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메이플 세계대전22화(바위산전투.. 살인군단의 등장!)
MAPLE FIRST WORLD WAR 22화..
살인 군단을 처음보는 순간 그들은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란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그들은 강력한 전투력과 더불어 잔인함을 가진 군이었습니다. 내앞에서 한 전우가의 머리가..떨어졌습니다. 그들의 손에..
ㅡ카를 스미스 중위ㅡ
우린 이 험한 바위산 자락쪽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엘리니아군은 저 반대편 바위산 너머까지 퇴각했단 소식이 있었지만 그래도 잔여군들이 남아있을까봐
우린 불도 피우지 못하였다.
"카를 한잔마셔." 듀드가 커피 한잔을 건냈다.
난 받자마자 한 번에 원샷을 했다. 전투속에 마시는 커피맛은 또 달랐다.
"보급품으로 온거야." 그래도 엘리니아군보단 보급이 잘 되는 편이라 이런 기호식품도 보급품으로 온다.
엘리니아군은 보급도 제대로 안되 하루에300g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들었다.
탄약 배급도 잘 이루어 지지 않아 하루에 고작 20발만 보급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군은 하루에 7탄창씩 보급이 이루어진다.(한 탄창당 8발) 그 덕에 우린 환경적,숫자적 열세를
극복할수 있었다. 자원을 가지고 있는 자가 우위를 점하는 세상이다.
난 전우들과 얘기를 끝내고 눈을 감았다.
어디선가 간간이 총성이 울리고 있다. 이 주위 어딘가에선 교전을 벌이고 있는 듯 했다.
난 다시 눈을 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았다.
"이제까지 죽은 전우들은 모두 별이 되어 우리를 지켜보고 있겠지..?"
교관은 으레 그렇게 말하곤 했었다.
쉽게 잠들지 못한 밤이었다.. 별을 이불삼아 바위를 침대삼아 자는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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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다!" 난 다시 일어나 간단한 세면을 하고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하루빨리 오토벨라섬을 점령하려면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한다.
우리는 이동하던 중 뒤에서 오던 후방 소대와 뭉치게 되었다. 숫자는 좀 많아졌으나
어디선가 게릴라가 역습해올거 같은 기분이었다.
그렇게 계속 행군하다가 죽은 시체를 보았다. 엘리니아군2명정도가 죽어있었는데
총상을 입고 서로 포개지듯이 쓰러져 있었다.
이제 시체 보는일도 익숙해져서 우리전우들과 난 그냥 아랑곳 하지 않고 무시했다.
오후쯤 되어 수경을 하고 점심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에델슈타인소식과 전쟁소식 잡다한 이야기를 하고 다시 행군했다.
우린 그렇게 오토벨라 평원 우리군 전진기지까지 오게 되었다. 전진기지엔 2만여명의 군이 먼저 와 있었다.
기갑사단들도 눈에 뛴다. 그리고 저 멀리..
산등성이가 있다. 그런데 수이 모조리 벌목되었는지 나무가 없고 흙만 있었다.
망원경으로 자세히 보니 거긴 엘리니아군의 참호기지였다.
대략 1600여명의 군들이 방어하고 있는다는데 워낙 방어가 강해서 화력,숫자로 밀기로 하였다.
1943년 6월15일..
"공격!"
와아아아아!
우리군들이 돌격을 시작했다!
수많은 전우들이 달린다. 나도 가슴이 벅차올라 계속 뛰어댔다.
촤아악! 촤악! 화아아악! 저 산등성이 참호에서 적들의 공격이 이어졌다.
으어억! 크아악! 내 주위에 있던 전우들이 하나둘 쓰러졌다. 하지만 우린 무시하고 계속 진격했다.
우린 놈들이 있는 참호로 무조건 달려들었다.
난 총 뒷쪽으로 놈들의 아1구창을 쳤다. 어느새 여기저기는 난투극의 장으로 바뀌었다.
곳곳에서 아우성이 쳤다. 난 돌격소총을 들고 앞에 있던 적군의 복부를 힘껏 찔렀다!
크억! 그가 나의 총끝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다 그대로 쓰러졌다.
"전쟁은 미쳐야 살아남는 법이다!" 난 위쪽 참호에 있던 몇놈을 쏘아 죽였다.
퍼억! 뒤에서 누가 날 발차기 쓰러뜨렸다. 그는 칼을들고 날 치려했다.
카앙! 난 총으로 그의 칼을 막아냈다. 난 발차기로 내 머리위쪽으로 쓰러뜨렸다.
그가 내 다리쪽으로 칼을 휘둘렀다.!
파악! 이번에도 막아냈다. 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의 등을 총으로 힘껏 찔러 넣었다!
크아아악! 그가 비명을 지르더니 그대로 고개를 푹 숙였다.
난 다시 칼을 뽑고 위쪽으로 올라갔다. 위쪽에도 아래쪽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난투극이 벌어지고 있었다.
파바바밧! 난 적군이 기관총을 들고 아무나 마구 쏘아대었다.
적군 아군 가릴거 없이 막 쏘아대었다.
"이런 미1친 새1끼야!" 난 안면을 발차기로 강타하였다. 그가 뒤로 넘어진다.
"이런 종가나 새1끼!" 그가 권총을 들었다.
타아앙! 하지만 내가 먼저 소총으로 쏘았다. 그는 총을 내려놓고 그대로 쓰러졌다.
뒤에 후방군 지원까지 힘차게 들어오고 있었다. 모든게 순조로워 지고 있었을 그때!
"살인 군단이다! 살인 군단!" 그러자 우리군들이 벌벌 떨며 극도로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구 도망치기 시작했다. 난 모든 군들에게 소리쳤다.
"겁내지마라! 우린 자랑스런 에델슈타인의 군인들이다! 병사들아 겁내지 말고 싸워라!"
난 사실 살인 군단이 뭔지 처음들어본다. 이름만 들어서는 왠지 강해보이고 잔인성을 가진 군들인거 같다.!
난 참호 산등성이의 끝을 바라보았다. 푸른 하늘이 미춰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그 끝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산등성이 끝을 수놓은 수많은 붉은 깃발들이 눈에 뛰었다.
"저게 뭐야?" 그리고 이윽고 철모에 붉은 띠를 끼고 총에 붉은 천을 묶은 군인들이 엄청난 숫자로 밀어닥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중 상당수가 장검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칼로 닥치는 대로 우리 군들을 마구 쳐버렸다.
그들은 칼로 무장한 병사들이 많았지만 총을 가지고 있는거 못지않은 정신력과 전투력을 겸비하고 있었다.
난 소총으로 몇몇놈들을 사살했다. 놈들이 총으로 쏘아대었다.
화아아잉! 파앙! 유탄이 날아왔다.
어느새 산등성이 위부터 차례차례 붉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놈들이 내가 있는 참호까지 밀어닥친다. 우리군들은 용감히 맞서 싸웠다.
하지만 강력한 전투력과 숫자적 열세에 몰려 쓰러져 가고 있었다.
이야얏! 한 살인 군단 병이 칼로 날 찌르려 들었다.
크윽! 난 손으로 그의 칼자루를 잡았다. 살이 잘려져 나간듯한 느낌이들었다.
내 손의 피가 칼끝을 타고 한방울씩 투두둑 떨어지고 있었다.
크으아악! 내 힘이 점점 부쳐진다. 그때 뒤에서 듀드가 나타났다.
그는 즉시 총으로 이 놈을 사살했다. 내 손바닥은 피로 엉망이 되어 있었다.
난 피묻은 손으로 다시 소총을 건네받아 총을 장전하였다. 그래도 손은 다쳤어도 싸울만 했다.
그런데 칼에 베인 손바닥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페리온의 특수부대인 '살인 군단'이 오면서
우리군이 점점 뒤로 밀리고 있다는 점 이다. 저 '살인 군단'들은 숫자는 많아봐야 2천에 불과하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전투력으로 우리 연합군을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나와 듀드는 그래도 최전방을 사수하기 위해 수많은 적들도 마다하지 않고 맞서 싸웠다.
이야아앗! 듀드의 등쪽에서 누군가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듀드의 뒤에선 한 적군이 대검을 들고 듀드를 치려하는 것 이었다!
"듀드 위험해!"
듀드의 운명은?
ㅡ다음편에ㅡ
아 그리고 요즘 소설이 비수기네요. 워낙 캐논슈터와 패치에 대한 불만글이 폭주하면서
생긴 현상인거 같습니다. 댓/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면 메이플 세계대전 배경 스토리도 적어서 올리겠습니다.
푹삶은단풍잎 2011.07.13
잘쓰시네요..;;
Rp헌유 2011.07.09
잘쓰신다,,,,
daniel545492 2011.07.09
이런글들은 이야기 ucc에서 요즘 많이없어서........ (어떤 필요없는 글을....)하지만 이런 작가들 덕분에 계속 이여가는걸 극복할수있었슴니다.... 추천~~~~~~~~
니케의미소 2011.07.08
와하,,123님 작품 인기 많으신가 보네요. 추천 누르고 튑니다. 그나저나 이런 내용이 인기가 많은 건가? 저도 약간 전투 나오는 내용의 소설 올리려 했는데..
Eclipse3273 2011.07.08
쩝... 비수기라....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시험기간인데도 카툰계는 활발한 거에 비하면....ㅠ 제 소설은 조회수도 몇십개가 떨어지고 추천수도 뚜욱 떨어졌어요 ㅋ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