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maplestroy:the fatal error(21)
유리에: 어서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
그러나, 갑자기 눈 앞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쓰러지고 만다.
페이러: 이봐, 출발해야 되는데 왜 안......?
메시어: 정신차리세요!
몸을 흔들어 **만 미동도 하지 않는다.
페이러: 어쩔 수 없어, 이대로 가야 해. 만약 또 지체되면 다시 3주를 기다려야 할거야.
메시어: 하지만.......
페이러: 내가 최대한 노력해볼테니까, 일단 가야해.
메시어: ......... 알겠습니다.
페이러, 메시어는 쓰러진 유리에를 부축하고, 요새 밖으로 향했다.
잠시후, ????????
듀노어: 좋아, 이제 저 산을 올라야 해.
페이러, 메시어: ..............
이 산은 무지하게 노오오오오오옾다..... 라고 생각한 둘이다.
페이러: 조금 더 편한 길 없을까나? 듀노어?
듀노어: 그게 무슨말이야 페잇군, 제일 네가 잘 알고 있잖아?
메시어: 하아........
????: 카아악!!!!
갑작스런 소음에 놀란 3명. 그 소리의 정체는 리퍼들이었다.
페이러: 저것들 징글징글하다.
듀노어: 일단 올라가야겠지?
메시어: 뜁시다!
셋은 산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험난한 길 때문에 3명은 점차 체력이 고갈되어갔다.
페이러: 아오씨! 허억... 허억....
메시어: 아직.... 허억.... 멀었,..... 허억.....
듀노어: 조금더..... 허억..... 가야.......
리퍼: 끼에에에에엑!!!!!
"푸샥"
페이러,메시어: 아 **! 징글징글한 놈들아!
둘은 쫓아오는 리퍼들을 순식간에 갈아버렸다. 수십마리는 되보였던 리퍼들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페이러: 난 이제 진짜로 지쳤어. 그리고 이 여자 왜이리 무거워?
듀노어: 어머, 숙녀에게 그런 말은 실례라고, 페잇군.
메시어: 얼마나 남았죠?
듀노어: 앞으로 100m쯤?
메시어: 그럼 거의 다 왔군요.
페이러: 그래? 허억...... 그럼, 지체할 시간은 없지. 곧바로 뛰어간다!
페이러는 그 말을 끝으로 전력으로 산 정상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듀노어: 예나 지금이나 빠르단 말이야, 페잇군은.
메시어: 우리도 가야겠죠?
잠시후.
페이러: 도착이다!
듀노어: 시간의 회랑이 보이니. 확실히 다 왔네.
메시어: 이제 저기를 넘어가면 되나요?
듀노어: 그렇지. 과거로 돌아가는 거야.
페이러: 듀노어, 이제 준비를 해줘.
듀노어: 알았어.
듀노어는 회랑의 앞에서 몇마디를 중얼거리더니, 시간의 회랑은 그 광채를 더욱 화사히 비추었다. 푸른 빛의 통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페이러: 좋아, 들어가자.
메시어: 그러지.
그 순간.
"슈와아아악!"
페이러와 메시어는 그 즉시 양쪽으로 피했다. 그리고 바닥에는 무수히 많은 총탄들이 박혔다.
러스펠: ......... 어디가니?
페이러: 러스펠!
듀노어: ........... 스펫군?
러스펠은 듀노어의 얼굴을 보더니 이내 고개를 가로젓는다.
러스펠: ...... 네가, 저 녀석을 도울줄이야.
듀노어: 대체 왜? 왜 그러는 거야?
러스펠: ....... 너도 알잖아. 내가 왜 이러는지.
"슈악"
페이러는 러스펠을 향해 우산을 휘둘렀고, 러스펠은 간단히 피한다.
페이러: 네가 왜 이러는지 몰라도, 날 방해한다면 용서치 않는다.
러스펠: ........ 역시 몰라. 아무것도 몰라.
메시어: 무슨 말이지?
러스펠: .......... 몰라도 된다. 넌 우리랑은 별개니까.
페이러: 싸울 준비 해.
메시어: 뭐, 그래야 겠네.
"자, 그럼. 어디 실력 좀 봐 보자고."
다음 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