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즈 2세대 (숨겨진 과거1)
엘라 : (악몽을 꾸며 앓고 있다) 끙... 끙... 끙...
꿈속
숲 속
엘라 : 여긴..
누군가가 엘라의 손을 잡는 다.
데렌 : (피투성이가 돼서) 살.. 살려줘.. 누나..
엘라 : !... 데렌..
데렌 : 누나..
엘라 : ....... (웃으며) 아직도 살아 있었네? (칼을 휘두른다)
현실
엘라 방
엘라 : 꺅! 하아.. 하아.. 꾸.. 꿈이 었구나..
“꿈?”
엘라 : (흠칫!) 으...
그림자 : 꿈 아니야. 알잖아.. 네가.. 데렌을..
엘라 : 아.. 아니야.. 난..
그림자 : 부인하려고 해도 소용없어. 알잖아.. 기억하고 있잖아.. 그 날.. 넌...
엘라 : 으.. 으..
‘와장창! 챙그랑! 와자창!’
데몬 : 무슨 일이야?
엘라 : (정신이 반쯤 나가있는 상태에서) 하아.. 하아.. 아니야.. 난.. 아니야..
데몬 : 엘라야. 왜 그래?
엘라 : !
데몬 : 엘라야?
그림자 : 넌 그런 존재야.
엘라 : (움찔!)
엘라 데몬을 향해 달려든다.
데몬 : 으앗!
‘푹!’
데몬 : 컥!
엘라 : 난 아니야! 난 아니라고! 그건 사고야! 사고란 말이야! 사고야.. 난.. 그런.. 적 없어.. 난.. 나..
데몬 : 엘라야! 정신 차려!
엘라 : ! 아빠.. !!!!! 내.. 내가 무슨..
그림자 : 후후. 이래도? 사고라고?
엘라 : .....
‘휘익! 챙그랑!’
엘라 창문을 깨고 날아간다.
데몬 : 엘라야! 크억! 엘라야!
메르세데스 : 무슨 소리야? !!! 데몬!
엘리니아
엘라 : 하아.. 하아.. 하아..
하인즈 : ? 또 무슨 난리야?
엘라 : !
그림자 : 후후. 또 해치려고? 또 누굴 죽이려고? 방금 봐. 넌 너희 아빠를 헤쳤잖아. 넌..
엘라 : 아니야.. 난..
하인즈 : 무슨 일이야? 이 새벽에?
엘라 : 난.. 나..
‘휘익! 펄럭!’
데미안(?) : (엘라를 잡고 눈을 가리며) 워~ 워~ 진정해~ (완전 밝게 웃으며) 이거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애가 이런 사고를.. 부디 자비로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시오.
하인즈 : (떨떠름한 표정으로) 어? 어..?!?!
데미안(?) : (엘라를 안고) 그럼 전 이만 아! 저를 본 건. 이승과 저승의 질서를 방해하는 법이니 비밀로 해주시겠습니까?
하인즈 : ? 어.. 응?
데미안(?) : 그럼 전 이만.
데미안이 날개를 꺼내 날아간다.
하인즈 : ??? 내가 잠에서 덜 깼나?
숲속
데미안(?) : 휴우.. 큰일 날 뻔 했네.
엘라 : 하아.. 하아.. 난.. 난..
데미안(?) : 괜찮아 내가 왔으니까. (등에서 날개를 꺼내 엘라를 감싸고 이상한 주문을 외운다.)
엘라 : (표정이 한결 편안해 지면서 잠이 든다.)
이때 뒤에서 먼가 날아와 공격한다.
‘휘익!’
‘쩡!’
그러나 결계에 가로막힌다.
데미안(?) : ?
데미안 : 넌 또 뭐야! 왜 내 모습을 하고 있어!
데미안(?) : 그럼 넌 누구인데. 감히 그분의 흉내를 내?
데미안 : 뭐?
데미안(?) : 우와.. 문헌에 나온 것처럼 피부가 진짜 같다. 머리는 이렇게 깍다니.. 눈도 비슷하고. 하지만 내가 이겼어. 날개가 없잖아! 문헌에 의하면 혼혈 마족의 반란군 대장이니 분명 날개가 있을 거라고 80% 추측하고 있지. 날개는 마족의 최고의 힘의 상징물이거든. 날개가 없는 마족은 약한 마족이거든.
데미안 : (파직!) 넌 뭐야?
데미안(?) : 나? 흐음.. 마스테리아 숲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사랑과 평화를 지키는 의사라고 할 수는 없으니 그냥 수상한 사람이야.
데미안 : ...... (속으로 : 뭐지 이 돌+i는?) 의사?
데미안(?) : 헉! 내 개인 정보를 눈치 채다니! 네 놈은 누구냐!
데미안 : .....
루나 : 흐음~ 엘라 상태가 호전 되었네.
데미안 : 루나야!
데미안(?) : (루나를 향해 검을 휘두르며) 네 놈은 어디 숨어 있다가 이제야 등장하는 것이냐!
데미안 : 빨라..
‘쩡!’
루나 : (막고) 쏴리.
데미안 : 아는 사이야?
루나 : 네. 그런데 진심.. 변신 드럽게 못하네.
데미안(?) : 뭬야! 내가 얼마나 힘들게 변신을 했는 줄 아느냐!
루나 : 응.
데미안(?) : 뭐 그렇다면야.
루나 : 너 팔에 무슨 분수 설치했냐? 아주 피가 폭포수 같다.
데미안 : 정체가 뭐야!
데미안(?) : 정체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 아니 그보다 그건 내가 할 소리야! 감히 존경스러운 반란군 대장님의 모습을 흉내내다니! 네 놈은 누구냐!
데미안 : 존경.. 스러운..?
데미안(?) : 설마 네 놈은.. 나와 같은 그분의 팬이냐?
루나 : 아니.
데미안(?) : 하긴 그분이 대단하긴 하지. 죽는 한이 있어도 우리 혼혈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쓰셨으니. 주변이 아무리 그분을 욕하여도 난 그분이 존경스럽다. 역시 멋지신 분 그의 이름은 데미안. 데미안님이 최고야!
데미안 : ..... (얼굴을 붉힌다.)
루나 : 그런데 그런 존경하시는 분의 모습으로 무슨 행패냐?
데미안(?) : 어쩔 수 있나? 감시자의 눈을 피하는 방법은..
땅에서 갑자기 나무 줄기가 쏟아 오르면서 공격한다.
‘우드드드드 콰지지지직!’
데미안(?) : 아이쿠.. 저런..
‘휘익!’
데미안(?) : 너무 오래 있었군. 하긴 죽은 자는 이승의 오래 머물을 수 없니. 들킬 만도 해..
루나 : 야.. 내 말..
‘펄럭.’
‘휘리리릴-’
“오시리아에서 날 볼 일을 없게 해라. 어둠의 초월자.”
루나 : 거 말 드럽게 안 들어.. 네네.
“치킨 먹고 싶으니 한 번만 대답해라.”
데미안 : 저 녀석 도대체 뭐지?
에우렐
루나 : !
데미안 : 형! 왜 그래! 괜찮아?
데몬 : 하아.. 엘라는 좀 어때?
루나 : (엘라를 눕히며) 제 능력으로 일단 재워뒀어요.
데미안 : 뭐?
루나 : 쉿!
‘파드드드드.’
마리 : ..... 루나님 부르셨어요?
메르세데스 : 마리야!
마리 : 어머! 데몬님 괜찮으세요? 어쩌다.. 빨리 치료해 드릴게요.
메르세데스 : 엘라는 좀 어때?
루나 : 뭔가 문제가 생기지 않는 다면.. 문제없을 거예요.
메르세데스 : 문제?
마리 : 치료 끝.
‘팟!’
루나와 마리가 사라졌다.
메르세데스 : 어디가!
다음 날
엘라 : (몽롱~)
메르세데스 : 엘라야 깼니?
엘라 : ....
‘다다다다다.’
엘라 데몬 품에 안긴다.
데몬 : ?
엘라 갑자기 데몬 웃옷을 들춘다.
데몬 : ......엘라야?
엘라 : (빤히-)
데렌 : 후아아암.. 누나 뭐해?
엘라 : 응? 아.. 아니야. (혼자 말) 꿈이었구나...
데렌 : 응? 뭐가?
엘라 : 응? 아. 별 거 아니야. 그냥.. 악몽을 좀...
데렌 : ?
데몬 : ...
메르세데스 : .....
엘라 : (자신의 옷을 보고) !!!!
데렌 : ?
엘라 : 아니야.. 아무것도.. (속으로 : 내가 어제 이 옷을 입고 잤던가?)
에필로그
?? : 으아아악! 악!
루나 : 조금만 참아. 사내놈이..
?? : 아프다고!
루나 : 거의 다 됐어. (팔에서 자란 듯한 장미 넝쿨을 제거한다.) 끝. 이제 멀쩡해 지기 전에 소독약 발라.
?? : 하아.. 생명의 초월자 녀석.. 잡히기만 해봐..
작가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