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승승장구하세요^^
벌써 13주년이라네요, 축하드려요. 메이플을 처음 접한게 제 아들녀석 중학교 때인거같아요.
메이플 업해야다고 학원 안가겠다는걸 내가 업인가 해놓겠다고 꼬시면서 시작한 메이플입니다.
어느덧 아들녀석은 서울소재 나름 알아주는 대학 공대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아들녀석 사춘기때, 딸아이 자습한다고 늦게 오던 그 시간들 나를 덜 지루하고 덜 외롭게 해주었거 것이
메이플이네요. 아이들이 커가는거만큼 바깥양반도 바빠지고 혼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
메이플은 나에게 얼굴모르는 친창친구들과 얼굴모르는 길드분을 새로운 친구로 만들어주고 그 덕에
갱년기 우울증이라는것도 조금은 가볍게 지나간거같아요. 여러모로 고마운 메이플입니다.
어느덧 저도 50대를 넘었지만, 좀 주책인가요... 아직도 메이플은 제 일상중 하나로 자리잡았네요.
제가 손녀,손자들을 둔 할머니가 될때까지 메이플이 승승장구 하시기를 바랍니다.
혹 아나요 손자들에게 좋은 아이탬을 나눠줄수있는 멋진 할머니가 될지 ....
승승장구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