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좀 숨겨줘.

 

 

세라:아?응...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아리아 공주님-어디 계십니까-

 

 

 

세라:너 설마 아리아 공..우웁..

 

 

 

아리아:(세라의 입을 막으며)쉿!

 

 

 

기사:애야,혹시 여기로 온 금발 소녀 못 봤니?

 

 

 

세라:아,그 애라면 저쪽으로 갔는데요.

 

 

 

기사:고맙다.

 

 

 

기사가 간 후

 

 

 

아리아:휴우..살았다.

 

 

 

세라:너 정말 아리아 공주야?

 

 

 

아리아:응.기사들을 따돌리고 겨우 왕궁에서 탈출했는데,기사한테 들켜서...

 

 

 

세라:왕궁을 탈출해?

 

 

 

아리아:응.

 

 

 

세라:왜?

 

 

 

아리아:나도 같은 사람이야.나도 웃을 수 있어,나도 싸울 수 있어,나도 걸을 수 있고,나도 울 수도 있어.다른사람과 똑같은 자유를 같고 태어났어.그런데 난 공주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왕궁 안에서만 살아야 해.나도 다른 모험가들 처럼 자유로워지고싶어...

 

 

 

세라:그럼 도망치자.

 

 

 

아리아:뭐?

 

 

 

세라:들키지 않으려면 도망쳐야지.

 

 

 

아리아:어디로?

 

 

 

세라:오르비스로 가자.

 

 

 

아리아:오르비스?

 

 

 

세라:거기가 좀 복잡해서 숨는 덴 최고야,다를 곳으로 가는 것도 많고,돌아올 떈 에레브 귀환 주문서를 쓰면 되.

 

 

 

아리아:하지만 갈려면 비행정을 타야 하잖아.난 이대로 가면 들킨다고?

 

 

 

세라:그럼 이 옷 입어.

 

 

 

아리아:응.

 

 

 

잠시 후

 

 

 

키리루:정말 오르비스로 가겠다고?

 

 

 

세라:네.안돼나요?

 

 

 

키리루:안 돼.오르비스는 50레벨 이상은 돼야 사냥이 수월하단 말야.

 

 

 

세라:이래뵈도 하이퍼까지 전직했거든요?

 

 

 

키리루:알았어,옆에 있는 애는?

 

 

 

세라:애도 4차 전직까진 했어요.그치?

 

 

 

아리아:아,응.

 

 

 

키리루:가만,어디서 듣던 목소린데.

 

 

 

아리아:...?

 

 

 

키리루:착각인가?뭐 유난히 여길 이용하는 사람이 많으니,그럼 출발한다.

 

 

 

잠시 후,오르비스

 

 

 

아리아:우와~

 

 

 

 

세라:어때 신기하지?

 

 

 

아리아:엄청 폭신폭신해요!

 

 

 

세라:여기봐봐.이걸 밟으면 높게 올라간다!

 

 

 

아리아:나 한번 해볼래!

 

 

 

아리아:..정말 높게 올라가는구나...

 

 

 

세라:응.그치!또 다른데 가고싶은 곳 없어?

 

 

 

아리아:나..발이 아파...

 

 

 

세라:그 신발로 온 거야?

 

 

 

아리아:응...

 

 

 

세라:신발을 깜박했네...자 여기.

 

 

 

아리아:엄청 편하다~

 

 

 

세라:헤헤...그럼 어디로 갈까?

 

 

 

아리아:어디로 갈 수 있는데?

 

 

 

세라:아!리프레로 가볼래?

 

 

 

아리아:리프레?거긴 또 어디야?

 

 

 

세라:정말 가본 데가 없구나...거긴 용이랑 하프링들이 사는 마을이야.

 

 

 

아리아:용?하프링?

 

 

 

세라:가보면 알아.

 

 

 

아리아:비행선도 특이하다,어?저게 하프링?

 

 

 

세라:응,특이하지?

 

 

 

아리아:어,그런 것 같아.

 

 

 

아리아:....근데 생각해보니 네 이름을 물어보질 못했네.

 

 

 

세라:어!그러고 보니...

 

 

 

아리아:누군지도 모르고 다녔네...

 

 

 

세라:ㅋㅋ웃기다ㅋㅋㅋ

 

 

 

아리아:좋아,네 이름은 뭐야?

 

 

 

세라:내 이름은 세라,잘부탁해.

 

 

 

아리아:나야말로.

 

 

 

리프레 도착 후

 

 

 

세라:...?마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아리아:뭔 일이 있는건가?

 

 

 

세라:저기..무슨 일 있나요?

 

 

 

촌장 타타모:그래!지금은 용과 인간이 계약을 맺는 엄청난 순간이라네!자네도 한번 구경해 볼 텐가?

 

 

 

세라:..어때?

 

 

 

아리아:난 볼래!

 

 

 

세라:네.좋아요.어디로 가면 돼죠?

 

 

 

촌장 타타모:저기 동굴로 들어가면 된단다.빨리 가렴,이제 계약이 시작된단다.

 

 

 

생명의 동굴

 

 

 

세라:벌써 시작했다...

 

 

 

아리아:한발 늦었네...

 

 

 

아프리엔:시간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프리드:시간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세라:벌써 끝났네.

 

 

 

아리아:좀 더 일찍올걸.

 

 

 

세라:그래도 멋지지 않았어?

 

 

 

아리아:응응!정말 멋졌어.

 

 

 

 

세라:나도 나중에 계약 해보고 싶다....

 

 

 

아리아:정말?너도 계약할 수 있어?

 

 

 

세라:응,이래뵈도 계약 가능하다고?

 

 

 

아리아:그럼 나랑 하자!

 

 

 

세라:정말?

 

 

 

아리아:응.지금 당장.

 

 

 

세라:진짜?

 

 

 

아리아:응.

 

 

 

세라:그럼 좀 준비가 필요한데...

 

 

'

아리아:계약이란게 쉬운 건 아니구나....

 

 

 

세라:준비가 다 되면 그떄 하자!

 

 

 

아리아:응,근데 생각해보니까,우린 오늘 처음 만났잖아.

 

 

 

세라:응.그런데?

 

 

 

아리아:1일밖에 안됬는데 계약하자 그러고ㅋㅋㅋ

 

 

 

세라:그러고 보니 우리 엄청 빨리 친해졌다.

 

 

 

아리아:아아...이제 돌아가야 겠네요...

 

 

 

세라:준비 다 되면 계약하자.

 

 

 

아리아:얼마나 걸릴까?

 

 

 

세라:별로 오래 안 걸려.

 

 

 

아리아:이제 돌아가자.

 

 

 

세라:응.

 

 

 

 

 

 

 

안녕하세요 제작자입니다,

이번엔 세라의 과거편인데

설마 과거 아니고 현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재미있으셨다면 추천을

오타는 댓글에 지적해주세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다음 얘기는 머나먼 하늘-중 편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