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만월-5화
루비의 주인이라니...?
후훗- 루비께서 당신을 선택하셨거든요~
갑자기 나타나서 자기보고 알지도 못하는 루비의 주인이라고 하는 녀석들의 말에
샤안은 당황했다.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니들도 나한테서 사라를 뺏어갈려고 온거지..?
사라..라? 그녀는 이미 죽지 않았던가요?
....사라는 죽지 않았어...그냥 잠자고 있는것 뿐이야...
사라의 죽음을 부정하고 싶은 샤안의 모습을 보고 사신들은 점점 답답해 했다.
하아....잠들어 있는거라고요??? 아니요 그녀는 분.명.히 죽었습니다. 이제 그만 어리광
부리지 마시고 저희들과 함께 가주시죠? 샤안님
니들 멋대로 말하지마!!! 사라는 안죽었어!!! 사라가 죽긴 왜죽어!? 나랑 약속했단말이야!
사라가 죽었다고 분명하게 말하는 사신앞에서 샤안은 간신히 멈췄던 눈물을 또다시
떨어트리고 있었다.
이래서 꼬마는 짜증난다니까? 현실을 인정하려 하지않아
꼬마야 사람은 언젠가 죽게되어있어 그 사라라는 여자가 계속 너와 함께 할수없다고
그만 하고 우리와 함께 가는게 어때?
사람은 언젠가 죽게된다는 사신들의 말을 듣고 샤안은 말했다.
사람은...왜 죽어야되..?
그걸 우리가 어찌알겠습니까??? 하늘이 그렇게 만든것을.. 아..그나저나...정말 답답하네
루비는 왜 이런 땅꼬마를 선택한거지?
사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샤안의 뒤에서 알수없는 붉은색의 빛이 나타났다.
...!!!! ㄹ..루..비?
샤안의 눈과 똑같은 색의 머리칼과 눈동자를 가진 한 소녀가 나타났고 그녀는 샤안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에디스의 사신....? 왜 내 주인에게 함부로 대하는거야?? 죽고싶은건가?
루..루비여..!! 용서해줍시오!!!
용서..? 너희는 내가 용서해줄거라 생각하는거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뭔지 알아?
내 주인에게 함부로 대하는 녀석들이 나는 제.일 싫어 그러니까....그냥...
죽어..
루비라고 불리는 그 여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에디스의 사신들의 몸은 뜨거운 불로 휩싸엿고
사신들은 하늘에 닿을정도로 커다란 비명을 지르며 재가 되어 사라졌다.
지금 이 상황이 뭔지 모르는 샤안은 자신의 옆에서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소녀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한동안 아무말 않고 재만 바라보던 소녀는 샤안에게 말했다.
오랜만이야 샤안.
날....알아..?
당연히 알지 기다렸다구 1000년 전부터 쭉-
...난 너를 모르는데..?
모르는게 당연해 너는 죽었었으니깐 옛날을 기억 하지 못하는게 당연하지
..옛날에 내가 너와 만난 적이있어?
앙 그럼 그때 너는 이런 모습이 아니였는데.. 지금 왜 이렇게 된거지?
무슨 말을 하는거야?
킥..말해줄까?? 1000년 너와 나에게 있었던 일을?
.
.
.
댓글점여 ㅠㅠ 댓글이 없으니 쓸맛이 안나요..
카오경민 2011.04.10
꽤 재미잇네요. ^^ 이런거 많이 만들어 줬으면 하네요. ㅎㅎ 재밌다.
doll52 2011.04.10
댓글이 달아져있을때까지 안쓸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