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그들은 죽지 않는다. 절대로[65]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추천수7

본 유저수431

작성 시간2011.08.21

 

어쌔신크리드 브금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루루루- 부루루루루루-


블랙윙들의 비명과 타우로마시스들의 고함 속에서 자동 석궁이 불을 뿜어대는 소리가 울려 퍼졌
다. 화살들은 정확히 놈들의 등을 고슴도치로 만들었고, 일행들은 그런 적들을 간신히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화살이 날아온 곳을 보았다.


"진 입니다! 제가 있는 곳으로 따라오세요!"


진이 자동 석궁에 탄창을 갈면서 소리쳤다. 신우와 바론이 순식간에 방향을 전환하며 자신들의
무기를 크게 휘둘렀다. 프레이는 그대로 놈들을 박살내며 앞으로 나아갔고, 서한은 시체들을 밟
고 뛰어 올랐다. 수지는 쉴드로 앞을 막고 텔레포트로 나아갔다. 물론, 뒤따라오는 놈들에게 마
법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어이 모로코! 그동안 어디있던거야?!"


"진 군에게 물어보십시오!"


콰광! 쾅!


꾸워어-! 꾸웨엑-!


갑자기 뒤에서 폭음과 함께 놈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수지가 뒤를 돌아보려는데 진
이 고개를 흔들면서 말했다.


"뒤돌아 볼 필요 없어! 오면서 만약을 대비해서 모로코 씨가 트랩을 만들어 놨는데, 족족 걸
리는 것 같아요. 놈들을 적당히 약 좀 올려야 하는데..."


"홀리**우! 홀리**우!"


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수지가 뒤로 왼손을 내밀고 마법을 발현시켰다. 달려드는 놈들에게 날
아가 폭발했다. 일순 잠잠하다 싶더니 놈들의 거센 고함소리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달려들기 시
작했다. 진이 썩소를 날리며 중얼거렸다.


"계획대로야."


일행은 계속해서 놈들을 유인했다. 진이 만들어놓은 함정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함정을 향해
서 달려가는데 갑자기 서한이 소리쳐 말했다.


"그런데 우리가 굳이 거기서 놈들을 상대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가도 되잖아!"


그 말에 진이 갑자기 우뚝 서버렸다. 덩달아 일행도 멈춰서 그를 바라보았다.


"그,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아, 빨리 뛰죠!"


진이 서한의 말에 감탄을 내뱉더니 이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일행은 그런 진을 보면서 작게 한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다시 다리에 힘을 주고 뛰기 시작했다.


"그럼, 놈들하고 싸우는 건 없는 거다. 그럼 이대로 제로 그 잘난 녀석 면상이나 보러가보자고!"

 

 

 

시간이 얼마나 지난 것일까, 울창한 숲을 지나 눈이 수북히 쌓여있는 여섯갈래길 근처에서 일행
은 블랙윙과 제로에게 또다시 쫓기고 있었다.


콰광-!


"우아악-! 저자식 뭔데 부하들까지 죄다 핸드캐논을 가지고 있는거야?!"

 

폭음이 울릴때마다 땅이 흔들리며 파편과 함께 눈이 일행에게 튀겼다. 다행히 수지의 쉴드로 파
편이 박힐 일은 걱정하지않아도 되었다.


콰과광-! 콰앙-!


"몰라! 됐고 피하기나 해!"


"수지! 텔레포트! 위치는 앨리니아의 '그곳'으로!"


"그곳이요?!"


쿠우웅-


"알잖아! 황금색 티켓!"


'황금색 티켓'이라는 말에 수지는 곧바로 자신의 마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는 마법을 시전하
였다.


"텔레포트!"


슈슈슉-


일행이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지자 제로는 모자를 벗고는 머리카락을 쥐어뜯더니 괴성과 함께
자신의 옆에 있는 나무를 주먹으로 강하게 쳤다.


"망할! 어디로 텔레포트했는지 알아봐!"


"예!"


"쥐새,끼 같은 자식들...!"

 

아라드에서의 여정이 시작되었던 곳, 앨리니아의 밀항선들이 잔뜩 모여있는곳. 그곳으로 일행이
 텔레포트되었다.


"휴~ 나이스 타이밍이였어."


서한이 뛰느라 생긴 땀을 닦으며 중얼거렸다. 바론은 주위를 스윽 둘러보고는 프레이를 바라보
았다.


"이곳에서 아라드로 온건가? 그런데 네놈, 설마 이곳에서 싸울 생각은 아니지?"


"절대 아니지. 민간인에게는 절대 피해를 주지 않아."


바론이 대검을 등에 꽂으며 물었다.


"그렇다면 어디서 싸울건데?"


"건물 하나를 요새화 시켜서 버티는 건 어때?"


서한이 의견을 내자 일행의 시선이 서한에게 쏠렸다.


"어차피 우리가 공격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지원이 올때까지만 버티면 되잖아? 수비하기에 딱인
건물이 있어. 내가 알고 있는 폐허 건물이야. 폐허건물이지만, 무척 튼튼하고, 수비전을 치르며
시간을 벌기에는 딱 좋은 곳이야. 옛날 어떤 길드가 만든 건물이지. '일식'... 이라고 했나? 나
도 임무 수행중에 그곳에서 목숨을 건진 경험이 있어. 목재건물이라 불에 약하긴 하지만... 어
느정도 마법이 걸려있으니까 괜찮을거야. 게다가 내부구조도 꽤나 복잡해서 우리가 그 구조만
익히면 시간을 끄는것 뿐만아니라 완벽한 승리를 할 수 도 있을거야."


서한의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만큼 그 장소를 믿고 있었다. 그곳이라면 하루동안은 충분
히 버틸 것이라고 말이다. 그 때, 프레이가 말했다.


"일단 한 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그럼 그 건물은 어디있는건데?"


"커닝시티의 빈민가알지? 거기 근처야. 이곳에서도 가까우니까 빨리 가면 30분 이내에 갈 수
있을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피곤... 심사 결과는 내일...

 

그나저나 그-죽 53화에 딱 맞는 BGM을 찾음...

내일 올릴게요.... 진짜 들으면서 보면

싸요...ㅋ

 

보러와요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Lv. 92
목록

댓글9

  • 캐릭터 아이콘나츠본리 2011.08.21

    노래 어떻게 넣음?

  • 캐릭터 아이콘o한모금o 2011.08.21

    황금색 티켓 하니까 황금사원이 떠올라(

  • 캐릭터 아이콘오감자돋네 2011.08.21

    비지앰이 어쌔신크리드여서 추천해줌ㅋ

  • 캐릭터 아이콘classRain 2011.08.21

    1차에 10년님은 이클님의 동생(?)혹은 부주일 듯싶습니다.

  • 캐릭터 아이콘daniel545492 2011.08.21

    10년님이 이클님이 아니였냐? 블로그 볼떈 이클님이 1차에10년이라는게 있는데-_-수상.. 어쨰든 재미있고요, 확실이 엣날이랑 추천수가 없네여... 그래도 추천하고 가고요 프리스트.. ㅎㅎ 쇼핑하다가 개그툰으로 변신 ㅋㅋ.제 소설을잘 봐주세여...추천!

  • 캐릭터 아이콘검방z강서겸 2011.08.21

    와~ 프리스트 9화다!!! 여기 글 추천하고 얼른 갈게요!! 기다려요!

  • 캐릭터 아이콘xswqaz123 2011.08.21

    잘봤고요. 그런데 날이갈수록 글수가 줄어드는거 같은 느낌은 뭐지.. 어쨋든추천하고 제 소설도 보러오세요

  • 캐릭터 아이콘classRain 2011.08.21

    아 댓글 상황보니까 두캐릭이 형제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봤습니다.대단합니다.판타스틱엘라스틱뷰리풀퍼펙...//퍼퍼퍼퍽 추천!

  • 캐릭터 아이콘1차에10년 2011.08.21

    보러가야지. 형 내가 오늘 119찍으려 헸는데 프리가 업어서 못함ㅋㅋ 추천

이전 1 다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