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maplestory:the fatal error(1)
에레브, 어느날 밤
기사 a: 후아암, 지금 몇시냐?
기사 b: 지금쯤이면 새벽 1시는 넘었을 걸.
기사 a: 나인하트님이 너무 우리를 부려먹는 것 같애. 야근수당을 받아내든지 해야지.
경비를 서던 두 남자가 대화 하던 중, 갑자기 기사 a가 쓰러진다.
기사 b: 뭐야, 왜 이ㄹ.....
곧이어 기사 b도 쓰러졌다. 그렇게 쓰러진 기사 둘 앞에 한 소년이 나타났다.
흑발에 검은 눈. 이제 예닛곱살 되보이는 소년. 그는 우산같이 생긴 무기를 들고 있었다.
????: 좋아, 경비놈들은 잠재웠으니, 이제 슬슬 작전에 돌입해 보자고.
한편, 에레브 중심부
나인하트: 여제님? 이런 늦은 시간에 왜 여기에?
시그너스: 그냥 기분 전환 겸 나와봤습니다.
나인하트: 그렇군요.
시그너스: 저기, 나인하트?
시그너스: 왜 그러시죠? 여제님?
시그너스가 왠지 걱정되보이는 목소리로 물었다.
시그너스: 메이플 연합은 불과 얼마 전, 블랙헤븐과 맞서 싸웠죠.
나인하트: 그렇습니다. 저들의 계획은 무너졌고, 연합의 승리가 되었지요.
시그너스: 그런데, 아직 끝나지 않은 기분이 들어요. 무언가가 다시 시작될 것 같은....
나인하트: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그때였다. 비명소리가 들린 것은.
"끄악!" "아아악!"
시그너스:이게 무슨 소리죠?
그때, 기사 한명이 다급하게 다가왔다.
기사 c: 여제님, 나인하트님. 지금 큰일났습니다. 당장 대피를!
나인하트: 그게 무슨 말인가!
기사 c: 침입자입니다. 현재 저희가 막아보고 있는데.... 막을 수 없습니다. 곧 들이닥칠 것입니다. 빨리 피....
그 순간. 기사 c는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더니, 그대로 잠이 든 듯 쓰러졌다. 그 뒤에는 한 소년이 보였다.
????: 흠, 귀찮네. 내가 왔다는게 무슨 축제도 아니고 왜 알리고 다니는지.
어안이 벙벙해진 둘. 그리고 습격자는 그 둘을 본다.
????: 오, 당신이 여제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러니..... 나와 함께 가줘야겠어.
갑작스럽게 침입한 의문의 습격자. 그는 누구일까. 그리고,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시그너스와 나인하트의 운명은?
TAKEN0123
2016.09.12
우왕 첫 댓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ghxdfgujhae
2016.09.11
오!!! 재밌습니다 다음펀 기대할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