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그들은 죽지 않는다. 절대로[67] [비명]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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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마하! 롤링 스핀!"
신우의 폴암이 붕 회전하면서 그대로 전사들의 방패를 후려쳤다. 예상치도 못했던 공격에 전사
들이 주춤 뒤로 물러났다. 신우는 마치 예상이라도 한듯 뒤로 물러난 이들에게 달려나갔다. 폴
암을 뒤로 힘껏 제치고, 자루를 몸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서면서 처음엔 가볍게,
그리고 마지막에 힘껏 힘을 주어서 전사의 방패를 후려쳤다.
콰앙!
"크헉!"
"나이스샷! 내가 바로 메이플의 4번타자... 아 이게 아닌가?"
방패가 움푹 찌그러지며, 전사가 바닥에 나뒹굴었다. 애초부터 힘으로는 신우를 이길 수 없다.
검사들의 빠름 몸놀림으로 그에게 상처를 주고 빠지는, 히트 앤 런으로 공격한다면 승산이 있을
수 있긴하지만, 여긴 불행히도 통로, 즉 일방통행이다.
"화살을 쏴!"
"스트레이트!"
한 전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궁수 한 명이 그대로 화살을 쏘았다. 그러나 이미 신우는 그 자
리를 피한 상태다. 그리고 신우를 대신해서 서한이 히죽 웃으며 몸을 숙이고 빠르게 달려나갔다
.
"으랏차! 돌진!"
서한이 기합을 내뱉으며 피나카를 휘두르며 빠르게 미끄러져갔다. 그의 창은 정확하게 정면에
있던 전사의 명치에 박혔다. 서한은 그대로 오른쪽에 있던 전사의 목을 오른팔로 휘어 감고 뛰
어올라 왼쪽에 있던 전사의 얼굴을 발로 걷어찼다.
우드득!
동시에 오른 팔에 힘을 주고 비틀어 목을 부러트렸다. 그리고 벽을 차고 뒤로 빙글 돌면서 오른
팔에 끼고 있던 전사의 시체를 그대로 놈들에게 던졌다.
"홀리**우!"
서한이 시신을 던짐으로 시야를 가린 사이에 나타난 수지가 두 손을 내밀고 홀리**우를 사용
했다. 두 손에서 뿜어져나간 성스러운 화살들이 시신을 치우고 막 정신을 차리는 전사들의 몸을
사정없이 두들겼다.
"권총의 춤."
곧바로 모로코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양 다리에 묶여있던 리볼버 두 자루를 꺼내고는 높이 뛰어
블랙윙 무리 중앙의 천장까지 뛰더니 무차별적으로 권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타다다다당! 탕! 타탕! 타타탕! 탕! 탕!
"순보."
쉬쉭-
사정없이 날아드는 총알에 블랙윙들이 정신없는 사이 순보를 통해 일행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로코. 그리고는 빠르게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또다른 주머니에서 리모콘과
여러 부품을 꺼내었다. 아무 말 없이 빠르게 손을 놀리면서 물체에 여러 부품을 끼더니 땅에 내
려두었다. 그리고는 리모컨의 버튼 중 녹색 버튼을 누르자 물체가 빠르게 커지더니 금색 기둥이
떡하니 서있고 그 위에 기관단총이 위치해있었다.
"오토 라이플."
모로코가 손가락을 튕기자 총이 빠른속도로 불을 뿜어대었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총알에 적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갔다. 오토 라이플은 1분이지나면 자동으로 터지게 되어있다. 1분이 지나
면 이 층에 살아남은 자는 아무도 없겠지.
"흩어집시다!"
일행은 그대로 반으로 갈라졌다. 모로코와 수지, 프레이가 한 조가 되었고, 신우와 서한이 하나
가 되어 흩어졌다. 프레이의 일행은 계단으로 신우 등은 비밀 통로들을 이용해 이동하기로 했다
. 진이 위험한 만큼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 그는 지금 신우와 서한이 몰래 움직일 수 있도록 미
끼가 된 것이다. 사다리를 타고 2층까지 내려온 서한이 진에게 수신기로 말을 보냈다.
[진. 지금 어디야?]
[윽! 지금 2층 오른쪽 끝 방이요! 빨리 도와줘요!]
[바론! 바론은?]
[몰라요! 아까 1층에서 보긴 했는ㄷ... 우와악! 살려줘요!]
진은 이를 악물고 자동 석궁을 장전했다. 아무리 이곳 저곳 이동하면서 싸운다 하더라도, 자신
에겐 치명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무기가 없다. 활을 쓰자니 그러기엔 너무 무모하다. 그러다
가 자신이 먼저 죽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동 석궁으로 아무리 공격했지만, 자동 석궁은 대미지
가 약하다. 지금은 연발보다는 강철 석궁같은 한 발의 치명적 데미지 무기가 더욱 절실히 필요
했다. 그 때,
쿠구구궁--!!!
"뭐, 뭐야?!"
진은 갑작스러운 진동에 재빨리 창 밖을 보았다. 밖에서 한 무리가 큰 나무기둥으로 1층을 부수
려하고 있었다. 진이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고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는 찰나, 누군가가 진의
몸을 낚아챘다. 그 사람은 다름아닌 바론이였다.
"야이 **아! 뭐 하는 거야?! 프레이! 진 확보했다!"
바론은 재빨리 진을 끌고 가서 위층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진을 집어넣었다.
"우캭! 내가 무슨 쓰ㄹ..."
콰앙!
바론이 진의 말을 싸악 무시한채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진, 저놈의 무기를 봐서 제대로 사상자는 없을 것이 분명해...'
그는 재빨리 뮤리스의 광검을 들었다. 일단은 약간이나마 시간을 벌어야 했다.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그대로 밖으로 뛰어나감과 동시에 스킬을 사용했다.
"솔라 빔 (solar beam)!"
번쩍-!
"으아악! 내 눈!"
바론의 외침과 동시에 흰 빛이 번쩍이며 사방으로 뻗어나가고는 남자들의 비명이 들렸다. 두 눈
을 부릅뜨고 무언가 나타나길 바라며 전진하던 놈들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바론은
빠르게 달려들어 두 놈의 목을 베고는 그대로 방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바닥에 있는 1층
으로 내려가는 문을 열고 그대로 뛰어내렸다.
쿵!
"...어?"
"어...? 어?"
1층으로 내려간 바론은 자신의 앞에 있는 이들을 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어리둥
절한 표정에 감염되었는지 그를 호위하듯 감싸고 있는 이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바론이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였다. 그러자 놈들도 고개를 왼쪽으로 기울였다. 바론이 고개를 오른쪽으
로 기울였다. 놈들도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였다. 그 때, 바론이 버럭 소리쳤다.
"으아악! 뭐야 이 병'신들은! 솔라 빔!"
번쩍-
"으아악! 내 눈!"
"마이 아이(My eye)!"
바론은 놈들이 당황하는 틈에 그대로 옆방으로 이동하는 문을 열고 도망쳤다. 그곳엔 서한과
신우가 2명의 적을 죽인 뒤였다. 그 때,
쿠구구궁--!!!
다시 한 번 거대한 진동이 건물을 뒤흔들었다. 이건 분명히 어디선가 나타난 충격으로 만들어진
충격파로 인한 진동이다. 종류를 보아서 공중에서 생긴 충격파는 아니다. 무언가 거대한 것이
폭발한 듯한 진동이다. 일행마저도 주춤거렸고, 통로 안에서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던 진은
그 진동에 사다리를 놓쳤다가 간신히 잡았다. 얼마나 진동이 강했는지 건물에 금까지 생겨났다
. 일행은 진동 속에서도 혹시 모를 기습을 대비했다. 다행이 진동 속에서 기습은 없었다. 그들
이 움직이려는 찰나, 창밖에서 찢어질듯한 비명이 들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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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갔다가 교회갔다가 카툰올려야지
스커도좋아염
2011.09.06
짱이네
1차에10년
2011.09.04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o한모금o
2011.09.04
메이플의 4번타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왠지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aniel545492
2011.09.04
헤헷,근데 락노래가 소설에 맞이안은뜻 ㅎㅎㅎㅎㅎㅎ.-_- 카툰 빨리줌나오길 빌고, 다행히 이제 회복된것같네여,제발 심사위원으로 복귀하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하고 Legend Hero과 다른소설의 아이디어을짜냅니다 ㅎㅎ.
xswqaz123
2011.09.04
chu chun
검방z강서겸
2011.09.04
카툰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른 올려주세요!!! ( 류태현 : 그 전에 우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