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긔묘한 소설][공포]404호
올만에 긔묘한 소설로 돌아오네요.
댓/추 잊지말고 해주세요!!
[긔묘한 소설][공포]404호
요즘은 여러모로 바빠졌다. 회사 신제품의 출시때문에 일은 더 바빠졌고. 또 하나는 얼마전에 내 아내가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가끔씩 무슨일 없나 하고 시간만 나면 전화를 하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밤이었다.
난 야근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가게 돠었고 일이 바쁜 나머지 아내에게 전화하는것을 깜빡하고 말았다.
그렇게 일에 몰두하고 있었을때 갑자기 내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휴대폰을 보니 왠 낯선 번호가 찍혀있었다.
난 우선 받아보았다. 전화기 너머에서 어느 젋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기 이진구씨 맞나요?"
"네 맞습니다만.."
"지금 부인분께서 쓰러지셨으니 빨리 xx동xxx병원으로 와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난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가방을 챙기고 회사밖에서 택시를 잡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아내가 또 급한 발작을 일으킨거 같았다.
그러던 중 난 택시 한대를 잡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택시 기사는 의문의 말을 하고는 출발하기 시작했다.
"xxx병원 가시는거 맞죠?"
난 어떻게 아냐는듯 눈빛을 보냈으나 그냥 자그마한 미소를 보낼 뿐이었다. 난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이
택시는 xxx병원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난 돈을 주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돈을 덜 준거 같았다.
난 고개를 돌려 택시가 서 있던 곳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택시가 있던 자리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었다.
차가 가는 소리도 듣지 못했는데 말이다. 하지만 난 생각할 겨를 없이 바로 프론트로 달려갔다. 프론트에는
창백한 여간호사가 있었다.
"저기요. 이연희씨가 몇호실에 계시죠?"
그러자 여자는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그 분은 404호실에 계십니다. 후후..."
난 바로 엘레베이터를 잡아타고 404호실로 달려갔다. 404호의 노크를 한 후 들어가보니
아내의 모습이 보였다. 다행히 아내는 큰 지장이 없는 듯 했다. 난 안도의 한숨을 내쉰뒤 아내와 포옹을 하였다.
아내는 나에게 말없이 무언가를 손에 끼어주었다. 그것은 바로 반지였다.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아내가 금은방에 다녀오더니만
이걸 사려고 갔었던 듯 하였다.
그때 노크소리가 들려며 프론트에 있었던 여간호사가 들어왔다.
"환자분은 안정을 취하셔야 하니 나가주세요,"
난 아내의 이마에 키스를 한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프론트 앞으로 오게 되었다. 난 거거에 있던 또 다른 간호사에게 무슨 연유인지 물어보았다.
"404호에 있던 환자 언제쯤이면 퇴원하죠?"
그런데 간호사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었다.
"404호라뇨?? 우리 병원에는 404호가 없어요."
난 어처구니 없다는 듯 반격하였다. 여간호사가 무슨 개x리를 하나..?
"아니 무슨 소리입니까? 방금까지 404호에 있었다가 왔는데!"
"저 보통 대부분의 병원에도 4로 들어가는 호실은 없어요.."
그렇다. 난 드디어 알아챘다. 대부분 병원에는 4자는 불길하다고 여겨 병실로는 잘 쓰지 않는다.
그때 여 간호사가 뜻밖의 물건을 꺼내었다.
"이진구씨 맞으시죠?"
"네 맞습니다."
"부인분게서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내 손을 펼쳐보니 방금까지 손에 끼어져 있었던 반지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럼 404호는 대체 무엇인가...???
-끝-
댓/추를 질러부려!!!!!!!!
A스나이퍼A1 2011.11.06
너무 놀람 스릴러 만들지마요 ㅠㅠ
gksk엘프 2011.10.21
헐 돼게 무서워요.
메르이다홋 2011.10.16
윽!!무섭다...
캐논펑펑갈겨 2011.10.15
으잌ㅋㅋㅋㅋㅋㅋ
레지레터 2011.10.15
.....이런글 많이 봐서 이제 별로 무섭지는 않네요 하지만 제가 본 무서운 글중에 최고임 ㅋㅋ 추천하고 갈께요^ 다음에는 심장이 약하신 분들을 위해서.. 개그만화를 만들주시면 괜찮을것 같듯^^
daniel545492 2011.10.14
음, 그냥 노멀 엔딩으로 인해 그건 다행인뜻,... 근데 반지가없어지면 누가 스틸을/퍽! 음음, 그냥 애매한 사정이있으면 제소설에 댓글점 부탁,해결해드림여ㅣ...
BombThrowerl 2011.10.14
오 새사진이네 잘보고 갑니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