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미소짓는 강의 군세 [ 프롤로그 ]
그건 누구나 생각할 법한 평범한 꿈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그의 꿈에 나타난 바위에 걸터앉은
정체 불명의 음유시인은 꿈속의 그에게 말했다.
“ 그 누구도 생각치 않았지. ”
“ 이 소멸의 강 아케인 리버 밑바닥에서 기어올라오는 ”
“ 강철의 군세를 말이야. ”
“ ... 이야기를 듣고 싶은가. 여행자여 ”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동시에 흥미감을 보였다.
“ 자. 그렇다면 오라, ”
“ 이 소멸해가는 기억속에서. ”
“ 온전한 기록을 듣고싶다면. ”
“ 미소짓는 강으로 오라. ”
“ 이야기를 알려주겠다. ”
이내, 음유시인은 사라졌고, 그는 꿈에서 깨어났다.
그것은 꿈이었지만, 그것은 이상하리만치 생생했고,
그는 코트형 케이프를 휘날리며,
자신의 검과 방패를 잡고,
시간의 신전에 발을 딛었다.
평소와 똑같이, 관리인은 시간의 신전에 처음 온 모험가들에게,
웃고있는 녹색의 신관 333명 처리를 부탁했고,
신전의 상인인 요한나는 처음 온 모험가들에게 포션을 팔고 있었다.
그는 그것과 별개의 일이었다.
그는 관리인의 경고를 무시하고,
시간의 신전 금단의 구역,
현재의 문에 들어갔다.
" 내 목적은 단 하나다. 내 꿈속에 나온 그 음유시인에게 마저 이야기를 듣는것. 이외엔 불필요하다. "
그는 이렇게 생각하고, 한번 되뇌이고 소멸의 여로, 아케인 리버에 발을 내딛었다.
제로컬디럭스 2016.07.16
글은 좋습니다!그러나 그""를 왜자꾸 여러번 사용하시는지....그걸 고쳐주세요
NR리틀엔젤 2016.07.16
오오오!! 이거 좋네요!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