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전쟁 : 전쟁의 서막 4
서쪽 리엔 해안은 잔잔한 파도 물결로 많은 모험가가 찾는 휴양지이다. 그러나 해수욕은 꿈도
못꾸는 곳이다. 잔잔한 물결은 엉망진창으로 움직이고, 거칠고 규칙없이 움직이는 이 파도는
평범한 일이 일어난다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커닝시티의 방랑자는
서쪽 리엔 해안가에서 숨어 지켜 보고 있었다. 양쪽에서 몬스터 함대와 모험가 함대가 마주보며
다가오고 있었다. 규모는 둘 다 비슷해서 판가름나기는 어려워 보였다.
[모험가 쪽]
모험가 함대의 총 지휘자 바이퍼가 망원경으로 상대를 보고 있었다.
"이 전투의 승리가 전쟁의 승리다. 반드시 이겨야 해!"
"좋은 전략이 있습니까?"
"30년을 바다에서 살았는 데 그 깟 전략을 못 짤것 같느냐?"
"...(잘난 척이 좀 심한 듯?)"
"궁시렁 대지 말고 내 전략을 한번 들어 보게. 몬스터 함대는 공중은 와이번 부대, 바다 안은
샤크와 스퀴드 망둥어들의 보호가 있다. 그래서 정면 승부는 힘들지. 그러므로 일단 바다 안을 장악 해야겠어."
"어떻게 해야 샤크등을 물리치고 바다 안을 장악하죠?"
"도적과 해적의 훈련을 모두 받은 녀석들을 쓸거야."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귀찮게 질문하고 있네. 다크사이트로 위장하고 해적기술 쓸거야."
"그거 좋군요. 일단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짜 보겠습니다."
부하가 선실 안으로 들어가 뻣뻣한 깃털에 잉크를 묻혀 무엇가를 작도하기 시작한다.
3일 후...
"이제 시작이다!"
"이 작전을 실용화 시키십시오. 인력은 마련했습니다."
"좋아, 공격을 알리는 취각을 울리게!"
모험가 함대 쪽에서 취각이 울린다. 그러자 몬스터 부대도 북을 울리며 전투 준비를 한다.
[양쪽에서] "공격하라!!!!!"
[다음 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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