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즈 2세대 (수백년 전1)
아랫마을 사건을 끝내고 몇 주 후
차원의 도서관
루나 : (책정리를 하면서) 아랫마을 사건도 해결해서 이제 편안하나 했더니 이게 뭐야!
‘퍽!’
사월 : 시끄러워! 네가 옥석을 훔치는 바람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기나해? 이건 벌이야.
루나 : 쳇!
마리 : 그래도 그렇죠..
사월 : 나무꾼의 돈을 훔친 너도 마찬가지야. 어떻게 던지는 순간에 가로채? 하여튼..
마리 : 후훗. 그저.. 저는 버려지는 돈을 ** 못 하기에..
엘라 : (떡을 먹으며) 하여튼 못 말려..
사월 : 우웁! 넌 그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그걸 보고도?
엘라 : 조금 더러운 게 뭐 어때서?
데렌 : 조금 더러운 건 아니지..
엘라 : 데렌 넌 깨끗한 엄마 음식이 나아 아니면 더러운 햇님이 어머니 음식이 나아?
데렌 : 어.... 둘 다 싫은데?
사월 : 자자 입을 움직이지 말고 몸을 움직여!
엘라 : 그나저나 이거 참.. 뭔가 재미있는 마법 없나?
아카이럼 : 후후후 재미있는 마법이라..
“!!!!”
키네시스 : ....... 신수학교에.. 모솔쌤?
마리, 엘라, 데렌 : 푸하하하하하.
아카이럼 : 뭐냐? 그 말은? 일단 내가 재미있는 마법을 걸어주지.
루나 : 이런 곳에서 당하는..
‘슉.’
“??”
“꺄아아아아아악!!!!!!”
아카이럼 : 이제 역사도 바뀌겠군.
‘콰당!’
루나 : 저 십장생 할아버지를 그냥..
마리 : 그보다 여기는 어디죠?
엘라 : 보아하니.. 세상이 개판이군.
데렌 : 이런 곳이 있었나?
키네시스 : 너희도 모르는 곳이야?
사월 : 이 냄새.. 아무래도.. 우리 좀 옛날로 온 것 같은 데..
마리 : 옛날이요?
루나 : 흠... 보름.
보름 : 응?
루나 : 지금 초승한테 갈 수 있겠어?
보름 : 반쪽한테? 왜?
루나 : 만약 초승을 만나면 시간의 초월자를 데려와줘.
보름 : 흠.. 알았어.
‘샥.’
‘샥.’
보름 : 나왔어.
초승 : 우리 아가야 나를 찾았니? 그런데 어쩌나~ 일단 여기 이 시대의 시간의 초월자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봉인 되서 못 데려왔단다.
엘라 : 토끼가 늘었다..
마리 : 쌍둥이 토끼?
루나 : 너희가 어떻게 안 돼?
보름 : 일단 시간의 초월자가 봉인된 곳에 가야 될 것 같은 데.. 경비가..
잠시후 시간의 시전
‘팟!’
‘콰광!’
초토화-
보름, 초승 : 걱정은 없군.
초승 : 우리 아가는 참 강해~
엘라 : 저기 륀느?
루나 : 어둠의 힘으로 잠깐 풀어줄 수 있지?
초승 : 최대한 해보면 한 1분 정도는 할 수 있단다.
루나 : 그럼 보름, 초승 부탁해.
보름 : 걱정마.
‘스르르르륵.’
어둠의 신 : 자 그럼..
‘쾅!’
륀느 : 누구죠?
루나 : 부탁이 있어요. 륀느님. 우리를 원래 있던 시간으로 보내주세요.
륀느 : 죄송하지만 그건 불가능해요.. 지금은 검은 마법사의 힘이 너무 강해서.. 하지만 조금 앞 시간대에서 검은 마법사의 힘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곳에서 다시 말을 걸면 가능할 지도 몰라요.
루나 : 그럼 그 곳으로 우리를 보내줘요.
륀느 : 지금 제 힘으로는.. 일주일 전에 시간에 밖에 안 닿아요..
루나 : 괜찮아요. 우리는 빨리 돌아가야 하거든요.
륀느 : ...... 알았어요..
‘사르르르르.. 화악!’
루나 : 흠.. 초승.. 보름..
보름 : 예압!
초승 : 설명하자면 시간의 초월자가 완전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 불안정하여서..
보름 : 시간을 넘을 때 어긋나 서로 흩어지긴 했지만 모두 같은 시간대에 도착했어.
루나 : 그렇군.. 그럼.. 일단 애들부터 모두..
‘꽝!’
‘파드드드드드드’
루나 : 이 마법은..
루미너스 : 넌 뭐냐? 그 짙은 어둠.. 정체를 밝혀라.
루나 : ...... 그쪽은 완전히 빛이군.. 약하지만..
루미너스 : ! 꼬맹이?
루나 : 와.. 심하네.. 가만.. 그러고 보니.. 여기는.. 흐음.. 어둠의 초월자로 써 명령하니 어둠에서 태어난 그대여 내 힘에 응답하여 흩어져라.
‘쿠구구구구’
어둠이 구슬로 모이다가 퍼진다.
루나 : 자. 그럼. 하현
하현 : 네!
루나 : 잠시 재미있게 놀아보자고.
한 편
마리 : (고대 슬라임 위에 앉아서) 흠.. 이제 어쩌지.. 찾아봐야 하나..
팬텀 : ! 넌 누구야?
마리 : ? 아! 아버.. (속으로 : 그러고 보니.. 좀 젊으시네.. 아까 륀느님의 말로는 약해지기 일 주일 전 쯤이라고 했었지.. 그럼.. 아직 봉인식이 이루어지기 전인가?) 후훗.
팬텀 : 누구냐?
마리 : 음.. 설명하면 어쨌든 전 미래에서 온 마리라고 해요.
팬텀 : 미래?
마리 : 아카이럼이라는 분한테 당해서 과거로 왔거든요.
팬텀 : 아카이럼? 지금 그 말은 나보고 믿으라는..
오멘 : 크릉..
마리 : 신성한 신수의 불이 여.. 불새!
‘콰광!’
마리 : 물론 못 믿겠지만 사실이에요..
팬텀 : 방금 그거.. 신수의 능력.. 흠.. 이해됐군.
마리 : 감사합니다.
팬텀 : 일단 여기는 위험하니. 우리 기지에 가자.
마리 : 네..
한편
사월 : 하아.. 이제 어찌해야 될지.. ! 귀참!
은월 : ! 이게 무슨 짓이야!
사월 : 아.. 그게.. 워낙 험한 세상이 다보니..
은월 : 아직 어린 것 같은 데. 여기 혼자서 뭐해?
사월 : 친구들과 떨어져서 길을 헤매고 있다? 라고 해야 되나?
은월 : 뭐? 거참 특이하게 생겼네.
사월 : 앞으로 자주 보게 될 텐데..
은월 : 여기는 위험해. 일단 주민들과 대비를..
사월 : 아니 괜찮아! 난 친구를 찾아야 해서!
‘샥!’
사월이가 도망갔다.
영웅들의 은거지.
‘샥.’
마리 : 아! 사월님.
사월 : 무사했구나.
팬텀 : 네 동료야?
마리 : 네.
엘라 : 이제 왔어?
사월 : 어라? 너도 있었네.
엘라 : 어찌하다 여기 떨어졌더라고 혹시 오는 길에 데렌 못 봤어?
사월 : 못 봤어.
‘팟!’
루나 : 여기 있었네.
프리드 : 응? 너희들은 뭐야?
키네시스 : 애들아!
루나 : 키스 오빠! 무사했구나.
마리 : 그런데요 루나님 누구랑 싸우다 오셨어요?
루나 : 글쎄다~
프리드 : 루미너스 정신 좀 차려봐.
루미너스 : 하아.. 다 귀찮으니 건드리지마 검은 마법사도 귀찮고 말하기도 귀찮고 숨쉬기도 귀찮아.. 그냥 내버려둬.
엘라 : ....
루나 : 그러게 누가 덤비래?
사월 : 풀어.
루나 : 네네.
‘슈르르르륵.’
루미너스 : ! 내가 뭘 하고 있었지? 앗! 너!
루나 : 일단 진정하시고.. 그나저나 데렌은?
엘라 : 그러게... 어디 있는 걸까..
한편
리프레 남부 지역
데렌 : 여긴 어디 난 누구? 아! 난 데렌이지.
‘바스락.’
데렌 : ?
데몬 : ? 데미안? 아! 아니구나.
데렌 : (속으로 : 누구지? 아빠랑 많이 닮은 거 같은 데.. 머리색이 다르네.)
데몬 : (앉아 있는 데렌과 눈을 맞추며) 여긴 위험합니다. 빨리 안전한 곳으로 가세요.
데렌 : ...... (속으로 : 하는 행동이 아빠랑 비슷하네.)
데몬 : 집이 어딥니까?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데렌 : 집?
데몬 : 응? 왜 그러시죠?
데렌 : 집... (여기) 없는 데..
데몬 : 아... 죄송합니다..
데렌 : ?
데몬 : 시국이 시국인 만큼 그런 일은..
데렌 : 네? 아! 뭔가 오해가..
‘펄럭.’
‘챙!’
데몬 : (무기로 칼을 막고) 누구냐?
엘라 : (칼을 겨누며) 글쎄다~ 그보다. 넌 누구지?
‘챙!’
데몬, 엘라가 뒤로 물러난다.
엘라 : 어째 내가 알고 있는 누구랑 많이 닮았는데..
데몬 : 데스페로라라..
‘휘리릭.’
‘쩡! 쩡!’
‘휙!’
데몬 : ! 어디갔지?
엘라 : (바로 위에서) 데몬 스트라이크!
‘쩡!’
데몬 : 제법 실력이 좋군요. 속도도 빠르고.. 하지만 힘이 약하시네요. 전사치곤..
엘라 : 우와.. 내가 제일 듣기 싫은 말이다..
데몬 : 정식으로 소개하죠. 전 위대하신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데몬입니다.
엘라, 데렌 : .... 네?
데몬 : 당신은 누구죠? 어째... 영웅들의 하나인 메르세데스와 닮았으며 왜 날개를 가지고 있는지..
엘라 : 가자. 데렌.
데렌 : 응.
데몬 : 뭐.. 뭐야?
마스테마 : 감히 데몬님을 무시다니! (엘라한테 달려들며) 용서 못해!
데몬 : 마스테마!
데렌 : 아..
엘라 : (찌릿.)
마스테마 : (오싹!)
엘라 : (살기로 데몬과 마스테마를 얼어붙게 한다.) .....
데몬 : (속으로 : 뭐지 저 살기는?)
엘라 : ..... 너..
데몬 엄마 : 응? 거기 누구니?
데미안 : ? 뭐해 형?
엘라 : (깜짝!)
데몬 : ! 어머니! 데미안! 여긴 위험합니다! 빨리..
엘라 : 귀여워.. (데미안한테 다가가서) 귀여워라~
데몬 : 엥?
엘라 : 우와.. 이렇게 순수하고 귀여운데 정말 동일 인물이라니..
데렌 : 엄청난 미스터리다..
데미안 : 너희 뭐야?
엘라 : 난 엘라라고 해. 그리고 앤 내 동생 데렌이고. 그나저나 정말 귀엽다. 사진 한 번만 찍게 해줘.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가..
데미안 : .....
데몬 : 뭐하는..
그리프 : 크아아아!!!!
데몬 : ! 그리프가 왜..
‘서걱.’
그리프 : 꾸에에엑!
엘라, 데렌 : 시끄러워! 달빛을 베듯이!
‘콰광!’
엘라 : 나참 시끄럽게. 있잖아 있잖아..
데몬 : 뭐.. 뭐야? 저 녀석들? 그리프를 한 번에..
잠시후
데몬 : 미래?
엘라 : 응.
데몬 : 미래에서 왔다니.. 그럼 너희 둘이 내.. 아이들이라고?
엘라 : 응.
데몬 : .....
엘라 : (속으로 : 머리가 저 색이니 뭔가.. 아닌 거 같기도 하네..)
데몬 엄마 : 재미있는 이야기네. 후훗.
엘라 : 땡큐.
데렌 : 감사합니다.
데몬 : ..... 말 버릇이..
엘라 : 왜? 무슨 문제라도? 난 편한데.
데몬 : ..... 아닙니다.
잠시 후
엘라 : 그럼 우린 이만.
데렌 : 안녕히 계세요.
데몬 엄마 : 그래.
데미안 : 정신없는 녀석들이군.
데몬 : 그러게.. 그럼 나도 이만 갈게. 급한 일이 있어서.
데미안 : 응..
‘펄럭.’
마스테마 : 시간이 엄청 낭비됐네요.
데몬 : 그래도 즐거웠으니 됐...
‘콰광!’
마스테마 : 데몬님! (주변을 둘러보며) 데몬님! 어디계세요! 데몬님!
숲
데몬 : 이게 무슨..
엘라 : (데몬을 덮쳐서) .... 손때. 늦지 않았어.
데몬 : ?
엘라 : 검은 마법사한테서 나와. 당장.
데몬 : 그게 무슨..
엘라 : 검은 마법사와 손잡아서 잘 되는 놈 한 놈도 본 적 없어. 반 레온은 영혼을 팔았고, 힐라는 나라를 팔았고, 구와르는 한 번 죽었고, 오르카는 스우를 잃었고, 그리고.. 아무튼. 여기서 멈춰.
데몬 : 무슨 충고 인줄은 모르겠지만 전. 마족으로써 검은 마법사님의 신뢰를 저버릴 수 없습니다.
엘라 : 그깟 신뢰가 뭔데? 후... 안 멈추겠다면.
‘휘리릭. 청!’
엘라 : (전투 준비를 하며) 강제로 막겠어!
데몬 : 저와 당신은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엘라 : 충분 있어.
데몬 : 그러시다면..
잠시후
엘라 : 으...
데몬 : 하아.. 하아.. 하아.. 그럼 전 이만..
엘라 : 거기서!
데몬 : 끈질긴 건 알겠지만 목숨을 아끼십시오.
엘라 : 후회 하게 될 거야!
데몬 : 후회?
엘라 : 넌 가족을 지키기 위해 검은 마법사에게 협력하고 있잖아 하지만 검은 마법사는 네가 알고 있을 만한 따듯한 사람은 아니야! 넌 가족을 잃게 될 거야! 너 때문에 리프레의 수많은 마족들은 마스테리아로 쫓겨나서 피와 살이 뜯어지는 고통을 받을 거며! 죽은 자는 쓰레기처럼 버려지게 될 거야. 그리고 그건 네 동생한테 까지 미치게 될 것이고 결국 동생은 타락하게 될 거야! 제발 멈춰! 여기서 당장 멈추라고!
데몬 : 훗. 이상한 소리하시는 군요. 그는 절 버리지 않을 겁니다.
엘라 : 야!
데몬 : 아무래도 살려 줄 수 없겠군요.
‘휘리리릭.’
‘팟!’
루나 : (데몬 공격을 받아쳐내고) 가자.
엘라 : !
루나 : 어차피 안 통해.
엘라 : 쳇!
‘팟!’
데몬 : ...
마스테마 : 데몬님 괜찮으세요?
데몬 : 아.. 네.. 좀 다치긴 했지만 작전에는 지장이 없을 겁니다.
마스테마 : 다행이네요. 아니 그 아이는 도대체 누구길래..
데몬 : 그러게 말입니다. 저한테 온갖 말도 안 돼는 악담을 퍼붓고.. 설마.. 그분께서 저를 배신할 리가 있겠습니까?
작가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데벤져so2 2017.01.26
하아...데몬..최애라지만 참 말 안듣는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롱부슈 2017.01.17
아랫마을 시리즈는 이제 더이상 안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