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즈 2세대 (1단계)
메르세데스 닥터 림한테 다가간다.
메르세데스 : (눈웃음을 지으며) 박사님, 정말...
마리 : (환하게 웃으며) 정말 멋진 발표였어요. 박사님.
메르세데스 : 윽!
닥터 림 : 누…누구시죠? 처음 뵙는 분 같은데...
마리 : 그게 중요한가요? 저희가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죠.
닥터 림 : (속으로 : 왜 이렇게 가슴이 떨리지?)
마리 : 후훗.
팬텀 : 역시 메르세데스도 나이는 못 이기나?
메르세데스 : (파직!)
도청 장치 : (에반 : 메르세데스 진정하세요. 제 눈에는 메르세데스가 예뻐요.)
메르세데스 : (소근소근 : 그래.. 고마워..)
팬텀 : 흐음.. 난 계획대로 할게. 저 아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닥터림을 상대하고 있는 지금이 기회야.
도청 장치 : (에반 : 네. 힘내세요.)
리셉신홀2
‘휘리릭.’
팬텀 : (변장해서) 이제 왼쪽으로 가서 오관장을 만나 카드키를 받아오면 되겠지.
리셉신홀
오관장 : 오, 왔는가 닥터 림! 자네 덕분에 이 코스믹뮤지엄은 엄청나게 성황을 이룰 거야.
팬텀 : (변장해서) 과찬이십니다.
오관장 : 그런데 나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는 건가?
팬텀 : (변장해서) 그게 카드가 필요해서요.
오관장 : 응? 카드 말인가? 허허, 역시 자네의 연구욕심은 대단하구먼. 그새를 못 참고 인피니타시움을 보고 싶은 겐가? (카드키를 준다.)
팬텀 : (변장해서) 엥?
오관장 : 내가 자네를 믿는 것을 알지 않나? 연회가 끝나기 전에 꼭 돌려주게. 나는 여기에서 음악을 마저 즐기고 있을 테니…
팬텀 : (변장해서) 네. 그럼 전 이만. (속으로 : 의외로 쉬운데?)
리셉신홀2
팬텀 : 누가 볼지 모르니 일단 변장부터 풀고... (변장을 푼다)
주세용 : 이봐요! 잘생긴 오빠!
팬텀 : 이크. (숨는다.)
주세용 : 어라? 방금 여기 있는 것 같았는데... 저리로 갔나? 잠시만요~ 잘생긴 오빠~
팬텀 : (나와서) 휴.. 끈질긴 아가씨네.
‘휘리릭.’
팬텀 : (오관장으로 변장해서) 이제 닥터 림을 만나 카드키를 받아오면 되겠지.
리셉신홀3
루나 : 흠.. 응?
팬텀 : (변장해서) 자네 어디에 있나 했더니 이런 미인과 대화하느라 그랬군.
닥터 림 : 앗, 관장님! 죄송합니다!
마리 : (환하게 웃으며) 관장님~
팬텀 : (변장해서) 응?
마리 : (안으며) 이게 얼마 만이에요. 저번에 정말 고마웠어요. 후훗..
팬텀 : (변장해서) 아니.. 뭘..
닥터 림 : 관장님과 아시는 분인가요?
마리 : 사실 관장님은 제게 은인이세요. 후훗. 그런데..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 여긴 왜..
팬텀 : (변장해서)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네..
마리 : 그런가요? (팬텀의 손을 잡고) 정말 오랜만이에요.
팬텀 : (변장해서) 흠흠.. 사람들이 보네.
마리 : 어머? 죄송해요. 너무 반가워서 그만.. 이게 몇 년 만인지.. (눈물을 글썽이며) 정말.. 그때 관장님이 없었더라면 전.. 아마.. 정말이지. 다시 뵙고 싶었어요.
팬텀 : (변장해서) 그.. 그런가?
마리 : 아! 이런 제가 두 분의 시간을 방해했나요? 그럼.. 전 이만 후훗. 두 분이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통신기 : (에반 : 저 분이 관장님과 아시는 분이었을 줄이야..)
팬텀 : (소근소근 : 잘 못해서 들킬 뻔 했군.)
닥터 림 : 저.. 그런데 여긴 무슨 일로..
팬텀 : (속으로 : 흠~ 이 아저씨는 약간 단순할 것 같으니..) (변장해서 닥터림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닥터 림 : …? 왜 갑자기 제 어깨를?
팬텀 : (변장해서)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의미일세. 자네가 앞으로 할.... 응?
닥터 림 : 가, 감사합니다. 응? 왜 그러십니까?
팬텀 : (변장해서) 아.. 아니네.. 그런데 자네 카드키..
닥터 림 : 네! 몸에 잘 지니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팬텀 : (변장해서) 그.. 그래? ...... 그럼 난 이만 실례하지.
팬텀 변장을 풀고 돌아온다.
팬텀 : (메르세데스 귀에 대고) 없어..
메르세데스 : ?
팬텀 : 카드키가 안 보여.. 카드키 대신 조커가 그려진 트럼프 카드가 있었어..
메르세데스 : 뭐?
팬텀 : 누군가가 먼저 선수 친 거야.
메르세데스 : 누가?
팬텀 : 그러게.. !! 설마.. (주머니에 있는 오관장의 카드키를 꺼내 본다. 조커 카드가 나온다) !! 이건 가짜야!
통신기 : (에반 : 예에에에?!?!?!?!)
팬텀 : 아까 오관장을 안다고 한 그 여자가 내 주머니에 있는 카드키를 훔쳤어.
마리 : 훗.
루나 : (눈을 감고) 이젠 놀랍지도 않다..
엘라 : 너 진짜 연기 대상 감이다.
키네시스 : 깜빡 속을 뻔 했어.
통신기 : (루미너스 : 바보 같이 도둑이 물건을 도둑맞냐?) (에반 : 이제 어떻게 하죠?)
팬텀 : 우린 그 여자를 찾을 테니 샌님 계획한 곳에서 대기하고 있어.
통신기 : (루미너스 : ... 알았다.)
설비 통로
루미너스 : 하여튼 바보 같이..
‘팟!’
루나 : (라니아 모습으로 루미너스 앞에서 음소거로 비웃다 사라졌다)
루미너스 : ..... 방금 뭐지? 잘 못 봤나?
‘휘익.’
‘우당탕.’
연회장
팬텀 : 응? 샌님 왜 그래?
통신기 : (루미너스 목소리 : 아무것도 아니다. 너흰 빨리 찾아라 시간이 없다.)
팬텀 : 안 그래도 찾는 중이야.
설비 통로
마리 : 훗.
루미너스 : (묶인 채) 웁!우!우! 웁!
루나, 마리 : (하이파이브를 하며) 예!
루미너스 : 웁웁웁!!!!!
마리 : 그럼 (루미너스를 들고) 가볼까요?
루나 : 그래.
마리 : 경보 센서.. 루나님이 해주실 거죠?
루나 : 물론.
순식간에 어둠으로 뒤덮힌다.
루나 : 가자.
루미너스 : !!! (속으로 : 이 녀석 엄청나게 강한 어둠이 느껴져.. 위험해..)
마지막 전력 공급장치 앞
마리 : (루미너스 목소리로) 전력 공급 장치에 도달했다.
도청 장치 : (에반 : 멋져요 루미너스, 팬텀 그쪽은 찾았어요?) (팬텀 : 아직이야.. 대체 어디 있는 거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리야.)
마리 : (통신기를 들고) (루미너스 목소리로) 빨리 좀 찾을 것이지..
통신기를 끈다.
마리 : 후훗.
작가 : 연기력은 최고인 마리 그의 연기 선생님은 팬텀이라 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AKEN0123
2017.06.06
워우, 여기 팝콘이 필요해!
횬뇬
2017.05.16
마리 : 홀리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