혀준다.

 

"하아..... **, 왜 내가 너를 부하로 두고 있는 걸까?"

"그거야 전.... 최고니까요!"

"말을 말자."

 

그리고 그들은 곧바로 보고서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본다.

 

"오... 뭔가 나오는데, 뭐야 이게.... 뭔가 흥미로운게 있는데?"

 

카르엘이 가르킨 곳에는, 무언가의 배같이, 하늘을 나는 전함같이 생긴 그림이 있었다.

그녀는 상당히 흥미가 생긴 듯, 더욱 읽어보기 시작했다.

 

"작성자, 겔리메르.... 겔리메르? 너 설마 다녀온 곳이 블랙윙 본거지야?"

"옛썰! 그렇습니다. 제게 임무를 주셨죠."

"아 그래? 그럼....."

 

그녀는 계속해서 거침없이 읽어나갔다. 그리고, 그녀는 종이를 손에 들고 바들바들 떨더디, 한층 진지해진 목소리로 말했다.

 

"이  영감탱이가 또.... 말도 안되는 것을 만들어버렸네."

 

그녀의 말을 듣고 러스펠이 자기도 한 번 보자면서 보고서를 가져가며 읽었다. 그리고, 그 역시도 상당히 상당히 놀란 듯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보고서의 제목을 읽었다.

 

"뭐야, 이게.... 프로젝트 블랙헤븐?"

 

레이스가 궁금한 듯이 그들에게 물었다. 배? 적이 유람선이라도 만드냐고, 배로 뭘 하려는 거냐고 묻자, 카르엘이 대답했다.

 

"레이스, 이건 단순한 배가 아니야. 어쩌면..... 연합은 이대로 끝일 수도 있겠는걸?"

"와, 그게 그렇게 대단한 겁니까?"

"응, 아마 이걸 연합이 이길 확률은..... 0.1% 미만."

 

그리고, 잊혀진 그림자가 이 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낸다.

 

"이 배는 단순한 동력으론 거동이 힘들겠지, 그 근원의 에너지에 이 계획의 해법이 있을거다."

"그럼, 이걸 가져오라 한 건....."

"그렇지, 카르엘, 넌 오늘부터 야근이다. 그 에너지에 대해서 최대한 분석해봐."

"에에에에엑!!!!!!!"

 

카르엘은 야근이란 말에 멘붕했다. 보니 이미 혼이 나갔다. 그녀를 내버려둔 채로,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패러독스, 너에게 맏길 임무가 있다."

"그 임무는 무엇입니까?"

"아마, 곧 있으면 연합은 이를 막기 위해 배를 띄워 싸우겠지."

"또, 미래를 보신 겁니까?"

"그래."

 

그는 잠시 조용해지더니, 마지막 말을 패러독스에게 전한다.

 

"패러독스, 너도 그 배에 있었다. 그 배에 타서 연합을 도울 것, 그리고 블랙헤븐의 코어를 가져와라. 이것이 너의 임무다."

 

 

다음 회에 계속

 

 

 

러스펠 리메이크 버전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TAKEN0123 Lv. 201 이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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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캐릭터 아이콘TAKEN0123 2017.06.14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유의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 캐릭터 아이콘렌피렌 2017.06.14

    맨 위에 붉은 글은 뭔가 슬퍼 보이네요. 그런데 애네들 엄청 바쁘네요. 파티도 제대로 못 하고 긴급 소집에 게다가 카르엘은 야근 까지..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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