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메이플설정과 관계없음을 알립니다. 내맘대로 이야기!

어두운 그림자 숲에 안착된 시간의 신전, 그 신전 홀에서 5명의 신관들이 차원 홀을 열고 준비하고 있었다.

"앗! 어서와 알파."
"다녀오셨습니까. 알파님."

밖에서 알파가 걸어 들어온다.

"응, 준비는 끝났어?"
"네, 알파님, 이제 언제든지 기동 시켜도 문제없습니다!"

흰 머리를 올백한 신관이 호탕한 웃음으로 답해주었다.

"이제야 메이플월드로 가시는군요..여기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넣은 배낭과 돈 그리고..."
"피앵 너무 많아."
"조금만 짐을 줄어주면 안될까?"

피앵이 내민 배낭의 크기가 베타와알파의 몸보다 컸다.

"아.. 죄송합니다, 좀만 기다리세요 금방 되니까요."

피앵은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배낭을 다시 넣는동안 알파와 베타는 릔느에게 인사드리려갔다.

"알파,베타 무사히 메이플월드에 도착하면 그곳에 있는 시간의 신전에 들려줄수 있을까요?, 그들에게 저의 안부를 전하고 싶거든요."
"네, 메이플월드에 정착하면 시간이 되는대로 신전에 찾아갈께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알파와베타는 릔느에게 안겼다-릔느가 알파와베타에게 안겼지만-. 릔느는 알파와베타의 품을 느끼며 미소를 지었다.

"잘 다녀오세요, 나의 아이들.."
"알파님, 베타님 준비 다됐습니다."

피앵이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베타는 먼저가고 알파도 갈려고 걸음을 옮기려는데 릔느가 불렸다.

"릔느님, 무슨 일로..?"
"알파, 잠시 물어볼것이 있어요."
"네 릔느님."

알파는 릔느의 눈높이에 맞추어 몸을 숙였다.

"알파, 베타에게 들었어요, 꿈을 꾸었다면서요?"
"네, 그건 왜?"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럼 잘 다녀오세요."
"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알파는 싱긋 웃으며 베타를 따라 차원 홀로 걸어갔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릔느, 아까와 다르게 걱정스러운 표정이 드려나고 있었다.

'알파,베타 당신들의 미래가 지금 움직일려하고 있어요.' 

그렇다,릔느는 어젯밤 알파의 꿈을 똑같이 꾸었다, 하지만 끝은 달랐다.폐허가 되어버린 신전,그리고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주위의 파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앞에 선 한 여자가 있었다. 알파는 그 여자를 향해 손을 뻗지만,
여자는 그만 차원의 너머로 사라지고 알파는 피가 나도록 주먹을 쥐고 바닥을 내리 박으며 하늘을 향해 울어짖는다.

'너무나도 불안해요, 하지만 피할수도 없어요, 부디 그들의 앞날에 아무일도 없기를...'

릔느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신을 탓하며 기도한다. 부디 꿈의 일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기를..

한편, 차원 홀에 선 알파와 베타는 피앵에게 마지막 설명를 듣고 있었다.

"지금가는 메이플월드는 두분께서 아시는 것과 차이가 있었요. 그것에 대해서는 어제 말씀드렸으니, 아시는걸요 할께요. 그리고 이것."

피앵이 둘에게 내민것을 한 다우징이다. 금사슬이 달린 푸른색의 보석이였다.

"그건 뭐야?"
"좌표 기록기예요. 지금 메이플월드에 있으실때 좌표를 기록해두면 언제나 이 신전에서 표시된 장소로 올수 있어요."
"헤에.. 편리하네.."
"이제 설명!끝예요."

포털이 열리고  알파와 베타는 차원의 너머로 넘어갔다.
잠시 후 판데온에 도착한 알파와 베타.

"알파, 우리 이제 어디로 갈거야?"
"글쎄..., 일단 여섯갈림길에 가보자."

목적지를 설정하고 여섯갈림길로 이동했다. 커다란나무를 중심으로 여섯개의 길이 갈라져있었다.

"알파, 어디로 갈꺼야?"
"음..., 아직 가지 못한 마을도 있고.., 저기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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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의 손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요?

1. 헤네시스, 2. 커닝시티, 3. 엘리니아, 4.리스항구 , 5. 페리온, 6. 노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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