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즈 2세대 (외전 - 어버이날)
에레브
시그너스 : 후아아암.. 잘 잤다.. 응?
카네이션으로 예쁘게 장식한 길이 시그너스 앞에 펼쳐져있다.
시그너스 : 어머나..
시그너스 카네이션 길을 걷는 다.
시그너스 : 하하핫. 응?
팬텀 : 어?
시그너스와 팬텀이 만나자 하늘에서 눈 같은 게 떨어진다.
시그너스 : 눈?
팬텀 : 이 여름에?
시그너스 : 어? 이건..
팬텀 : 눈이 아니라 사진이야.. 그것도..
시그너스 : 저희 연애 시절부터 마리를 낳기까지의 사진들이네요.
팬텀 : 마리야..
크리스탈 가든
마리 : 후훗. 감사해요. 어머니, 아버지.
라니아네 집.
‘펑!’
루미너스 : 루나야! 아빠가 장난 좀.. 엉?
루나 : 꺄핫★
루나 빛을 모은다.
루나 : 얍!
빛이 꽃 모양으로 변한다.
루나 : 그리고..
어둠이 옅게 입히면서 붉은 빛을 내는 카네이션이 된다.
루나 : 꺄하하핫★
라니아 : 어머? 엄청 큰 꽃이네.
루나 : 그렇지. 하지만..
꽃이 터지면서 맛있는 음식이 잔득 올라온 테이블이 나온다.
루나 : 어때? 근사하지? 히히힛.
루미너스 : 하.. 훗. 고맙다. 루나야.
라니아 : 고마워. 루나야.
루나 : 꺄하하핫★ 자. 우리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자. 히히히.
에우렐
♬♩♪♪♬~
메르세데스 : 응?
데몬 : 오르골 소리?
데렌 : 말하지 않아도 표현 안 해도 엄마의 사랑을 느껴요♬
메르세데스 : 그러고 보니.. 오늘이..
데렌 : 포근한 음성 부드런 손길 엄마의 사랑을 느껴요♬
엘라 : 말하지 않아도 표현 안 해도 아빠의 사랑을 느껴요 꼭 잡은 두 손 따뜻한 가슴 아빠의 사랑을 느껴요♬
엘라, 데렌 : 힘들때도 슬플때도 웃어주는 우리엄마 언제나 환한 미소로 안아주는 아빠 고마워요.♬
출처 - kcm '엄마 아빠 사랑해요‘
마당
메르세데스 : 세상에..
데몬 : 노래를 잘 하네.
엘라 : 노래 뿐 이겠어?
데렌 : 오늘은 왕과 왕비로 대접하겠습니다. 원하는 건 모든지 말하십시오.
메르세데스 : 정말? 후훗.
엘라 : 단.. 가능한 걸로..
데몬 : 후후훗.
루타비스
데미안 : 응? 꽃다발? 훗.
[카드]
항상 우리랑 놀아주고
엄마 아빠 없을 때 그 빈자리를 채워줘서 고마워 삼촌.
-엘라, 데렌 올림-
데미안 : 후후훗.
헤네시스
사월 : 끙.. 후우.. 그래.
은월네 집.
‘덜컹.’
사월 : 다녀왔습니다.
랑 : ! 사월아!
사월 : 뭐.. 어버이 날이고.. 엄마는 나 때문에 고생했잖아.
랑 : 사월아..
사월 : (꽃다발을 내밀며) 이거..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선물이야.
랑 : ... 흥! 누가 이런 거 바랬다고.. 하지만 받긴 할게.
사월 : 후훗.
은월 : 사월아..
사월 : .... 아빠도.. 수고했어. 그리고 내가 태어났을 때 누구보다 날 많이 생각해 줬잖아.
은월 : 사월아..
사월 : ......
??
망토를 쓴 남자 : 그래도 어버이날 선물은 했어?
사월 : 별게 다 궁금해 하시네요.
망토를 쓴 남자 : 후훗.
사월 : 이거.. 받으세요.
망토를 쓴 남자 : 응?
사월 : 따.. 딱히.. 그쪽한테 키워준 은혜로 고마워서 주는 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세요. 그냥.. 보이길래.. 더, 덤으로 딸려온 거 버리는 거니까...
망토를 쓴 남자 : 고마워.
사월 : 흥!
엘라 : 작가야. 너 요즘 왜 이렇게 외전만 하니?
작가 : 오늘은 어버이 날이고.. 그리고.. 그리고... 본편을 완성 못 했어. **.. 컴퓨터 주제에 감히 내 소설을 날려보내?! 원래는 본편하고 외전하고 같이 올리려고 했는 데..
데렌 : 이왕 이렇게 나온 김에 부탁 좀 합시다.
작가 : ?
데렌 : 저 대사 좀 늘려줘요.
루나 : 나는 출연 좀 늘려줘. 요즘 내가 너무 뜸해. 심지어 어떤 분이 내가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글도 적었잖아.
작가 : 흠음... 고려는 해**. 그리고 루나 네가 왜 뜸 한 지 알아?
루나 : ?
작가 : 그건.. 키네시스 오빠가 학교를 잘 안 다녀서 그래.
'쿠궁!'
작가 : 이제 모두 불만 없지?
사월 : 저요. 난 출연 좀 해줘. 외전 외에 출연을 못하고 있어.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아무도 그걸 눈치 채지 못 했어.. **..
작가 : ...... 어쩔 수 없어. 원래 너란 존재가 그렇거든. 힘내. 아무도 눈치 못 챈건 당연한 거야. 넌 그저 프렌즈 스토리에 나오는 프란시스 같은 존재거든.
사월 : 위로가 안 돼...
엘라 : 작가야. 나 궁금한 점 있어.
작가 : 뭔데?
엘라 : 외전 말이야. 다음에 또 할 거야?
작가 : 원래 5월은 행사가 많아.
빛과어둠심판 2016.05.1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제마스터 세라&렌 and 프렌즈스토리 번외편 2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