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을 오랫동안 플레이해온 유저들은 공감할수있을것이다. 엘리니아에서 오르비스로 가는 배에 타서 크림슨발록이 뜰까봐 선실안에 들어가서 발록떳냐고 안떳냐고 유저들에게 물어보고 괜히 심심해서 나갔다가 죽어서 다시 엘리니아에 도착하고. 냄비뚜껑을 끼고, 노가다 목장갑을 끼고 달팽이를 죽이고, 몬스터를 사냥하던 그 기억. 추억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오직 추억뿐이다. 내가 학교생활동안 많이 힘들어했는데 그때마다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의지가 되어주고, 살아가는, 살아야되는 이유가 되어준 메이플스토리는 추억이자 내 인생 전부이다. 설사 운영을 좀 못하더라도, 여러가지 일로 욕을 들어먹더라도 난 언제나. 언제까지나 메이플스토리를 응원할것이다. 나에게 메이플스토리가 없어지면 내 인생 전부가 없어지는 것이고 메이플로 인하여 알게 된 많은 지인들을 다 잃어버리게 되는것이니 메이플스토리를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