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우리는 갇혔다 1-6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검방n류태현

추천수0

본 유저수158

작성 시간2011.03.11

제 6화 : 격분

 

"정말 수고가 많았군..."

그가 나에게 보낸 짧은 격려였다

"네..."

"이제 어디로 가야하지??  그 자슥들이 약속을 어겼으니..."

".............이 문앞... 잠겨있었는데..  열려있네요?"

 

                         바로 전기차단실이다...

 

"위험해보이는데..."

"그래도 걸맞게 대응을 해줘야 형사맛이 나지.. 안그런가??"

"....네"

그리고 그는 당당하게 발을 내밀었다.  그순간

"!!!"

"? 왜그러십니까"

"드디어 약속을 어긴 이유를 알겠어"

"??? 그게 무엇입니까?"

"....카메라..."

"??카메라..라뇨?"

 

                                                              !!!!!!!

                              복도 끝 편에는 감시카메라가 우리를 눈빠지게 보고있다

 

"저것이.... 그냥 확!!!!"

"차...참으세요!!!"

"놔!!! 저걸 부시면 약속같은거 다시는 풀리지 않겠지...  저걸 부셔버릴거야!!!"

제..제정신이 아니다

"안됩니다!!  이러시면 곤란해요!!!"

<언쟁> 감시카메라 정지

"대체 왜 막는거지?"

"생각해 보세요...  만약 카메라를 부신다면 여기의 범인이나 도둑은 우릴 죽이거나

 함정에 빠뜨릴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걸 만나보겠다는겁니까???"

"그렇다면 어는 범인과 동행할 생각인가!!!"

".....  하지만 저도 불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그럼 왜 날 막는거냐고!!   이걸 부신다면 우리의 감시가 없어지겠고

 또한 그 말은 우리들은 자유롭게 다닐수 있다는거지"

"그렇지만 범인들이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해도 블랙윙처럼 감시당할수는 없잖냐"

"지금 게임 얘기가 아닙니다"

"잔말말고 조용히 있어!!!!!     그리고...  저걸 안부시면 뭐가 더 기다려?!

 범인이 나타나기를하나 장애물이 나타나기를 하나?

 이 총이 우리의 구원자가 될건데, 상관없지 않나?!!!"

"그럼 당신은 총만 믿는 미신입니까?!!!"

"나에게 뭐라하는건가!!!"

나도 모르게 언성을 높였다.

그도 모르게 격분하였다.

"..... 저걸 부시면 죽음이나 함정을 피할수 있겠습니까???

 저걸 부시면 죽음이나 함정을 책임질겁니까???"

"물론 그 말해서 부신다는거지  아무짓도 없이 죄없는 카메라 고생시키겠나!!"

"....................어쩔수 없군요.  다만 책임을 못진다면.."

"나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라.   내가 다 책임지니깐!!"

마지막으로 고함을 지르고 멱살을 놓았다

....문을 활짝열고  앞문으로 들어갔다.

 

-전기차단실

"아주 전기가 들락거리는구만."

"조심하십시오"

"너나 조심해"

바닥에 있는 전선들을 피하면 무사히 배전반까지 왔다

"근데 여기서 뭐할겁니까?"

"전기를 차단해야지...   전기를 차단하면 범인의 모든것이 멈춰진다.

 그러면 그 범인이나 함정 책임은 물론이고 자유까지 얻을수 있지.

 자 어떠겠나..   이 짜릿하고 빛나는 전기속에 어둠을 맡겨** 않겠나?"

나에게 건방지게 굴고 있다...

"....그러지요.   어짜피 범인,함정의 책임을 질수 있다 생각하면 말이죠."

"내 참... 자슥이..."

그러고는 배전반을 힘차게 열렸다.

"오..  무지개 컬러 전선들이 나의 짜릿한 아픔을 반겨주는군..."

"잘못하다간 큰일납니다"

"안다고 알아..  근데 뭐를 저세상으로 보내야할지가 문제군.."

"우선 끊는건  이 집게로 하죠... 불편하겠지만.."

"쳇.  이걸 끊어야 모든 전기가 차단되는데..."

"??? 이걸보십시요!!"

"뭐야?"

쓰레기 투입구에 글씨가 써있었다.

               

                                   귤과 나무의 사이

 

".... 이게 힌트가 분명합니다"

"암 그렇고 말고...  그럼 힌트를 이용해 편히 저세상 보낼 한명을 복불복으로 뽑아보실까?"

아무말도 없이 집게를 전선에 갖다댔다...

무슨전선을 뽑아야하지..??

나는..

-빨간색을 끊는다

-주황색을 끊는다

-노란색을 끊는다

-초록색을 끊는다

-파란색을 끊는다

-보라색을 끊는다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검방n류태현 Lv. 100
목록

댓글1

  • 캐릭터 아이콘실프건달 2011.03.11

    노랑+초록인데... 뭐지 찍자 초록색!4번!

이전 1 다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