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그들은 죽지 않는다. 절대로 [26]
하...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데...
솔로천국커플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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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너스 구역 A-4, 샤크(Code name 카티스)의 방
헉... 헉... 헉...
시로아가 자신의 후배이자 시그너스 부대 4위인 샤크와 스파링을 하고 있었다. 샤크는 스트
라이커로, 시로아의 후배이며 호흡이 꽤나 잘 맞는다. 전투력 113인 스트라이커이기에 공격
대 공격으로 나가면 시로아가 패하고 꽤나 큰 상처를 입을게 뻔하기에 시로아가 주먹을 날리
면 샤크가 막는 식의 공방전이 계속 이어졌다. 계속 공격을 시도 하지만 결정타는 그 중 한
대도 없었고, 기껏해야 스쳐지나가는 주먹 뿐이었다. 잽을 주로 날리며 견제를 하던 시로아는
샤크의 방어가 생각외로 단단하자 잽 사이사이에 스트라이트를 넣었다. 하지만 샤크는 스트
라이커. 이러한 상황을 많이 빠져봤을 것이다. 샤크가 가볍게 그의 몸이 뒤로 살짝 빼버리자
, 상대적으로 행동이 컸던 시로아의 가드에는 엉성하며 헛점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샤크는 몸을 메뚜기처럼 웅크리며 시로아의 가슴팍으로 치고들어갔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연타. 샤크는 일부러 그러는 듯 시로아의 가드를 올린 팔 부분 만을 맞추었다. 점점 가드가
풀리면서 복부가 드러나자, 샤크는 시로아의 복부를 향해 강하게 올려쳤다.
퍼억-!
"크헉...!"
샤크의 일격에 시로아가 심하게 비틀거리면서 뒤로 빠졌다.
"후욱... 그, 그만......"
털썩
샤크가 자세를 풀자 시로아는 그제서야 링 위에 대 자(大)로 쓰러졌다. 그는 여전히 고통스
러운 듯 배를 부여잡으며 얼굴을 심하게 일그러트리고 있었다. 그것을 본 샤크도 시로아 옆
에 털썩 주저앉았다.
"후... 이정도면 어떻게 합니까...? 육탄전도 못하겠는걸요?"
"난 검을 쓰는 전사지 몸을 쓰는 무투가가 아니야."
"크... 항상 변명은 잘하시네요."
"뭐?!"
"아, 아니에요. 샌드백 하나 설치해드릴테니깐 매일 연습하세요. 언젠가는 제 그림자까지는
따라 올 수 있겠죠. 키킥..."
시로아는 샤크의 뒤통수를 한대 갈기려다 배의 통증에 다시 누울 수 밖에 없었다.
"이자식아... 얼마나 쎄게 때린거야. 아직도 아프다고."
"걱정 마세요. 정 걱정되면 의무실 한번 가 보시던가요. 장기파열일 수도 있으니."
'장기파열'이라는 말에 시로아의 눈이 수박만해 지며 엄청난 배의 통증도 잊고 벌떡 일어나
며 물었다.
"뭐, 뭐?! 자, 장기파열?!"
"헤헷... 농담입니다 농담."
농담이라고 하자 시로아는 다시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배의 통증을 느끼고는 뻗었다. 그리고
는 눈을 지그시 감고는 말하였다.
"그나저나 미르네... 걱정이다."
"네? 미르 대장님이요?"
"그래. 에반 부대... 곧 흔들릴거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무슨... 말씀이시죠?"
"심하면... 피바람이 몰아칠수도 있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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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구역 A-1, 총대장 미르의 방
똑똑똑
"누구야."
"'샤' 입니다, 대장님."
"들어와."
'샤' 라는 사내가 썩 좋지 않은 얼굴을 하고 미르에게 다가가 보고서를 전달하였다. 보고서
를 받은 미르는 보고서를 쭈욱 흝어보고는 샤에게 다시 건내주었다.
"좋아. 앞으로도 이렇게 잘 해줘. 그럼 가봐도 좋아."
"저... 대장님?"
"왜, 무슨 문제라도 있나?"
"부대원들에 대해...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흐음... 내가 몇년간 임무 간 사이... 안좋은 일이라도 있단 건가?"
샤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어찌보면... 그렇습니다."
샤의 대답에 미르가 일어나 몇년 전까지 에반부대 총대장이던 반니의 초상화를 보며 말하였
다.
"말해봐."
"부대장과 대원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마치... 쿠데타가 일어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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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진짜로 추천수4에다가 조회수가 111이네... ㄷㄷ
저번 조회수 231에다가 추천 13인거에 비하면 상당히 초라한...ㅎ
괜찮습니다! 제가 부족한 탓인걸요!
오랜만에(?) 굿! 이라며 댓글 달아주신 메카닉좋아45님 감사드리구요
돋네요님, 한모금님도 항상 감사드리고 있슴당.
재미있으시다고 해 주신 예뿌뉴 님도 감사드립니다.
드릴메카닉12님 솔로천국커플지옥입니다.ㅋ
앞으로도 많은 댓글과 추천 부탁드릴게요.
'쿠데타' 에 대해서 모르시는분 있으실까봐 설명들어갑니다. 소닉붐에 이어서 또다시 설명
타임 ㅋ
쿠데타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지배계급 내의 일부세력이 무력 등의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정권을 탈취하는 기습적인 정치활동.' 이라고 나오는군요. 쿠데타는 coup d'Etat. 프랑스어
에서 나온 말 입니다.
동일 체제 내에서 지배자의 교체를 목적으로 하며, 혁명과는 달리 민중의 지지를 필요로 하
지 않습니다. 쿠데타라는 말은 ‘국가에 대한 일격 또는 강타’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군요.
쿠데타는 은밀하게 계획되어 기습적으로 감행되는 것이 보통이고, 반대파의 체포 ·탄압, 정
부요인의 불법납치·감금·암살, 군사력의 강압 등을 배경으로 하거나, 의회를 강점하고
주요정부기관이나 언론기관을 탈취 ·점령하는 등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기도 한답니다.
역사상 유명한 쿠데타로는 로마 진군에 의한 무솔리니의 정권 획득, 나치의 정권획득, 또
우리나라에서는 옛날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월요일날 돌아오죠! ㅂㅂ
P.s 저 메이플 다시 합니다. 뒷삭하셨던 분들 다시 걸어주시구요. 새로 키우고 있는
ID는어디로 도 친추해주세요.ㅋ
아 그리고 제가 신직업 예상했는데요. 전 예전에 생각해 둔 것이기 때문에 이번 패치인
직업시대인가? 그것과 제 생각은 관계없습니다. 전 그냥 도끼를 쓰는 전사 직업과
연금술을 쓰는 연금술사 직업의 생성을 예상한 것 뿐입니다.
(근데 신직업 예상한 글 쓴지 2시간도 안되서 조회수가 230이 넘네요 ㄷㄷ;;
제 소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ㅋ 막 서로 먼저 댓글쓰려하는...ㅋ)
Killer도둑놈 2010.12.11
아아... 추천요.. 재밌게 보고감 ~~~ 내 글도 추천수 4만됬으면 소원이 없겟넹
애반의볼트12 2010.12.10
ㅎㅎㅎㅎㅎ
o돋네요v 2010.12.10
하 역시 봐도봐도 재밌군용 한19 20화부터봣는데.뽑은사람출연은 언제쯤.월요일 기대 한모금님은 요즘 활동이 잦네요
By청순한 2010.12.10
재밌게 보고 있어요~ㅎㅎ 쿠테타라... 왠지 기대가 막 생기는걸요?!;ㅋㅋ 월요일날 기대할께요~
o한모금o 2010.12.10
잘 보고 갑니다~! / 오늘따라 댓글 정리가 안 되는 한모금. 짧은 한 마디 ' 잘 보고 갑니다~! ' ........
mos2540 2010.12.10
ㅎㅎ 역시 님의 소설에는 제가 배울점이 많은것 같네요 ㅎㅎ 다시 글을 쓰신것을 축하드립니다
뱅토스 2010.12.10
월요일날 똑 돌아오시길..
Eclipse3273 2010.12.10
왜 댓글이 없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