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메이플의 1인자 11화
저 녀석.....노틸러스 1인자인가..??
맞을거야... 저 녀석 복장하고 말투보면 꽤나 한 솜씨할거같은데?
난 내말이 맞다고 확신했다.. 저 두놈들도 약간 껄끄러워 하는 눈치였다.
레온이 손을 멈추고 휙 돌아섰다.
"쳇... 한참 재미있었는데 류 새x때문에 분위기 확 다운됬어.
난 그냥 갈련다. 둘이 서로 한번 죽이고 놀아. 그럼 bye."
레온은 다시 페리온으로 가는길로 떠나버렸다...
엘리시아도 자신의 짐을 챙긴뒤 엘리니아로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나도 엘리시아와 같이 가게 되었다..
엘리니아...
난 처음보는 엘리니아를 보고 감탄했다..
우와.....여기가 법사들이 고대의긍지를 쌓는 마을 엘리니아구나..!
난 엘리니아를 처음 와 본다... 엘리니아과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마을이란건 들어봤지만
직접 보니 더욱더 아름다웠다.. 엘리니아에는 인간보다 엘리니아 토착민인 엘프족이 더 많다고 하였다.
엘리시아는 나에게 엘리니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고 나도 엘리니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엘리시아는 자신의 집으로 안내하였다..
엘리시아는 엘리니아 1인자 답게 몇천권이나 되는 마법서적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엘리시아는 차를 타준다면서 잠시 부엌으로 갔다..
난 서제에서 책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난 한 책을 꺼내어 보면서 책장에 기대었다..
그때!
쿠구구구구궁!
어어엉..?
갑자기 책장이 돌면서 난 그대로 벽의 반대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뭐...뭐야..?
아...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여긴 아주 깜깜하였다..
이...이것이 말로만 듣던 비밀 장치...?
난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들었다..
치익..!
라이터로 불을 붙이자 내 눈앞에 뛴건 왠 가지런히 세워져 있는 양초 2개와 가운데에 있는 책 한권 이었다.
"이게뭐지?"
난 그 책을 들었다.
책 표지에는 '악령의 책' 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악령의 책..? 악령을 불러내는 책인가?"
난 그 책을 펴보았다.
"세버스 크라비티스 오비세스..."
그 때!
어디선가 낄낄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뭐야?? 어디서 들리는 소리지?"
어디선가 곱사로운 소리가 들렸다.
"이봐.. 정말 고맙구나. 너 덕분에 봉인이 풀렸어."
"보..봉인 이라고? 그게 무슨소리지?"
"어쨋든 상관 없어. 난 이제 자유로운 몸이라고 낄낄낄..!"
난 놀라면서 쳑에 기대었다.
그러자 다시 벽이 돌아가면서 원래 있었던 서재로 돌아왔다.
엘리시아가 놀라며 다가왔다.
"너 어디 있었던 거야? 찾으라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아..아니 벽 반대편에 이상한 곳이 있었어.. 책에 써져있는걸 읽었는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어.."
엘리시아는 깜짝 놀라며 날 다그쳤다.
"그 악령을 부르는 주문을 말한거야?? 악령의 책에 담겨있는 건 듀클러의 수하라고!"
쉬이이이이익!
그 책장 사이로 왠 검은 연기같은 게 스물스물 흘러나왔다.
엘리시아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결국 풀려났구나 풀려났어..."
그 검은 연기는 한 곳에 모였다..
엘리시아가 소리쳤다..!!
"엎드려!!"
난 그말에 반사적으로 깜짝놀라며 엎드렸다.
"체인 라이트닝!"
앨리시아는 그 연기에게 라이트닝을 쏘았다..!!!
ㅡ다음편에ㅡ
검방n류태현 2011.05.29
네, 언제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뭔가 지적해야할게 없을 정도의 글입니다만, 꼭 그런건 아니니... 양해바랍니다. 그럼...분홍색 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