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일기] 8년전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상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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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유저수225

작성 시간2014.02.23

때는 내가19살때 있던일이야.
그때 나에게는 16살인 여친이 있었어. 비록나이가 3살차이긴하지만,가끔 피시방에서 메이플을하곤했지 서로 진짜 재밌고 행복하게지냈어.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하며 지내던 어느날, 그행복도 오래가지는못하고
1년을 좀 넘긴날, 그여자와 헤어졌어.
이유는 내가 이제 곧 대학생이 되었고 다른 지역을 가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헤어졌지.
하지만 사귈때 했던 약속이 있었는데 그약속은 꼭 그대로 지키기로했어.
그약속이 뭐냐면, 그여자가 고등학교졸업하는날 내가 와서 꼭 대릴러와준다는 약속이였지.
그렇게 서로알았다하고 헤어지고 나는 대학을가지 않았지. 그리고 군대를 먼저 가게 되었어.
어떻게 보면 서로 다 잊고 지키지 못할것같은데 나는 아니더라. 그걸 기억하고 나는 그약속을 생각하며 지냈지.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나역시 군생활을마치고, 후에 친구에게 물어서 그학교 고3졸업하는 날을 알았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지않고 기억하고있엇고, 그 여자를 믿고 그때의 약속을 믿고 있었지.
그리고 그날, 약속한날이 되던날 친구랑 함께 같이 가게되었어.
처음에는 기대하며갔지만 점점 그장소에 가까워질수록 불안해지더라.
날 잊었을까봐, 약속 또한 기억하지 못할것 이라고, 친구들역시 그런식으로 말하긴했지만 그래도 가긴갔어.
그래도 막상 가니까 보고싶긴 하더라.
친구는 보는거 지겹다고 인근시내나 돌아다니고 오겠다며 끝나면 전화하라고 하고 갔어.
그렇게 보다가 졸업장을 줄떄 이름하나하나 불러주더라. 그때 그애의 이름을 들었고.
그때서야 얼굴을 보게되었어. 달라진건 없는거같았고, 옛날 사귈대 과거 그대로인 모습이였어.
그렇게 계속 한참을 지켜보고 생각하며 그곳에 있엇었지. 그렇게 졸업식이 끝나고 난 막상 말한번 못했어.
잊었을까봐, 약속따위 잊어버렷을까봐 괜히 가서 아는척하는거같아서. 그런생각이 들어 그냥 가려고했어.
그때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하나 오더라.
"어디가"
나는 처음에 모르는번호로 그렇게오길래 그냥 누구냐는식으로 답을보냈지. 누구나 대부분 다 그렇게 보내잖아
"** 지금까지 번호도 안바꿧냐?"

이때서야 알았어. 그여자라는것을 그래서 이리저리 둘러봤지. 진짜 찾으려고 근데 없더라 내가못찾은건지
그리고 문자가왔다.
"기다려"
그 문자 보자마자 아직 날 잊지않았다는게 확신이 들더라. 그래서 그렇게 약 2시간정도 기다린거같아.
그때가 저녁 7시정도가 되니 좀 어두워 지더라고. 그떄까지도 진짜 전화한번 할 용기조차 없더라.
그리고 문자하나가 또 오더라.
"이쁘게 보이려고 늦었다 화내지마"
그리고 바로 내뒤에서 오더라. 언제 왔는지도 몰랐어 갑자기 나타난듯이 나와서 안아주더라. 이때 진짜놀랐다.
기다렸다고 자기는 진짜 딴남자 생각도 안하고 만나지도않고 나만 기다렸다고.
자기 진짜 착하지 않냐고 이쁘지않냐고 하면서 물어보는데 진짜 좋더라. 그어느떄보다 좋았던거같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지금 자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더라. 자기는 다시 예전처럼 할수있다고.
헤어지자고 했던건 정말미안하다고 근데 그렇게 말도없이 군대를 가버리면 어쩌냐면서 짜증내느데 귀엽더라.
내가 19살에도 저렇게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거기서 짜증내는게 진짜 귀여웠다.
그리고 내가 27살, 그녀가 24살 되는날.
2014년 2월 중쯤 우리는 이 대한민국에서 부부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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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캐릭터 아이콘상냠자 Lv. 80 스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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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캐릭터 아이콘연발젬나이트 2014.02.24

    솔로되셨네

  • 캐릭터 아이콘OTimeDragonO 2014.02.23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고생 시작일것 입니다. 부부싸움 안나게 조심하십쇼. 저로써는 이런 말 밖에 못하겠내요. 추천이 때리고갑니다

  • 캐릭터 아이콘가란이리만 2014.02.23

    와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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