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봐 당신은 뭐길래 레벨이 더럽게 높은 결계를 꺤거지? 준 마왕급인가? 아니면 엠페러에 준하는 마족인가? 그리고 이름은 뭐지? "

한 사내가 최고위 결계를 깬 마족에게 물었다.

그의 질문에 마족은 코웃음 치며 대답했다.

" 내 이름은 [ 레이븐 ]. [ 니콜라이 레이븐 ]이다. "

자신을 니콜라이 레이븐 이라 밝힌 마족은 사내에게 물었다.

" 그럼 네녀석의 이름은 뭐지? "

" 아론다이트. [ 맥거핀 리브 아론다이트 ]다. "

사내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자신의 뒤에 있는 마족 여자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마족 여자는 니콜라이 레이븐 이라는 이름을 듣고는 겁에 질렸었다.

사내는 여자가 겁에 질린것을 알고 등을 돌려 떠났다.

" 지금 네 정체를 아는듯한 여자가 겁에 질려있군. 그럼 이만. "

사내는 텔레포트 마법으로 여자와 자신 휘하 500명의 병사를 대 감옥 뒷길로 옮겼다.

" 어이. 뭐 무서운거라도 봤나. "

" 설마 설마 했는데... 그자가 여기 갇혀있었을 줄은.... "

" 그자? 니콜라이 레이븐 말인가. "

" 아니요.. 그의 본명은 [ w r 레이븐 ]. [ 위그드라실 라그나로크 레이븐 ]. 현 마계 1인자에 준하는 자이자, [ 더 월드 ] 급의 사내. "

" 그런녀석이 여기 왜 갇혀 있는거지? "

" 아마.. 놀러왔다가 마족이란 이유로 잡혔을 겁니다. "

" 휴양왔다고? "

" 아니요. [ 셀리스 공국 ] 병사 1천억 학살의 이유가 그저 놀려고. "

" 뭐 그딴 녀석이.. "

" 아무래도 거기에 나머지 병사들과 대사제들이 와있을 겁니다. 위험해요.. "

" 그녀석이? "

" 아니요, 거기에 온 병사들과 대사제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