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그들은 죽지 않는다. 절대로[73] (17禁)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추천수5

본 유저수399

작성 시간2011.12.25

오랜만입니다. 시험이 끝났어요. 근데 방학을 안했어요

bgm이 안올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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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오늘 어땠어?"


"하아... 장어라도 먹은거야? 하아... 완전 최고였어."


자신의 살결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손길을 만끽하며 섹시하게 그을려진 남자는 천장을 보며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해리는 천장을 보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옆에 누워있는 여자를
보았다. 여자의 눈은 무언가를 원하고 있었다.


"... 한번 더 하자고?"


아무 말 없이 미소만 지으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여자. 해리는 지친듯 한 표정을 잠시 지었
지만 거절하지 않았다. 그는 씨익 웃으면서 그의 손은 허리를 타고 매끈한 여자의 하반신으로
향했다.


벌컥-


"해리!"


"!!!"


문을 박차고 들어온 프레이를 보고는 깜짝 놀란 해리였다. 그는 급하게 침대에서 뛰어내려와 속
옷을 입다가 한번 넘어지고는 거수경례를 하였다.


'하... 망했다.'


프레이는 속옷을 제외하고 모두 벗고 있는 해리와 이불로 나체를 숨기며 머리만 빼꼼 내민 여자
를 한번씩 번갈아보고는 해리에게 물었다.


"지금 뭘 하는거지?"


"아...예...그게...저..."


"뭘 하고 있었냐고 물었다!"


"에... 저... 인간이 살기위해 꼭 해야만 하는 생식 행위를..."


해리의 기막힌 발언에 프레이는 신음을 내뱉으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해리는 몇개월 전부터 예
전과는 다르게 지나치게 술, 담배, 여자를 가까이 했으며 심지어는 마약도 몇번 하여 징계위원
회가 소집 된 적도 있었다. 모두 검사가 멀리해야 할 것들을 가까이 하게 된 것이다. 프레이도
술과 여자를 가까이 했었던 적이 있으니 어느정도 이해는 했지만, 최근들어 해리의 만행은 점점
 심해져 갔다. 1주일에 두번 이상은 여자와 잠자리를 가졌으며 (심지어 레지스탕스 부대원들과
도 잠자리를 가졌었다.) 술은 거의 매일 마신다고 봐야 했다. 착실하고 성품이 바르던 해리의
변화에 핸리테 마저 당황했지만 그도 해리가 변한 이유를 알지는 못했다. 해리는 그저 입을 꾹
다물고 점점 해이해져만 갔다. 핸리테의 부탁만 아니었어도 내쳤거나 엄벌에 처했을 그였다.


"이, 이건 합법적인... 그러니까 상호동의 하에서 이루어진..."


"시끄러! 징계 위원회 소집이다. 당장 따라와."


"예...?!"


"이거 보이나?"


프레이는 주머니에서 봉지를 꺼내더니 해리에게 던졌다.


"... 대장님! 이ㄱ..."


"닥'쳐! 따라와!"


프레이가 건낸 봉지는 바로 대.마.초가 들어있는 봉지였다. 몇주간 적발되지 않아 끊은 줄 알았
는데, 언젠지 모르지만 다시 피우기 시작했던 것이다.
해리는 프레이의 뒤에서 걸으며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그런 것이 통할 리가 없는 프레이였다.


"네놈의 머리카락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어. 이래도 아니라고 할텐가?"


"그, 그건... 대장님 그게 아ㄴ..."


"조용히 해! 징계위원회에 가면 모든게 밝혀 지겠지."

 

해리는 머리를 굴렸다. 나름대로 걸리지 않기 위해서 '정신력 강화' 라는 명목으로 반삭도 했는
데... 이렇게 처벌받기에는 그동안의 노력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이럴때는 한 사람의 약점을 잡
아야 하는데, 프레이는 약점이라고는 없는 사람이고 위원 모두가 약점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었
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작전이었다. 다시한번 머리를 굴리던 해리는 결국 문 앞에
까지 와버렸다. 해리는 아깝긴 하지만 지갑에서 지폐를 꺼내고는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프레이
를 불러세웠다.


"저... 대장님?"


"...?"


"이거, 얼마 되지는 않지만 보약이라도 지어 드세요. 마음에서 우러나와 드리는 선물입니다. 사
양하지마시고 받으세요. 그리고... 제 변호라도 쬐끔만...헤헤~"


프레이는 웃으면서 해리가 건낸 두툼한 지폐들을 받았다. 그리고는 웃으면서 해리를 바라보았다
. 해리는 '이젠 됐다!' 라는 생각에 같이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프레이의 표정이 싸악
바뀌면서 차갑게 내뱉었다.


"꺼.져."


짜악-!


어떻게 종이 뭉치로 그런 소리를 낼 수 있단 말인가. 해리의 볼이 급격히 붉어지면서 그의 표정
은 알 수 없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레지스탕스 내 뇌물 수사 헛으로 한 줄 알아?!"


"......"


"3억메소 짜리 뇌물도 거절한 나야. 그런데 이정도에 내가 눈 하나 깜빡할 것 같아?"


"크... 대장님 정말 딱 한번만! 한번만요!"


그러나 프레이는 아무말 없이 몸을 돌렸다. 문 손잡이를 돌리기 전 고개만 살짝 돌려 해리에게
말했다.


"뇌물수수 혐의는 봐주도록 하마."


"......"


끼익-


회의장의 문이 열리면서 그 둘은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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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17금이긴 한데... 여러분을 만족시켰을런지는...ㅋ

 

* 다니엘님 검은방님 돋네형 컴백 모두모두 ㅊㅋㅊㅋ

프리스트 31화 보러오세요

http://maplestory.nexon.com/board/503316487/22577250/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Lv.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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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 캐릭터 아이콘o돋네요v 2011.12.26

    "3억 메소에도 눈하나 깜짝안한 나야!!" "10억 가죠" "..콜"

  • 캐릭터 아이콘o돋네요v 2011.12.26

    호호...17禁이랔 ;; 보는데 솔솔한 재미를 느꼈어/퍽

  • 캐릭터 아이콘검방z강서겸 2011.12.26

    와!!!!!!!!!!!!!!!!!!!!!!!!!!!!!!!!!!!!!!!!!!!!!!!!!!!!!!!!!!!!!!!!!!!!!!!!!!!!!!!!!!!!!!!!!!!!!!!!!!!!!!!!!!!!!!!!!!! 드디어.... 흑... ( 류태현 : 흑...흑... ) 여기 검은방 관련 인물 모두 웁니다!!! ㅇ르헝헝...

  • 캐릭터 아이콘길위의학교 2011.12.25

    프리스트보다가 함 보러왔습니다 내용이...좀^^;; 추천하고갑니다.

  • 캐릭터 아이콘BJ훗 2011.12.25

    어이구 이해해버렸네... 장어를 먹었나?

  • 캐릭터 아이콘달콩이라뉘 2011.12.25

    엌ㅋㅋㅋㅋㅋㅋㅋㅋ 17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캐릭터 아이콘아란의정령8 2011.12.25

    와 신이다 언제 다썻음?

  • 캐릭터 아이콘복덩이태용 2011.1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캐릭터 아이콘e다크rkjsoe 2011.12.25

    15禁 이라니

  • 캐릭터 아이콘e다크rkjsoe 2011.12.25

    프리스트 언제올리실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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