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그들은 죽지 않는다. 절대로 [43]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추천수5

본 유저수220

작성 시간2011.03.13

                            

(Linkin park- New Divide (트랜스포머 2 OST))

ㄴ 재생이 안될 경우 조금 기다려보시고 계속 안된다면 플레이 버튼 꾹!

 

카툰계 홍보 덕분인지 반응 좋아서

폭풍연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채앵!


뒤에서 프레이가 찔러보았지만 역시나 무삼바니의 비늘에 막혀버렸다.


"크으... 온 몸이 강철이면 대체 어쩌라는 것이야...!"


피슉!


[카아아아악! 내 눈!]


"강철이 아닌 부분을 공격하면 되지요."


진이 석궁의 조준을 풀면서 말하였다. 수지는 제이라의 등에서 내려  텔레포트로 프레이에
게 이동하여 힐을 걸어주고는 다시 칸에게 다가가 힐을 걸어주었다.


"레이디께서 여긴 어쩐일로...? 으앗!"


카가앙-


챙!


"죽여! 모두 쓸어버려!"


"제이라! 혼자서도 잘 싸워봐라!"


진이 말을 남기고 제이라에게서 내리고는 그도 주변에 떨어져 있던 검을 줍고는 한번 휘둘러
본 뒤 흡족한 미소를 띄고는 해적무리에게 달려갔다.


"수지! 서포트 해줘! 조무래기들은 나와 칸이 해결한다!"


카강!


쇠끼리 부딫히는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칸의 검이 힘차게 울어대었다. 찌릿한 진동이 그의 검
을 타고 손까지 전해졌다.


"흐으... 힘이 꽤 센데?"


채앵!


다시한번 검을 부딫히고는 공격을 포기한 듯 방어 자세를 취하는 칸. 해적은 놓치지 않고 그
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스윽-


"어라?"


아주 미세한 마찰음만이 들릴 뿐, 검과 검끼리 부딫히는 듯한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은 채,
그 해적은 옆으로 쓰러져 버렸다. 힘껏 쳤는데 칸이 그 공격을 그대로 흘려보내니 몸의 균형
이 흐트러져 옆으로 쓰러져 버린 것이다.


"힘만 센 검에 강함이란 없다."


파악-


칸은 그대로 해적의 목 뒤를 검자루 끝으로 힘껏 가격하였다. 그러자 그 해적은 수면제를 먹
인듯 픽 쓰러지고 말았다.


"파워 스트라이크!"


콰앙!


프레이가 무삼바니의 대포를 힘껏 내리 쳤지만 무삼바니의 모든것은 강철. 심지어 진의 일격에
한쪽 눈을 잃어 이미 화가 단단히 난 상태였다. 그 상태를 이용해서 쓰러트려해 보았지만 상
대의 전투력은 약 69. 메이플 대륙으로 치면 거의 200에 가까운 전투력이다.


[어리석은 인간이여. 너는 내 몸에 상처 하나 내지 못한다.]


쿠쾅!


무삼바니가 포를 발사하자 그대로 열차의 맨 앞 칸이 폭발해 버렸다. 프레이가 어이 없다는
듯이 무삼바니를 바라보았다.


[크크크큭... 고작 눈하나 잃었다고 네까짓 인간들에게 끄떡할 것 같으냐? 어리석구나! 하
하하하하ㅎ...!]


"브랜디쉬!"


콰과광!


[크헉!]


프레이가 뒤로 빠지다가 돌진하며 빠르게 두번 베어내자, 속도까지 붙어 작은 생채기가 아닌,
깊숙한 상처를 내어버렸다. 무삼바니는 애써 괜찮은 듯한 표정을 짓고는 포를 막 쏴대었다.


펑펑펑펑펑펑!


"크아아악! 선장!"


"뭐하는 거에요 선장님!"


[하찮은 인간따위가 내 몸에 상처를 내다니! 다 죽어버려엇!]


"우아앗! 프레이 씨, 진 씨 모두 숙여요!"


칸이 목이 터져라 외쳤지만 그의 간절한(?)외침은 포성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저 또 라 이 녀석! 대장! 어떻게 좀 해 봐요!"


"강철이라서 꿰뚫기도 어렵다!"


"강철은 녹슬게 하면 되는데..."


칸은 프레이의 타임리스 니플하임을 보면서 말하였다. 타임리스. Timeless라는 것은 특정의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잘만, 아주 잘만 사용한다면 무언가의
시간을 몇배로 빠르게 돌려 대상의 상태를 변형 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프레이도 그
것을 모를리가 없을 터. 그 누구도 시도해본 적도 없고 성공한 적은 더더욱 없다. 어떻게 시
도를 해야하는지, 방법도 모른다.


"그냥 몸으로 부딫혀 보자고!"


까앙-!


프레이가 한번 치고 빠지자 다시 뒤에서 칸이 달려들었다.


"차합!"


칸이 머리를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삼바니는 살짝 숙이면서 그의 모자가 잘리게 하였다.


"훗. 고맙군 칸. 이봐 악어."


[...?]


"앞으로, 머리 조심해라."


[무슨 말이냐!]


"네 녀석의 약점, 조심하란 말이다 이 악어자식아!"


프레이가 힘껏 도약 을 하면서 빠르게 무삼바니의 머리를 내려 쳤다.


"파워 스트라이크!"


쩌엉-


"!!! 크윽..."


[후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멍청하군!]


무삼바니의 머리를 힘껏 내리친 프레이의 팔에 찌릿한 진동이 전해져왔다.


"괴물 같은 자식..."


[나는 온 몸이 다 강철이다! 아하하하하하핫! 머리를 보호 하는것은 모든 생물의 본능이지!
날 죽일 수 있는건, 오로지 나뿐이다! 으하하하하하핫!]


"아니, 나도 있지."


"???"


"???"


"서, 설마...!"


처음듣는 여자의 목소리. 그렇다고 실버문의 목소리는 아니었다. 비슷해 보이지만 분위기 자
체가 달랐다.


[누구냐!]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서 일행이 시선을 돌렸다. 하늘에 다리를 꼬고 도도하게 (?)앉아 있는
여자가 그들의 눈에 포착 되었다. 음...? 하늘에 '앉아' 있다고?


"니콜라스."


스륵-


여자가 짧게 부르자 그녀 옆에 깔끔한 정장을 입은 사내가 나타났다. 약간 주황 빛이 도는 머
리에, 얼굴은 꽤나 잘생겼고 키도 컸으며 그야말로 훈남이었다.


{예.}


"네가 처리 할 수 있겠어?"


{글쎄요. 지그하트 님이라면 모를까, 저로서는 아직 힘겨울 것 같습니다만.}


"그래? 그럼 들어가 있어."


{네.}


여자와 남자는 짧은 만남(?)을 끝내고 남자는 스르륵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여자는 하늘에서
일어나(?) 일행과 무삼바니를 향해 걸어왔다. 걸어오면서 그 여자는 자신의 검지손가락을 들
어 조그마한 구체를 생성시키고는 무삼바니를 향해 던졌다. 아니, 던진것 치고는 상당히 느렸
다. 천천히... 천천히... 무삼바니를 향해서 한마리 나비처럼(?) 폴폴 날아갔다. 그리고는 여
자가 일행들의 얼굴을 자세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질때, 구체는 무삼바니의 몸에 닿
았다.


[...? 이건 뭐ㄴ....! 크아아아아악!]


구체가 닿은 부위부터 서서히 녹슬고는 이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뭐, 뭐야 저건?!"


[네, 네이년... 셰리 아리스 이녀언!]


콰아앙!


무삼바니가 용캐도 녹아내리는 몸으로 그녀를 향해 포를 쏘았지만 그녀는 순보로 순식간에 무
삼바니의 뒤로 이동하였다.


"넌 이제... 내꺼야."


그녀가 무삼바니의 귀에 바람을 후- 하고 불고는 다시 구체를 생성시켜 등 뒤에다가 박아버렸
다.


[크하아악! 뜨거워! 아아아악! 내가 죽으면 네년을 평생 저주하며 살거다! 으아아아아악!]


"칸, 뭐해? 빨리 처리안하고."


그녀가 칸을 보면서 말하자, 칸은 당황하면서 칼을 뽑아들었다.


"아, 예, 예."


"아니다 아니다. 얜 내꺼니까 내가 가져갈게."


그녀가 품 속에서 해골을 꺼내더니 해골의 머리를 열고는(?) 무삼바니를 빨아들였다. 다 빨아
들이자, 머리를 닫고는 차갑게 내려다 보고는 해골에게 입술을 가져다 대고 말하였다.


"내가 말했지? 넌 나의 것이라고. 후훗."


'음.... 실버문이라는 녀석처럼 귀가 길군. 마치 엘프처럼 생겼는데?'


"...... 숲의 종족인가."


'...... 엘프였군.'


"그래. 사령술사, 셰리 아리스다."


프레이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서 물었다.


"우릴 왜 도와준 거지?"


"적의 적은 친구라는 말도 있지 않나?"


셰리 아리스의 말에 일행은 말문이 턱 막혀버렸다. 그때, 아직 죽지 않은 듯한 해적들이 몰려
왔다.


"선장님의 복수다!"


"바다에 빠트려버려!"


"다 쳐죽여버려!"


와아아아아-!


어디 숨어 있었는지, 수가 한 50은 되어 보였다. 셰리 아리스가 그들을 한번 쳐다보더니 손가
락을 한번 따악-! 하고 튕겼다.


우어어...


손가락을 따악 튕기자 죽어서 바닥에 쓰러져 있던 이들이 모두 일어나 좀비가 되었다. 그리고
는 살아있는 해적들을 향해 달려가 해적들을 물어 뜯었다.


"으아아아악!"


"도,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 제ㅂ... 으아아악!"


"사, 살려줘!"


약 5분이 지나자 열차에는 일행을 제외한 좀비만이 있었을 뿐이었다. 좀비들이 일행을 향해
달려들자, 셰리는 다시한번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좀비들. 이 광경을
본 수지는 얼굴을 찡그러트리며 셰리를 향해 말했다.


"어떻게...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죠?"


"......?"


"이건... 이건 죽은자에 대한 모독이란 말이에요!"


"죽은자에 대한 모독...?"


셰리는 어이없다는 듯이 머리카락을 한번 쓸어넘겼다.


"웃기지마. 대의를 위해서라면 누구의 영혼이든 침을 뱉어주겠어. 심지어 너의 혼이어도."


셰리의 눈빛에 수지는 그녀의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느낄 수가 있었다. 프레이도 움
찔할 정도의 눈빛이었으니 말이다.


"여- 처리했나 본데?"


"시, 실버문...!"


실버문이 모자를 벗고서는 머리칼을 휘날리며  미소를 짓고는 다가왔다. 다가오는 것 치고는
걸음이 상당히 빨랐지만 말이다.


채앵-!


"네놈이냐? 진에게 상처를 입힌게."


"흥! 약을 준 것도 나지."


한번 검을 맞대고는 뒤로 물러나는 그녀. 씨익 웃고는 그림자만을 남기며 사라졌다.


"까불지마라. 롤링스핀(제자리에서 점프 후 회전하며 주변 적들을 연속 공격한
다. 대상은 일정확률로 기절상태가 된다)."


순식간에 뒤로 이동한 그녀를 순식간에 공격해버리는 프레이. 프레이의 롤링스핀 이 끝나자
퍽 강력한 바람이 그의 주위로 불었다. 실버문은 자신의 팔에 피가 주르륵 흐르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여의치 않고 그대로 달려들었다.


"차합!"


"실버문, 그만둬!"


"뭐...?"


"틈을 보이지 말라. 순보(瞬步)."


프레이는 순식간에 실버문의 뒤로 이동하여 그녀의 무릎 뒤를 가격하고는 쓰러진 그녀의 목
에 타임리스 니플하임을 대었다.


"이게 무슨...!"


실버문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프레이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들리는 셰리 아리스의 목소리.


"저녀석... 검신(劍神) 프레이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슬럼프

이전화를 보시려면 이렇게 검색을!↑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Lv. 92
목록

댓글10

  • 캐릭터 아이콘o한모금o 2011.03.14

    그런데 마더사마가 글 쓸 정도의 시간을 허용해줄까 고민. 뭐 나의 500타넘는 독수리타자로 (퍼퍽

  • 캐릭터 아이콘o한모금o 2011.03.14

    잠적한 나는 잊혀져가고........... 저도 이제 곧 글 하나 쓸건데 잠적크리로 인해 묻힐거라 예상

  •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2011.03.13

    검방님 뭐가요? 반레온이요?ㅋㄷ 그나저나 오늘 추천수는 무진장 많은데 조회수는 왜이러냐 ㅡㅡ

  • 캐릭터 아이콘검방n류태현 2011.03.13

    ㅋㅋ 근데 맨 마지막 존-나 웃겨 ㅋㅋ

  • 캐릭터 아이콘검방n류태현 2011.03.13

    이번엔 색다른 노래가 어울리네여 에잇!!! 추천을 향해 달려갈테닷!!!

  • 캐릭터 아이콘xI듀얼님Ix 2011.03.13

    노래참 신나게 잘넣으셧네요ㅋ 분홍색박스 깨고가요~^^

  • 캐릭터 아이콘freemason11 2011.03.13

    노래신난다ㅎ 추천이 쾅

  • 캐릭터 아이콘드릴메카닉12 2011.03.13

    아! 이게 트랜스포머 2 OST였군! 제목을 몰라서 ㅎㅎ

  •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2011.03.13

    팬아트는 yongda123@naver.com으로 ㅎㅎ

  • 캐릭터 아이콘Eclipse3273 2011.03.13

    프레이는 검신이니까 아란스킬 가능함ㅋㅋㅋㅋㅋ

이전 1 다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