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maplestory:the fatal error(10)
비탈리타스 획득 직후, ????????
"박사님, 저 왔어요."
페이러는 비밀기지로 돌아오고는 에델 박사를 찾고 있었다. 그하고 상의할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왔구나, 페이러. 그래. 어떻게 됐지?"
"여기 있습니다."
페이러는 품안의 비탈리타스를 꺼내든다. 그 빛의 광채는 마음까지 편안해지게 했다.
에델: 이것이 비탈리타스..... 오오, 굉장하구만.
페이러: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에델: 문제라니?
페이러: 저 쪽이 왠지 알아챈 것 같습니다. 비탈리타스를 뺐더니 나타났네요?
에델 박사는 그 말에 당황했다. 비탈리타스 계획을 알고 있는건 페이러, 에델 박사 자신, 그리고 아니스. 그 외에 몇 명 밖에 모르는
비밀이었기 때문이었다.
에델: ..... 너 설마 지난번처럼 선전포고하다가 걸린 건 아니지?
페이러: 이게 장난치는 것도 아닌데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에델: 그럼, 단순한 우연인가?
페이러: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페이러와 에델은 이내 고민에 잠긴다. 비탈리타스 계획이 처음부터 꼬인다면, 앞으로 4개를 모으는데 **사항이 꽃피는건 불 보듯 뻔한 이야기였다.
그런데 그때,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나지막하지만 중저음의 목소리. 그는 지팡이를 짚고 다 샌 머리를 만지며 들어왔다.
"아니스님?"
아니스를 보고 당황한 두명. 하지만 아니스는 그것 마저 파악했는지 웃는다.
"무언가 심각해 보이시는 군요. 잠시 앉아서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해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 말에 일단 얼떨결에 둘은 앉게 되었다. 아니스가 차를 끓여 그 둘에게 나누어주었고, 차를 마시며 천천히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아니스: 그래서, 무슨 일이지요?
페이러: 그것이, 저 쪽이 비탈리타스 계획을 눈치챈건 아닌가 걱정을......
아니스: 흐음......
에델: 우연이 아니라도, 일단 계획을 일부분 알려준 셈이 되니......
아니스: 그것이라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비탈리타스는 초월자만이 위치를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페이러님이 앞서게 되는 것입니다.
페이러: 그건 그렇습니다만.......
아니스: 만약, 비탈리타스 계획이 들키더라도, 다 들킬 시점은 아마 거의 계획의 끝이 되었을 때 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니스는 둘의 근심을 덜어주려 했고, 그게 도움이 됐는지 둘의 표정은 차츰 나아졌다.
페이러: 으음....... 그러면 이제, 어떡하지요?
에델: 뭘 어떡하냐니?
페이러: 이제 어디를 가죠? 무인지대가 아직 남아있습니까?
에델: 흐음...... 그렇지. 엘리니아 쪽에 하나가 더 있다.
페이러: 엘리니아라....... 뭐, 여기서 가까운 거리네요. 그럼, 다음은 그 쪽으로.....
아니스: 잠시 괜찮겠습니까?
아니스가 페이러의 말을 끊고 무언가 생각난 듯이 이야기한다.
아니스: 저기 잠시...... 귀 좀....
페이러에게 무언가를 귓속말로 전달하는 아니스. 페이러는 그 말을 듣자 크게 놀란다.
페이러: 그게 되겠습니까?
에델: 무슨 말인데?
페이러: 잠시 귀 좀........
에델: 우리 밖에 없는데 그래야 겠냐?
페이러: 기분이라도 내 봐요. 박사님.
페이러는 아니스에게 들은 말을 전달한다. 에델 박사 역시 놀라는 표정이다.
에델: 아니스님, 이건..... 위험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으음.....
잠시 생각에 잠긴 에델 박사. 그리고 몇 초가 지났을까, 다시 아니스에게 말을 건넨다.
에델: 괜찮은 작전일 수도 있겠군요. 시도해 볼만한 계획입니다.
아니스: 그럼, 누구를 투입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만.....
페이러: 혹시, 그 녀석은 안될까요?
에델: 그 녀석?
페이러: 예, 그러니까................................
한편, 레지스탕스 비밀기지.
"....... 대체, 그 사람은......"
한 소녀가 생각에 잠긴 듯 하다. 그 소녀의 생각에 잠긴 모습은 푸른 빛 머리와 슬퍼보이는 얼굴에 잘 드러나 있는 듯 보인다.
"무언가... 기억이...... 날 것 같은......"
그 순간, 머리에 엄청난 통증이 온 소녀, 머리를 감싸쥔 소녀에게 보인 것은 하나의 기억이었다.
"어.... 너는 정말 목숨을 바쳐서라도, 세계를 바꿀 수 있겠어?"
"물론이지! 이런 세계, 칙칙하잖아. 재미도 없고, 희망도 없는 세계 바꾸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어?"
"하하. 그렇구나. 뭐 유리에 네겐 당연하겠네."
"그래,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조사해야겠지?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 이 굼벵아!"
"으아아아악!!!! 때리지 마세요!!!!!"
그 순간. 기억 속의 남자를 본 것같은 느낌이 든 소녀, 그렇다. 그 남자는. 바로 용의 숲에서 만난 그 자였던 것이다.
"대체, 이 기억은...... 난 대체........ 누구지? 아무것도 모르겠어........"
TAKEN0123 2016.09.25
그렇습니다. 돈이 없습니다. 무자본의 슬픔입니다.
외계인나데벤 2016.09.25
암 뇌졸증 급성심근경색 치매 노인 발병 사망률이 가장 높은 4대 질병 4대 질병에 걸려 사망시 사망보험금 3억메소...................... 한달 보험금 30억메소 부자들의 생명보험 한달 보험금이 30억메소인데 죽으면 3억메소를 받음 꼭 가입하시오. 근데 178렙 되서 블랙셋을 끼고 다니네 사냥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