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단편 ] 「 전사와 전사 」
" 망설임 없는 각오에 모든것을 걸어라.. 반 마족 전사여.. "
높은 계단 위 의자에 걸터앉아 한손만을 기댄 로브를 걸친 정체불명의 남성.
그리고 그가 있는 의자를 본 반 마족 전사는 양손에 어두운 기운을 모으고, 천천히 그를 향해 올라갔다.
이내, 그대로 높게 뛴뒤 날개로 난뒤 남성을 향해 수직으로 하강한뒤 주먹을. 그의 모든 긍지가 담긴 주먹을.
남성에게 날렸다.
하지만 로브를 쓴 남성은 전혀 당황한 기색없이 의자 앉아 돔 형태의 방어막을 전개하였다.
“ 그때와 같이.... 당할것 같나!!!! ”
반 마족 전사는 주먹으로 더욱 강하게 방어막을 내리쳤다.
그의 긍지에 답하듯, 그가 주먹으로 내리친 곳을 시작으로,
방어막이 깨지기 시작하였다.
그제서야 왼손으로 주먹쥐고 반 마족 전사의 주먹과 서로 맞부딫혔다.
그리고 반 마족 전사의 주먹이 천천히 풀리자,
반 마족 전사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그제서야 다시 의자에 걸터앉은 남성은, 반 마족 전사에게 소리쳤다.
" 더더욱 강해져서 돌아와라!!! 이몸이 너에게 경의를 표하며 산멸할때까지!!! 도전을 계속하라!!! ' 데몬 슬레이어 ' 여!!!! "
남성에게 도전한 반 마족 전사이자,
최고로 좋지않은 과거사를 지닌 남자.
그는 바로 ' 데몬 슬레이어 ' 였다.
블라인드처리 2016.03.15
이건 필시 주작일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