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그들은 죽지 않는다. 절대로 [51]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추천수20

본 유저수609

작성 시간2011.05.10

이 소설은 관람료가 존재합니다.

관람료는 댓글입니다^^

 

 

에효... 어젠 정말 이야기 UCC가 난장판이었지요...;;

아직 어린 모금이가 안봐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중;;

이제 그만 서로 화해하시고 싸우지 마세요!

내 소설 안밀리게 하려그러는거라고 말못해

이상 잡솔 끝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로아."


"네."


"어떻게 알게 된 건지 설명해 줄 수 있느냐...? 서한과 시스의 일 말이다."


"아... 그, 그게..."


프레이는 아무 말도 않고 울적한 눈으로 시로아를 쳐다보았다. 시로아는 별 수 없다는 듯이 입
을 열고 말았다.

 

 

****************************************************************************************


바람이 스산하게 부는 밤. 프레이와 시로아는 협상을 하자는 와루의 밀서를 받고서 블랙카드성
에서 꽤 떨어져 있는 숲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멀리 떨어져있긴 하다만, 프레이는 그래도 위험
하다는 생각이 들어 시로아를 먼저 보낸 것이었다.
숲의 입구가 보이자 그는 말의 속도를 서서히 줄였다. 주변을 살피고는 주변 나무 기둥에 밧줄
을 묶어 그의 말의 다리에 연결시켜 두고는 저 멀리 보이는 불빛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


"......"


"...!"


웅성거리는 소리에 그는 잠시 멈추었다. 주변을 살피자, 불빛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검은 실루
엣이 2개나 보였다. 그는 소울을 소환시켜 그들이 하는 행동, 말 등을 소울에게 염탐하라고 명
령을 한 뒤 그 실루엣들을 계속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한가지. 하나의 그림자가
매고있는 창이 서한이 매고다니는 스파타와 너무나도 비슷한, 아니 똑같이 생겼던 것이었다.
시로아는 소울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앞으로 나아갔다. 학인이 필요해서 였다.


'....! 역시...'


시로아의 직감대로 불빛에 비치는 얼굴은 서한의 것이었다. 그는 불만족스럽고 당황하는 표정이
었다. 또 하나의 인물은 바로 시스 부관. 프레이가 얼마 전부터 항상 눈여겨 보라 한것이 생각
나는 시로아 였다.


'안되겠다. 더 자세하게 들어야 겠어. 일체(一體).'


그리고 그는 그의 소울과 하나가 되어 스르륵 실루엣들을, 아니 스파이들을 향해 미끄러져 갔다
.


"어떻게든 해야 합니다. 시간이 없어요."


시로아는 귀에 익은 목소리를 들었다. 걸걸하면서도 친근한 목소리... 역시나 그것은 시스의 음
성이었다.


"이대로 가만히 두면 좋지 않은 결과가 일어날 겁니다."


"어허! 말을 삼가라. 마치 이번 원정이 실패하기를 바라는 것 같이 들리는군."


"중요한 사실은 그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머뭇거리면 때를 놓치게 됩니다."


'때...?'


시로아는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다 우뚝 멈춰  섰다. 시스의 마지막 한마디가 그의 발목을 붙잡
은 것이었다. 시로아는 근처 나무 뒤에 바싹 몸을 붙이고 귀를 세웠다. 시스의 목소리는 꽤 가
까이 에서 들리고 있었다. 소곤소곤 억제한 어조였지만 워낙에 숲이 너무 조용한 지라 미약하기
는 하지만 시로아는 그들의 대화 내용을 거의 알아들을 수 있었다. 시스가 더욱 목소리를 낮추
며 걱정 섞인 어투로 말을 건넸다.


"솔직히 말해서 팔백의 오합지졸과 겨우 이백의 친위대를 가지고 블랙카드를 공략하라는 명령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쩔 도리가 없어."


"있습니다. 모든 불리한 점을 피하면서 레지스탕스 제 5 상비군 프레이 군단이 패하지 않는 방
법이 있습니다, 부대장님."


서한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무언의 대답을 긍정으로 받아들였는지 시스는 더욱 열렬한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우선 피를 ** 않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이번 원정은 블랙카드에서 검은 마법사 부활
조짐이 보인다는 제보로 인해 시작 된 것이니... 외교적인 채널로 와루와 협상을 할 수 있습니
다. 우리들의 제안을 피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들로서도 쓸데없는 분쟁은 원하지 않을 테니까요
. 일반 시민들에게도 가장 친절하고 훈련이 잘 되긴 했지만 상부에 대한 충성심과 신뢰는 별로
없을 와루와 블랙카드 기사단입니다."


"어떻게 한다는 말이지?"


"부활 조짐의 증거를 제시함과 동시에 그를 불러내는 겁니다. 제 5 상비군의 직권으로 그를 협
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것이죠. 만일 밝히지 않는다면 제 5 상비군을 동원해서 쓸어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면 그는 분명히 받아들입니다."


"......조금 전에 자네가 분명히 힘들다고 하지 않았던가?"


"블랙카드 측에서는 모르지 않습니까. 일종의 무력시위 같은 겁니다. 병사를 끌고 가되 블랙카
드 성문 밖에서 겁을 주는 것이죠.  어차피 블랙카드는 상업도시아니였습니까? 지금 도 그렇구
요. 따라서 사람들의 유출입만 끊어버리면 한 달도 되지 못해 아무리 돈이 많은 와루라 해도 쫄
쫄 굶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도 충분히 자신들의 한계를 깨닫고 있어요."


서한은 섣불리 대답하지 않았다. 잠시 주저하던 그는 이내 침착한 어조로 말을 꺼냈다.


"피를 보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


"간단합니다. 제 5 상비군의 전력이 안 된다면 다른 상비군을 끌어오면 됩니다."


"뭐?"


"레지스탕스 내부를 지키며 주 병력인 제 1 상비군은 어쩔 도리가 없지만 대부분 임무를 수행하
거나 경비하는 제 2 상비군이나 예비부대이자 원정부대인 제 3 상비군과 긴밀히 협력하면 얼마
간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제 3 상비군의 헨리테 대장님이 가장 낫다고 생각
합니다.


"....헨리테 씨라면..."


시스는 더욱 은근하며 은밀한 어조로 서한에게 말했다.


"말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제 5 상비군이 어렵게 돌아가는 이유도 대장님과 헨리테 님
과의 관계가 불편해서 입니다. 레지스탕스 내 수뇌부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


"헨리테님은 곧 레지스탕스 5대 대인으로 추서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마법사로서는 최초
로 상비군을 총괄하는 원수(元首)가 되십니다. 그 이전까지 그 분과의 불편한 관계를 풀지 않는
다면, 앞으로도 힘이 들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관계를 청산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제 3 상비군과 협력하란 의미인가?"


"협상을 한다면 그 자리에 헨리테님을 모시게 하고, 싸우게 된다면 상비군 중 베틀매이지 기사
단에게 지원 요청을 하는 것이죠. 헨리테 님의 수족과도 같은 갈대 법사단이 제 5 상비군에 협
력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헨리테 님과 대장님께서 화해하셨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한 부대장님이 중간에서 화해를 유도했다는 것도 알게 되겠죠. 수뇌부들에게 용기사
부대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시로아의 등에 짜릿한 감각이 전해왔다. 시스 이 남자... 아군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다.


'물론 평화적으로 일을 해결하자는 의도는 듣기에는 좋지만....'


방법과 대상이 문제였다. 레지스탕스 내 권력을 쥐고 있는 헨리테가 무엇이 아쉬워서 프레이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는가. 만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그만한 속셈과 이유가 있다는 의미다. 프레
이에게는 돈도 권력도 인맥도 없다. 있는 것이라면 오직 정상인 수준을 뛰어넘어 신에 가까운
강한 검술뿐이다. 따라서 헨리테가 요청을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두 가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프레이를 헨리테의 사냥개로 활용하던가, 아니면 철저하게 파멸시키던가.


'시스.....'


시로아는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기름을 바른 듯 민활하게 돌아가는 혓바닥이나 프레이가 아닌
서한에게 접근하는 술수로 보아 절대 신용할 만한 남자는 아닌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일단 협상을 시작해 보겠어."


서한의 낮은 목소리가 귀에 파고들었다. 시로아는 '이런...!' 하며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어차
피 소울 형태라서 정말로 내쉴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서한이 넘어간 것이다. 서한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도 좋겠지. 프레이에게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지."


"옳으신 판단입니다. 그렇다면 전령을 블랙카드로 보내도록 할까요?"


"아니, 지금은 아니야. 여러 방면을 모두 생각해 보세. 단순 시위로 결론을 짓게 된다면 프레이
의 이백 병사들과도 연계를 해야 할 테고..."


"그 문제라면 제게 맡기십시오."


시스는 단언했다.


"잘 구슬리면 부대장님의 제어 하에 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 그 녀석들을 갖고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어. 프레이가 고생하며 데려온 자들이
다. 당연히 프레이의 것이지."


서한의 말이 강경해졌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단지 협력을 하자는 것이네. 그들은 프레이의 지휘만을 받
아야 해. 그에겐 그럴 권리가 있으니까."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서한 부대장님."


시스가 재빨리 맞장구를 쳤다. 시로아는 눈살을 찌푸렸다.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였다.


"그렇다면 저는 병사들과 논의를 하겠습니다. 그들의 협력을 얻어내는 것이야 누워서 떡 먹기죠
. 아, 앞으로 약 5분 후 정도면 와루가 이곳에 도착할 것입니다. 우리의 대화 내용을 와루에게
알리는 거죠. 그렇다면 양 쪽 모두 피를 흘리지 않고서 서로 원하는 것을 챙길 수 있을 겁니다."


"알겠네. 그럼 그때까지 이곳에서 있어야 하는건가?"


"예. 와루가 온다면 모든 것이 풀리는 겁니다. 모든 것이.....킥."


시로아는 그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잠시 우두커니 서서 머
릿속으로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있었다.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는 상황... 단지 지금 들은 이야
기만 가지고는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 없었지만 그의 마음속에서 위험하다는 경고가 들려오고
있었다.


'이건... **다!'


그는는 입술을 깨물었다. 알지 못하는 레지스탕스 어딘가에서 누군가 대장을 주시하고 있는 것
이다. 그들이 프레이를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좋은 결론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
다.


'....아니야. 아직 이렇게 단정하는 것은 이르다.'


그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말발굽 소리는 평소와는 달리 어둠 속에 스며든 것처럼 조용
하기만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건 좀 짧은듯...

동생이 만원을 질렀음ㅇㅇ

어차피 시그너스라 120이면 끝이니깐

랜덤헤어랜덤성형이나 돌리라고했는데

어떻게 나올지ㅋㅋ 아오 과외 ㅡㅡ

2시간 후에 돌아올게요!

댓/추 필수!

제 옛날 사진은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것 같아서...ㅋ

나가시는 문은 '추천' 입니다.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Lv. 92
목록

댓글25

  • 캐릭터 아이콘ajfiehblknlk 2012.07.14

    추천했어요

  • 캐릭터 아이콘와일드블루스 2011.05.18

    추천

  • 캐릭터 아이콘와일드블루스 2011.05.18

    역쉬 3273님은 .. 벌써 추천수가 17..!

  • 캐릭터 아이콘하늘의날개01 2011.05.11

    신우가프리스트아니었나?

  • 캐릭터 아이콘반려현 2011.05.11

    역시 당신의 소설은 따라잡을 수 없을 듯합니다!!ㅋ 넘 재밌게 봤구요 제 소설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

  • 캐릭터 아이콘vl크세lv 2011.05.10

    이클님 저는 언제나오나요 ㅜㅜ 어쨋든 추천은 기본으로 눌러야 되는 글 추천꾸욱

  • 캐릭터 아이콘키큰이다lol 2011.05.10

    우와 진짜 잘 쓰시네요

  • 캐릭터 아이콘달콩이라뉘 2011.05.10

    용기사부대여 영원하라-! ㅎㅎ

  • 캐릭터 아이콘xswqaz123 2011.05.10

    좋은걸 봤으니 관람료는 내야겠군 그리고 나가는 문으로 나가야겠군

  • 캐릭터 아이콘초울트라건슬 2011.05.10

    우와 재미있네요ㅋ 추천

이전 1 2 3 다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