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하얀장미#1
-하얀장미#1-
내 이름은 한채영....
내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1명있다...같은 학교에 있는 1명...
'최현우..'그는 무뚝뚝하고..여자에겐 관심이 없는 듯하다..하지만..
난 그런 그의 성격이 너무 좋다..혼자만의 짝사랑..
언젠가는 언젠가는 이루어지겠지....
-어느날 아침-
아침부터 시끄럽게 울려대는 핸드폰이
내 달콤한 단잠을 깨운다.
"아..아침부터 누구야...여보세요?"
"어 있었군아.?"
-뚝-----
아침부터 전화한 그년은 내 베프 은비다...
어차피 일어난거 더 잘 수도 없고...
그냥 일어나서 옷을 입고 TV를 보려던 그때!
-띵동~-
하는 소리와 함께 -달칵!-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은비...
"야 그냥 들어올꺼면 초인종은 왜 눌렀냐?"
"예의 상으로~"
가끔 4차원 세계에 갔다오는 은비...
초인종을 눌렀으면 열어줄때까지 기다리는게 예의인데..-_-
"미팅가자아~~"
온 동네 방네 소문을 낼 듯은 이 은비의 우렁찬 소리...
"또?"
"또 라니!!청춘을 썩힐 셈이야?"
"또 청춘 청춘 한다...아직 한참 남아거든?"
"아냐아냐...얼마 안남앗다구!!!"
"나 짝사랑하는 사람 있잖아~!"
"으이구!그렇게 짝사랑만 하면서 청춘을 썩힐꺼야?"
청춘청춘...이제 은비의 말버릇이 돼어버렸다..
"엄청 좋은 사람들이라는 데?머릿수만 채워 그럼!"
"알았어..."
난 은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에..
거절할 수 가 없었다....
우리가 간 곳은 어느 넓은 카페
대 놓고 광고하자는 것도 아니고..이렇게 넓은 곳으로 왔다..-_-
"....."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좋은 사람들?
완전 신한부 폭탄 외모....그럼..돈이겠다..
은비가 선호하는 남친의 조건이..
외모가 잘생기지 않으면 돈이기 때문이다...
"저...은비야.."
대놓고 이제는 날 무시한다....
옆에 있던 다른 미팅녀인 내 친구 유린이도 얼굴이 경직돼 있었다..
"저..은비야..은비야!"
"어?어..왜?"
이제야 내 말을 들은 은비...아유..돈이 그렇게도 좋으냐...
"나 화..화장실좀..^^"
대충 둘러대고 나오려는 내 속셈이다..아유,,잘 먹혀야할텐데...
"어?그래 많이 급하면 갔다와"
다행히 잘 속아넘어갔다..휴...
"나..나두...급한데.."
유린이도 같이 빠져나갈려고 하는지 내게 윙크를 날린다.
"그럼 둘이 같이 갔다와~빨리 와!"
이렇게 말하며 우리 둘을 보내준 은비...
난 나가는 순간 부터 초고속으로 뛰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넘어버렸다...
"아유..아무리 돈이 좋아도..난 그런 폭탄들이랑은..."
샤워부터 해야지 속이 풀릴듯 하다...
그런데...내 휴대폰에 국제전화 번호가 뜬다...
"여보세요?"
"야 이 기지배야!어디간거야!너땜에 미팅 다 망쳤잖아!"
"으...은비?"
"그래!불만 있어?그리구 유린이는!"
"유린이도 갔어~!솔직히 그런 시한부 폭탄들이랑 어떻게 하라구!"
그제서야 내 속마음을 털어놔 버렸다...
이제...은비가 가만두지 않을꺼다....
"너!내일 학교에서 보자!"
간단하지만..무서운 그런 한마디를 던지고 끊어버린 은비...
내일 학교가기가 두렵다...
그냥 내일은 아프다고 학교안갈까나?
-Next-
처음 만들어보는 소설이네여...히힛..
재미있었나요?
2편 기대해주세요!!!
내비밀병기 2010.09.24
오 추천함 ㅋ
S츠나S3 2010.09.24
추천도해드렸어요ㅋㅋ
S츠나S3 2010.09.24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