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그들은 죽지 않는다. 절대로[59]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추천수9

본 유저수395

작성 시간2011.07.17

포기하려했습니다만...

다시한번 시동을 걸어보겠습니다.

부릉부릉-

잉여가 잉여잉여

아직도 방학 안했어요 ㅠ

Bgm은 업ㅋ엉ㅋ

 

P.S 필력이 슈레기여도 용서해줘요 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라,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데요?"


"그래? 0000 눌러봐."


"네?"


"0000 눌러보라고."


서한의 말에 진이 그대로 0000 을 누르려 하자, 안에서 셰리가 나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문을
열었다.


"메이플 대륙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생각이 없나? 비밀번호가 틀려서 함정같은거라도 튀어나오
면 어쩌려고? 아무튼 잘 찾아왔군. 꽤나 걱정했었는데."


"길치가 2명밖에 없어서."


프레이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셰리도 살짝 웃더니 다시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레지스탕스에 비해 세력이 작긴 하다만 이곳도 만만치 않지. 블루윙 본부에 온것을 환영한다."


레지스탕스 본부는 지하에 있다. 하지만 이곳은 지상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고 꽤나 고층 건물
이었다. 따지고보면 레지스탕스 건물도 지하로는 고층이니까... 로비에는 대형 모니터가 3개나
있었고 그 주위로 꽤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컴퓨터가 로비에만 10대가 있었고
큰 종이를 둘둘 말아 윗층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따라와라. 너희들의 목적은 이미 알고 있다. '그 분' 은 지하에 계시다."


"...... 믿을만 한가?"


"...... 믿기 싫다면 오지 말든지."


눈치만 보고있던 진이 슬그머니 셰리를 따라가자 일행도 주춤주춤 하다가 결국엔 따라갔다.

 

키이잉-


"오우, 엘리베이터가 있네요?"


"무기가 발달할수록 기계도 발달하는 법이지."


엘리베이터는 지하 4층까지 쉬지 않고 내려갔다. 문이 열리자 신우가 한발짝 내딛었지만 셰리가
막았다.


"움직이지마. 아므트스라이."


덜컥-


"!!!"


"!!!"


엘리베이터의 문이 갑자기 닫히더니 엘리베이터의 바닥이 순식간에 꺼,져버렸다. 덕분에 일행은
순식간에 밑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당한건가!"


"사람 살류우우우우-!"


얼마나 떨어지고 있는것일까. 진의 눈에 드디어 밑바닥이 보였다. 당황한 진은 일행을 향해 외
쳤다.


"부, 부딫힌다!!!"


일행은 눈을 꾸욱 감은채 죽음을 맞이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아무런 충격이 느
껴지질 않자 하나둘 슬며시 눈을 떴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셰리. 그녀는 일행을 보고는 고개를
내저었다. 벌레보는듯한? 경멸의 눈빛이랄까?


"이게 어떻게 된거에요? 혹시 여긴 천국?"


"넌 나쁜짓 많이해서 천국 못갈거다. 셰리, 어떻게 한거지?"


"킥킥. 경량화 마법을 조금 변형시켰을 뿐이야. 죽은게 아니니 안심하라고. 그분이 계시는 곳이
다. 고위급 간부들이 즐비한 곳이라고도 할 수 있지."


끼익-


셰리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안개과 쏴아 하고 펼쳐졌다. 왠지모르게 기분나쁘고 무서운 곳이다.
제이라가 땅바닥에 기어다니는 곱등이 한마리를 브레스로 불태워버렸다.


"기분나쁜 곳이군."


"비오는 날에는 습기 차서 아주 벌레들의 천국이겠는데."


"그럴수록 좋은 일이지. 블루윙의 간부중에는 벌레를 다루는 사람이 2명이나 있거든."


"으으... 징그러워."


셰리가 걷는것을 멈추고 7번째 문을 열었다.


"바론...?"


"뭐야, 블랙윙의 개가 여기에 왜 있는거지?"


"괜찮은건가, 바론?"


"흥, 네놈 따위가 신경써서 뭘 하겠다고."


"흥. 전투력 이 한참 딸리는 녀석에게 당한주제에 뭐가 그리 당당한지 모르겠군."


"뭐, 뭐?! 네놈이 정말...!"


바론이 검을 뽑으려 하자 칸이 달려가 말렸다. 바론은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고있었고 움직일때
마다 조금씩 얼굴이 구겨졌다. 칸은 바론을 다시 눕히고는 셰리에게 다가갔다.


"아시겠지만, 이분들은 '모로코' 님을 찾는 겁니다."


"알고있어."


셰리를 따라서 10번째 문을 열자, 온갖 무기들과 기계, 로봇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뭐야, 이건."


"새로운 종류의 오덕후 인가?"


"오덕치고는 꽤나 규모가 큰데요?"


한 남자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지 불똥이 계속 튀고 섬광이 연발 터지고 있었다. 칸이 크게 그
남자의 이름을 불렀다.


"모로코 님!"


남자가 작업을 멈추고 용접기를 끄고는 뒤를 돌아보았다. 선글라스를 끼고는 온몸이 땀으로 범
벅이 된, 평범한 노동자처럼 보였다. 그러나 프레이에게는 뭔가가 보였다. 갈색의 머리카락. 창
백한 얼굴에 얇은 입술... 그 남자는 프레이를 보고는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어버렸다.


"오랜만이군요, 프레이 대장님."


프레이는 선글라스를 벗은 남자의 얼굴을 보고는 완전히 굳어버렸다.


"와, 와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부터 쭈욱 봐오신 분이라면 와루가 누군지는 아시겠지요ㅋ

대중앙자율형사립고는 비오는날에 축제잡아두고 방학도 제일 늦은 21일ㅋㅋㅋㅋㅋㅋ

아, 알고보니 깊은 배려가 있더군요.

21일 날 방학식하고 바로 PC방으로 달려가서

메르세데스 키우라는 깊은 배려....

아이고 이것 참 따뜻한 배려여서 온 몸이 녹아내리겠슴당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Lv.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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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 캐릭터 아이콘vl크세lv 2011.07.21

    소설계 올만에 왔는데 ㅎㅎ 역시 이클님 추천눌르고가야죠

  • 캐릭터 아이콘o한모금o 2011.07.20

    드디어 내가나왔어. 한동안 잊혀지는가 싶더니 드디어 날 기억해주는구나 이클옵 감동이야 + 차가운 불꽃 20화 보러와! 21화 오늘 쓰려고ㅋ

  • 캐릭터 아이콘1차에10년 2011.07.17

    헐ㅋ 왜그래 형 평소랑 너무 차이나는데?

  • 캐릭터 아이콘daniel545492 2011.07.17

    ㅎㅎㅎㅎㅎㅎㅎ 아직도 복구가안됐네여 추천합니다..................

  • 캐릭터 아이콘xswqaz123 2011.07.17

    안녕하십니까? 추천 박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볼때마다 캐릭이 벗고 있네요.

  • 캐릭터 아이콘달콩이라뉘 2011.07.17

    필력이 예전같지 않으시네요;; 카툰도하셔서 그런가...

  • 캐릭터 아이콘키큰이다lol 2011.07.17

    살류우우우우 댓추안하면 제가 소리지르겠네요 ㅎㅎ

  •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2011.07.17

    댓/추 감사드립니다~ 강서겸/// 아직만들지는않았는데... 원하시면 만들겠습니다 ㅋ

  • 캐릭터 아이콘e다크rkjsoe 2011.07.17

    곧60회!

  • 캐릭터 아이콘검방z강서겸 2011.07.17

    짧은 대사가 많다 보니 눈이 쭈르륵 내려갑니다. 혹시 '프리스트' 5화 완성을?!!! 없어도 추천하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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