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fatal error(a.2-2)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TAKEN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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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2017.02.11

????????

 

"사람살려려려려려려려려!!!!!!"

 

에반은 떨어지고 있었다. 고속 미끄럼틀을 타듯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었다. 가만, 그러고 보니 이 상황 많이 본 것 같은데....

 

"쾅!"

 

에반: 에고고.... 나 죽네.... 여기는?

 

에반은 밑을 둘러보았다. 그곳은 무언가 신비로운 분위기가 들었다. 확신이 들었다. 이곳이 바로 자신이 찾던 곳.

 

에반: 니할 사막 밑에 이런 공간이 있었다니.... 말도 안돼.

 

"슈아아악"

 

에반: 어... 이소린 뭐지? 어! 으아아!

 

에반은 위를 쳐다보자 마자 도망쳤다. 전의 일에서 겪은 일이었기 때문에 두번째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미르: 마스터!

페이러: ..... 오? 이런곳이 있었네?

에반: 에고에고.... 죽는줄 알았네.

 

미르와 페이러는 이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 광활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르: 마스터, 이곳 공간이 엄청나!

에반: 어쩌면 이곳을 발견하는 건 수백 년만에 우리가 처음일지도 몰라.

페이러: 여기가 그 유적인가?

미르: 이곳이 프리드가 말했다는 그 신을 모시던 유적이야? 이름이 뭐더라... 아브... 아브....

에반: 아브락사....

페이러: 아브라함?

에반: 아니, 아브락사....

페이러: 아니면, 아브라카다브라?

에반: ...........

페이러: 미안.

에반: 아브락사스. 주시하는 신.

미르: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야.

에반: 그럴 만도 해, 기록으로 간신히 남아있는 고대의 신이니 말이야.

페이러: 고대의 신?

에반: 태초에는 모든 것이 살아 움직였다고 해요. 해, 풀, 나무, 바람, 해와 달, 강풀과 바다.... 365개의 피조물에 365개의 신이 깃들어있었고 365개의 법칙대로 움직였다고 해요. 하지만, 이 무질서함은 엄청난 혼돈을 초래했고, 결국 질서라는 것이 생겨났고요. 세상은 빛, 생면, 시간의 법칙에 의해 다스려지게 되었고, 나머지는 소멸하거나 위축되었죠. 그 소멸된 힘들의 무덤을 주시하는 신의 이름이 아브락사스.

미르: 오, 마스터. 갑자기 똑똑해보여, 마법사 같은걸?

에반: 별 말씀을.... 이 아니라, 나 마법사 맞거든?

 

그 셋은 앞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언가와 맞닥트렸다.

 

페이러: 오? 이것들은 뭐냐?

????: 쉬이이이......

미르: 엄청 신기하게 생긴 몬스터야!

에반: 날개도 없는데 날고 있네, 미르보다 나은걸?

미르: 마스터도 날수 있을지 몰라. 절벽에서 떨어트려 줄까?

에반: 잘못했어요.

페이러: 앞을 좀 봐볼래? 이녀석들. 별로 호의적이진 않은 것 같은데.

 

"쉬아악!!!!"

 

그들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페이러: 어우, 화났네.

에반: 상대할 수 밖에 없겠는데요?

페이러: 아니지. 이럴때를 대비한 전략이 있어.

에반,미르: 전략?

페이러: 잘들어. 숨이 막혀라 죽어라 할거다.

에반: 예?

페이러: 후후후.....

 

페이러가 영문 모를 웃음소리를 낸뒤, 갑자기 뛰기 시작한다.

 

"튀는거지롱! 히햐햐햐햐햐햐!!!!!"

 

그는 빛보다 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곳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이 그를 뒤쫓기 시작했다.

 

에반: ...........

미르: ............ 저 녀석. 에우렐에서와 같은 사람 맞지? 마스터?

에반: 몬스터는 다 사라졌네.

미르: 우린 뒤따라가볼까.

 

그들이 뒤따라가보니, 어느 순간에선가 몬스터들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페이러와 조우했다.

 

페이러: 오. 왔어?

에반: ......... 몬스터들은요?

페이러: 몰라, 튀다 보니 사라졌는데?

에반: ...... ......

페이러: 아무튼, 이 문을 봐봐.

 

에반과 미르는 고개를 들어 문을 보았다. 장대한 문이었다. 그리고, 그 문은 마법으로 봉인되어 있었다.

 

에반: 문이 마법으로 봉인되어있어.

미르: 부수고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미르는 숨을 들이쉰뒤 그대로 불을 뿜었다. 그러나, 문은 꿈쩍하지 않았다.

 

미르: ...안되는데. 그럼, 더 세게!

페이러: 기다려봐. 이 일은 내 전문이다.

 

페이러는 문 앞으로 다가가 오른손을 대었다. 그리고, 문의 신비한 느낌이 사라지더니, 평범한 문이 되었다.

 

페이러: 자. 끝. 가자!

에반: ...........

미르: 편한데?

 

그 순간.

 

"콰드드드드드드....."

 

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났다. 뒤쪽이다. 셋은 뒤를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돌들이 합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돌들은 거대한 골렘이 되었다.

 

"크오오오오오!!!!!!"

 

에반: 히익!

페이러: 어쩐지 쉽다 했더라.

 

"성소를 침입하는 자. 그 대가를 치루리라!!!!!"

 

3편에 계속.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TAKEN0123 Lv. 201 이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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