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단편 ] 「 폭군 」
〔 헬리시움 폭군의 성채 - 폭군의 방 〕
[ 그곳에는 모험가들의 뼈와 다 부숴진 장비들이 있었다. ]
『 자.. 오너라.. 어리석은 모험가들아.. 짐이 네녀석들을 말끔히 심판해주지. 』
긴 칼과 날개, 산발의 머리와 부러진 뿔, 그리고 갑옷은 그에게서 나올 공포감을 증폭시키기엔 충분했다.
「 매그너스!! 」
그때, 불현듯 침입한 모험가 6명.
『 호오... 』
「 판테온의 노바족을 위해 네녀석을 처리ㅎ...!!!! 」
그때 폭군은 달려들어서 말하던 남성 썬,콜 메이지를 칼로 찔렀다.
『 누가 누구를 처리한다는 게냐... 아직 네녀석들은 무르고 무르다!!! 』
그대로 하늘로 날아올라 양손에서 보라색 불꽃을 소환하여 불살르는 폭군.
" 플레임 기어 "
보라색 불꽃을 피해 폭군의 날개에 명중한 불덩어리 하나.
『 크으... 네녀석들... 시그너스란 애송이에게 이끌려 기사가된 얼간이들...!! 』
그대로 칼을 지팡이 삼아 무릎 꿇은 폭군에게 표창이 날아온다.
날아온 표창을 간단히 잡고 악력으로 부순 폭군은 천천히 일어나더니.
칼을 위로 치켜든다.
〈 피해라!!! 〉
『 늦었다. 』
그대로 위에 초록색 마법진이 전개 되더니,
마법진에서 칼을 아래로 한 폭군의 분신들이 땅을 내리 찍는다.
그대로 미처 피하지 못한 나머지 5명이 전부 칼에 심장이 꿰인다.
『 아름답군. 짐의 여자가 될 생각이 없느냐. 』
“ 치욕스럽게.. 네녀석의 노리개가 될 바에는...죽음을...!! ”
『 안타깝군. 그렇다면 죽어라. 』
그대로 아름다운 여성의 심장에 박혀있던 칼을 폭군이 빼자, 여자가 완전히 사망한다.
『 크흐흐...흐하하하하하!!!!! 』
그의 이명은 폭군.
오늘도 모험가들과 놀기위해 모험가들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