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Night 제 1장-꿈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마스터... 정말...미안해...'
Night 1화-꿈
'!!!!뭐 였지?'
"에반! 일어났니? 밖에서 미르가 기다린다~"
'...꿈..이였나?'
"오옷! 마스터! 이제 일어난거야?!'
"아.잘 잤어? 미르?"
"응. 근데 마스터 안색이 안 좋아. 어디 아파?"
"어? 아니...좀 나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에이~잊어버려!"
'그래... 잊어야지.. 미르가...왜 나한테 사과를 하겠어..'
"에반~림이 놀러왔다~"
"??림?!"
"에반~오랜만이야! 미르도 잘 있었어?"
"와아~~~림~~~~!!! 리엔에는 잘 다녀왔어???"
"물론! 근데 리엔은 너무추워~~역시 겨울밖에 없는 데라 그런가봐."
"림! 진짜 오랜만이야!"
"후훗. 미르는 뿔만 자랐지, 마음은 자라지 않았구나?"
"그거 칭찬이야???"
"그럼~칭찬이지~"
"저...림. 이리좀 와봐."
"?왜?"
"나 림하고 애기 좀 하고 올께. 미르. 혼자 놀고 있어."
"응! 마스터!"
"왜??"
"저기...나 오늘 이상한 꿈을 꿨거든? 그거 풀이 좀 해주라."
"꿈??? 뭔데? 말해봐."
"어...그러니까....엄청나게 예쁜 나무가 있었어. 그리고 그 나무 위에 나하고 미르가 앉아 있었지."
"응."
"난 왜인지 모르게 미르를 보고 울면서 소리치고 있었어."
"엥? 울고 있어?"
"응...그리고 미르가 나한테 갑자기 미안하다는 말을 5번이나 해. 근데 난 소리까지 지르면서
미르에게 화를 내는 것 같았어."
"....무슨...꿈이그래? 안 좋은 징조 같잖아."
"그러니까 말이야. 아침에 깨고나서 계속 찝찝한거 있지..."
"흠...그거 풀이하면 엄청 안 좋은 뜻일꺼 같아."
"그래도...해줘."
"에휴....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