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Legendary Thief -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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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함께할 동료
“후아… 이곳도 참 오랜만이군.”
지금 라운은 거대한 저택의 입구에 서있었다. 이곳은 브리든 후작의 별장으로 멀리서 보면 하나의 저택과도 비슷하게 보이 기도해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후후… 오랜만에 만나는군, 어떻게 지내려나?”
라운이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자신의 남매들을 만나기위해서였다.
“누구냐!”
조용히 입구 쪽으로 걸어가던 라운을 발견한 경비병이 라운을 보고는 소리쳤고 귓가를 간지러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라운은 살짝입을열고는 시선을 마주쳤다.
“저에요. 펠슨 아저씨.”
“이목소리는… 도련님… ?”
“네. 오랜만에 뵈네요. 아저씨.”
“헉… ! 도련님!”
라운의 정채를알게된 경비병 펠슨은 그제야 적대감을 풀고 라운을 바라보았고 마치 친자식처럼 자신을 쳐다보는 펠슨의 눈빛에 라운도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물론 고위귀족의 자식인 자신에게 일게 경비병이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중죄이지만 그것을 말할 라운이 아니었기에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서있어야하죠?”
“아! 제가 잠시 감회에 젖어있었군요. 들어오시죠. 제가 모시겠습니다.”
“그래요.”
펠슨이 문을 열어 들어서자 수도에 자리 잡은 자신의 본가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별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라운은 오랜 시간 동안 본적이 없는 자신의 옛놀이터를 본 것 같은 기분에 흐뭇해졌고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펠슨의 기분도 덩달아 달아올라 같다.
“오! 라운 도련님 어서 오십시오.”
별장 안으로 들어서자 딱보아도 늙어 보인 노인이 라운을 맞이하였다. 그는 바로 이별장의 집사로 무려 30년 동안이 별장을 관리해온 베태랑중에 베테랑이 기도하다.
“안녕하세요, 게리아스 집사님.”
“오랜만에 뵈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도련님.”
“저도요.”
그렇게 그들의 간단한 인사를 끝내고 라운이 이곳으로 오면 항상 묶는 방으로 들어가 쉬던 중 일단의 무리가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다다다다. 철컹!
소란스럽게 열린 방문으로 보이는 라운과 같은 은발 머릿결의 한 소년과 소녀. 그들은 장난기 가득 머금은 표정으로 라운을 바라보고는 동시에 소리쳤다.
“라운 동생!”
“라운이형!”
“으… 으악!”
그말과함께 말 그대로 그 두 남매는 라운을 덮쳤고(?) 순식간에 덮침을 당한 라운은 그대로 침대로 다이빙을 하는 꼴이 되었다. 허나 기분 나쁘다는 표정이 아닌 아주 환한 얼굴로 그 두 남매를 반겨줄 뿐이었다.
“라루누나,솔린아! 하하! 정말 오랜만이다.”
“응응!”
그렇다. 바로 이들이 라운이 이 별장에온 이유이자 앞으로 여행에 데려갈 가장 믿을 수 있는 도우미 이기도 했다. 라루는 마법사이고 솔린이는 전사인데 평소에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에 성스러운 마법을 사용하는 클레릭으로 전직한 라루와 적은 한 번에 그리고 화려하게 때려눕히고 싶다는 솔린은 폴암을 드는 용사 아란의 길을 이어받은 후손이기도 하였다. 어릴 적 사이가 좋던 삼남매는 서로 허울 없이 대했고 서로 같이 대륙을 빛내던 5명의 영웅들과 3명의 용사들을 보고는 같은 꿈을 키워온 거의 죽마고우(竹馬故友)와도 같은 관계였다. 허나 브리든 후작과 브리든 후작부인의 싸움으로 서로 갈라진 그들은 각자 후작이 라운을 후작부인이 솔린과 라루를 대리고 떨어져 살고 있었던 것이다. 당연히 서로 얼굴을 볼일이 없어졌고 이렇게 가끔 라운이 찾아오는 것으로 눈도장을 찍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찾아온 라운을 보니 당연히 덮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 누나랑 솔린이 일로와바.”
“웅? 왜?”
“그러니까 말이야 사실은….”
라운은 브리든 후작과 했던 이야기를 이들에게 말해주었고 이야기를 할수록 그들은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들도 자신의 아버지인 브리든 후작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지만 눈앞에 증인이 떡하니 있는데 믿지 않을 수가 없기에 수긍하는 눈치였다.
“… 해서 말인데 나랑 같이 모험을 떠나지 않을래?”
“…….”
라운의 물음에 그들은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다 자신들이 평소에 원하던 일이긴 하지만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하는 말인지라 그들에게도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탓이다. 그런 그들의 마음을 잘알고있는 라운도 조용히 그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있는것이고 말이다.
설사 그들이 가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은 갈 길이니 미련없으 떠나려는 마음을 먹고 있는 라운 이였다. 괜한 마음에 사로잡혀 자신의 꿈을 접을 수 없기 때문에.
“난 가겠어….”
“응?”
“나는 갈 거야! 라운 이랑 같이, 그게 예전부터 우리가 바라던 거잖아? 자유롭게 대륙을 여행해보는거! 나는 가겠어.”
솔린보다 먼저대답을 한 것은 라루 얻고 그런 그녀를 라운은 조용히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우리가 갈 길은 정말 험할수도있어 저 멀리 오시리아로 넘어갈 수도 있고 우리 왕국의 자랑인 리프레 님의 이름을딴 미나르숲 리프레도 가볼 생각이야 물론 수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는 꼭 가고 싶어. 그런 각오가 되있는거야?”
“응! 나는 가겠어.”
“좋아! 그래야 우리누나답지, 솔 린이 너는?”
“나는….”
지금 솔린의 마음은 50:50 즉 반반 이였다. 당장 라운을 따라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아직까지 약한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는 솔린잉였다. 이런 자신의 힘으로 멀리 대륙으로 나가기가 아직 까지 두려운 게 지금 자신의 심정이었다.
지금 솔린의 나이가 16이고 라운이 18, 그리고 제일 장녀인 라루가 19로 모두 한참 호기심에 부풀어있는 나이 대였다. 그런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바로 라운의 한마디였다.
“너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져 너는 누구보다 강한 용사의 후예다. 그리고 너는 혼자가 아니잖아? 우리가 항상 주위를 지켜주는데 무엇이 두렵다는 것이냐? 네가 그러고도 용사의 후예인 것이냐? 나는 항상 자신감 넘치고 활발한 너의 모습이 좋았다 그런데 지금 이 모습은 무엇이냔 말이냐. 자신의 나약함을 파고 들어가면 끝이없는법이다. 너자신은 강하다 그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지켜주마 더 넓은 세계의 시련으로부터 너를.”
“그래 솔린아 우리 같이가보자!”
“나… 나는 … .”
그렇게 잠시 말을 흘린 솔린은 잠시 후 고개를 들어 올려 보였다. 허나 고개를 든 그의 눈동자는 살아있었고 이전에 나약한 모습은 전혀 볼수가없었다.
“그래! 나는 용사의 후예다! 그리고 항상 누나와 형이 있는데 무서울게없지 까짓것 대륙 제일검 내가 차지해 주겠어. 음핫핫!”
“푸훕….”
“큭….”
갑작스레 변한 솔린의 모습에 모두 웃음을 지었고 한바탕 크게 웃던 그들의 눈동자가 일순간 하나로 합쳐졌다.
“자 그럼 우리의 목표는 뭐?”
“나는 최고의 힐러!”
“나는 대륙 제일검!”
“그리고 나는 최고의 도둑인가?”
“뭐? 의적이지 바보야.”
“흥. 말이 많다! 어째 뜬 하나 둘 셋 하면알지?”
“응.”
“좋아 하나 둘 셋!”
“화이팅!”
그렇게 모험의 첫걸음이 때어졌고 먼저 가까운 곳에 자리한 헤네시스로 이동할 생각인 그들이었다. 별장에서 하룻밤 푹 쉰 그들은 이튿날 해가 뜨자마자 길을 떠났다. 그들의 얼굴에는 모험에 대한 한 치의 두려움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게 진정한 모험이 시작되었다.
-3장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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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a 2010.09.26
라운이 어라운임?
Eclipse3273 2010.09.26
잘 읽었습니다^^ 스티어스시군요? 저 보시면 친추좀~ 추천합니다!
Katsu비둘기 2010.09.26
잘읽었습니다 ^^. 추천 한방~/ 1화 소설을 읽고서 콘티 짜고 있습니다..ㅎㅎ
BrownTurtle 2010.09.26
q번개날려p : 내일부터 연재힘들어집니다 ..ㅠ 그렇지만 꾸준히 써야죠 ㅎㅎ 제가 좋아하기도하고 한번하면 끝을보는 성격이기에 , 매번 댓글 감사합니다. ㅎ
BrownTurtle 2010.09.26
망각의전사o : 아닙니다 주제가 5영웅들과 3명의 용사들의 뒤를잇는다 ! 머 이런거니까 제주위의 5모험가와 3명의 에반 아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 들을 맞게 집어넌 겁니다 . ㅎ 그냥 친목위주의 자작소설로 봐주시면 됩니다. ㅎ
q번개날려p 2010.09.26
ㅎㅎ 잘읽고갈게요~ 무서운 연재속도네요, 부지런히 들어와서 읽어야겠어요 ㅎㅎ
끼루씽b 2010.09.26
왜자꾸 허용안된데 ㅡㅡ
망각의전사o 2010.09.26
밑에 있는 1여가 님과 RedDrragon 님 Xolling님을 주인공으로 넣어서 이야기를 제작하신건지..?
Xolling 2010.09.26
리루 = 끼루.... 솔린 = 쏠링..(나..ㅋㅋㅋ) 굳..암튼 내성격을 매우 잘 표현햇어 ㅋㅋㅋㅋ 50 : 50 매우 인상적임 ㅎㅎ.. 잘봣성~ ㅋㅋ
RedDrragon 2010.09.26
아빠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