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기사 14년 그후 - 붉은 로브의 소녀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S2blue데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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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간2016.09.17

갑작스러운 기척 때문에 생각에 잠겨 있었으나 그 순간 창문에 포탈과 비슷한 것이 생겨서 내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왜냐고? 생각해봐라 내 보는 눈앞에서 갑자기 이공간의 포탈이 생겼다

 

근데 태연하게 자기가 하는 생각을 끝마친 뒤에야 느긋하게 이것에 정체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커피 한잔을 마실 생각을 할수 있을만한  대한민국의 시민이 있을까?

 

난 없다고 장담할수 있다 아니 세계를 둘러봐도 없을 것이다 요즘 워낙 별종들이 많은탓에 혹시나 해서 0.1프로에 가능성은 남겨 두겠다

 

 만약 있다면 꼭 한번 만나서 그 사람과 진지한 면담을 해보고 싶다

 

어찌됬든 잡담은 그만두고 난 신속히 움직여 나의 검을 붙잡았다

 

칼을 안잡은지 근7년이나 되었지만 몸은 그때의 습관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순간 그 포털에서 붉은색 로브를 쓰고있으며 금발과 보라색의 눈색을 가진 한 소녀가 굳이 효과음으로 표현하자면 뿅 이라는 한 단어가 어울리게 등장하였다

 

소녀와 나는 잠깐 동안 그냥 서로의 눈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말했다

 

``넌 뭐냐?``

 

``마법사요``

 

음,그렇군 마법사란다 뭐 살다보면 서울 빌딩에서 나타난 마법사를 전문직으로 가진 소녀를 만날수도 있는거지 뭐.

 

어쨌든 깨끗하고 약간 옛된 소녀의 목소리로 나한테 답해주었는데 실제로도 꽤나 어려 보였다

 

열여섯이나 열일곱 쯤 되었을 까나?

 

귀가 뾰족한걸로 보아서는 메이플 월드에 흔한 엘프는 아닌거 같았다

 

왜냐면 귀가 뾰족한건 하이 엘프 종족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데 정작 하이 엘프 종족은 고대 100여년 전에 더블 보우건이라는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무기를 사용하는 엘프의 여왕의 저주로 인한 봉인과 함께 대부분 멸족 되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난 너무나 오랬동안 그 세계로 가지 못했고 현제 그쪽 세계의 일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고민한다고 해도 별 소용이 없을게 분명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소녀 한테 많은걸 물어 보기로 했다

 

``그래,마법사 구나. 먼 길 오느라 힘들었을 텐데 뭐 좀 들고 가렴 잠깐 정도는 상관 없잖아?``

 

난 최대한 친근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소녀가 대답했다

 

``음....뭐 아주 잠깐 정도는 괜찮을것도 같네요 그...그렇다고 오해 하지는 마세요 배가 고픈건 절대로 아니라고요``

 

배고픈가 보다

 

 츤데레의 언어 역설법에 의하면 이렇게 번역이 된다고 한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비밀이다

 

``그래 내가 반도국 최고의 피자 장인이다 기대해도 좋다``

 

(이탈리아 피자 장인들이 듣는다면 역정을 낼것이 분명하지만 그냥 넘어가자)

 

그렇게 우리는 뭔가가 안 맞아도 한참 안 맞는 이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로 하고 있었다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S2blue데인져 Lv. 203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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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캐릭터 아이콘S2blue데인져 2016.09.17

    이 소설은 기사 14년 그후 프롤로그와 이어 지며 또한 지금의 세계관에 시간 순서는 프렌즈 스토리가 막 시작했을때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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