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웅즈 2세대 (프렌즈스토리 - 징조)
루나 : 후아암.. 졸려.. 왜 학교는 아침 8까지 가야하는 거야? 이건 완전 고문이야 고문. 아침에는 잠을 자야지. 게다가 야자는 왜 존재하는 거야? 옆학교는 6시에 끝난 다더니 왜 내가 다니는 학교는 11시에 끝나는 거지? 12시부터 해서 6시까지 하면 얼마나 좋을까? 야자는 왜 존재하는 걸까.. 어치피 대부분의 학생들이 장난 치고 자던데..
-그와 중에 신기한건 선생님 오면 열공 모드.-
유나 : 어? 안녕.
루나 : 아.. 안녕..
유나 : (한숨을 쉬며) 하아..
루나 : 무슨 고민있어?
유나 : 그게.. 학생회장이 학교에 너무 안 나와서 오늘 아침 일찍 찾아가니까. 없더라고.. 하아.. 오늘은 반드시 학교에 나와야 하는 데..
루나 : 그 분은 어쩌다 학생회장이 된 거지? 단순 비주얼?
유나 : 잘 못하면 정학 당하거든. 그런데.. 어디로 갔는지..
루나 : 흠.. 그러니까.. 오늘은 학교에 반드시 나오게 하라고?
유나 : 응..
루나 : .... 저기 가보자.
유나 : 어? 카페?
카페 안
점원 : 어서오세요.
루나 : 어디...
유나 : 뭐해?
루나 : (신문을 보는 사람한테 다가가서 신문을 치우고) 오빠.
키네시스 : !.. 내가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유나 : 키네시스!
루나 : 오늘 학교 나오라네. 가자.
키네시스 : 하하..
키네시스가 뛴다.
유나 : 키네시스!
루나 : 흠..
‘둥실.’
키네시스 : 어?
‘콰당!’
키네시스 : 아야..
유나 : 그렇게 뛰니까 넘어지지. (키네시스를 붙작고 끌고가며) 자자 가자.
키네시스 : 어? 유나.. 잠깐만..
루나 : (손으로 입을 가리고) 꺄핫★
하현 : 그게 뭡니까?
루나 : 그냥. 심심풀이로 만든 마법. 콜록!
하현 : .... 주인님?
루나 : 아니야. 아무것도..
학교가 끝나고
키네시스 : 하아.. 오랜만에 학교에 나오니 힘들군.
제이 : 그러게 자주 나오지.
키네시스 : 하아..
제이 : 그런데 카페에서 힘을 왜 썼어?
키네시스 : 안 썼는데..
제이 : 이상하다. 분명 기계로 감지 됐는데..
키네시스 : 어? 제이 잠깐 조용히 해봐.
제이 : ?
학교 담.
루나 : (담을 넘고) 역시 야자는 나하고 안 맞아. 시간 좀 때우다가 들어가야지.
키네시스 : 정말 불량한 학생이네.
길거리
키네시스 루나의 뒤를 미행한다.
키네시스 : 왠지 수상하단 말이야.. 지난 번 순간이동을 쓰는 것도 그렇고.
루나 : 흠.. (속으로 : 원래는 내가 감시해야 하는 데 반대로 내가 감시당하고 있네.. 나름.. 재미있는 걸)
하현 :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루나 : 그냥.. 으.. 갑자기 소변이..
루나 급하게 은행 건물 화장실로 들어간다.
키네시스 : ?
잠시후
루나 : 휴우.. ?
강도1 : 꼼짝마!
루나 : 흠.. 저게 뭐하는 거지?
키네시스 : 은행 강도잖아.
루나 : 은행 강도?
강도2 : 손들어.
루나 : 손을 왜 들어?
키네시스 : 이럴 땐 손드는 거야.
루나 : 흐음.. 손들면 팔 아파.
‘탕!’
‘팅!’
총알이 튕겨져서 강도 얼굴을 스친다.
루나 : 어.. 쏴리.. 무의식 적으로 그만..
키네시스 : 응? 방금.. 총알이..
강도1 : 뭐.. 뭐야? 저 녀석?
루나 : 흠.. 저거 맞으면 죽나?
키네시스 : 보통은.
루나 : 흠..
강도2 : 꼼짝마!
루나 : 흠.. 얍!
강도가 들고 있는 총이 박살난다.
강도1, 2 : 뭐야? 내 악력이 이렇게 셌나?
루나 : 저런 허접한 무기쯤이야.
키네시스 : 뭘 한 거야?
루나 : 걍..
강도들이 도망간다.
루나 : 저 놈들을..
키네시스 : 잠깐 내가 잡을 게.
강도들이 공중에 뜬다.
강도들 : 으앗!
키네시스 : 편대 좀 맞춰서 보기 좋게 띄워 볼까나~
잠시후
키네시스 : 끝.. (속으로 : 그런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앗! 어디갔지?
다른 건물 옥상
루나 : 참.. 좋은 능력이네.
심바 : 설마 남의 힘에 간섭한 겁니까?
루나 : 그렇지.. ! (뒤를 돌아본다) 뭐지...?
심바 : 왜 그러십니까?
루나 : 엄청 강한 기운이 느껴졌다가 갑자기 사라졌어.. 흠.. 더스트는 아닌 거 같은 데.. 아! 감독 돈다.. 돌아가자.
‘팟!’
복도
감독 : 넌 누구니?
루나 : 죄송해요.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몰래 갔다오다가..
감독 : 그래. 어서 들어가서 공부해.
루나 : 네. (속으로 : 그런데 방금 그 기운은 뭐였지? 흠.. 기분 탓인가?)
작가 : 재미가 좀 없을 거예요. 제가 학교 생활 재미 없게 지내서 학교물은 잘 못 쓰는 데 키네시스 편이 왠지 필요 할 거 같아서.
ghxdfgujhae
2016.04.18
재미게보고가요~~ 재미써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