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1] 가상현실게임 '프론티어'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SLIMD

추천수8

본 유저수492

작성 시간2009.02.24

음.. 안녕하세요.. SLIMD입니돠 ^_^

 

제가 다른케로 소설쓸때만 해도.. 조회수가 천은 넘어갔었는데..

 

요즘 UCC가 많이 활성화 되지를 안내요...

 

제가 이번에 쓴 소설은 가상현실게임을 소재로 써봤습니다..

 

길다고 걍 내리지 마시구!! 읽다보면 무척 재밌답니다..?<<퍽퍽

 

그럼 즐감요~

 

 

 

by: 티맥스-파라다이스

 

 

2034년 9월 2일
철컹철컹
아침이라 북적이는 지하철 안, 출근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나는 그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빠른손놀림으로 지갑을 털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나는 내리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문을 잠갔다.
"오우, 오늘은 수확이 좋은데?"
나는 지갑하나 하나를 열어보기 시작했다. 그중에 눈에 띄는 지갑이 하나있었는데, 최소 몇십만원한다는 명품 지갑이었다.
"명품 지갑이니까, 돈도 두둑하게 가지고 다니겠지?"
그 명품 지갑은 꾀나 두툼했기에 나는 기대를 잔뜩품고있었다.
"이런! **"
지갑안에는 1만원짜리 지페 4장과 1천원짜리 지페 6장이 전부였다.
"제기X, 허탕이군"
나는 신경질 적으로 지갑을 던져버리고 화장실을 나왔다. 그런데,
"어이, 김태현 이리로 와봐"
"왜요?"
나를 부른이는 지하철 특별수사대의 수사 대원으로 현직 경찰이였다.
"잔말 말고 빨리와!"
"싫거든요? 지금 제가 무척 바빠서요"
'제기X, 걸리기라도 하면..'
"그냥 보내줄테니까 잠시만 와보라니까? 잠깐 뭐좀 물어 볼려고 그래"
"제가 그말에 한두 번 속나요?"
"그냥 뭐좀 물어본.."
나는 뒤도 돌아**도 안고 달렸다.
"젠X 오늘 운수는 꽝이군."
몇미터를 달렸을까? 나는 목이말라서 근처 은행에서 목을 축이고 가려고 들어갔다.
펑펑~
"축하드립니다. 고객님!"
"네?"
"고객님은 이 은행에 7777번째 손님이십니다."
"네?..아네.."
"고객님께 유니콘사에서 만든 최첨단 캡슐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유니콘사.
세계최초 가상현실게임, 프론티어를 만든 회사였다.
"캡슐말고 돈으로는 안되나요?"
"캡슐말고도 12개월 무료 쿠폰도 선물로 드린답니다."
"아, 글쎄 캡슐말고 돈으.."
'아, 잠깐! 이 캡슐을 중고로 팔아도 최소 150만원은 받을지도몰라..'
"고객님?"
"아, 정말인가요?"
"그럼요. 여기다가 배송주소와 연락처를 적어주세요."
"아..네"
슥슥
"여기있습니다."
"아, 캡슐은 3일 안으로 배달될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은행을 많이 이용해주세요."
"네..네."
어느새 태현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와.. 저사람 부럽다."
"그러게.. 그 비싸다는 최첨단 캡슐을 받다니.. 그것도 공짜로"
"저사람은 전생에 무슨 좋은일을 햇길래.."
태현은 그사람 사이를 헤집고 나와 집으로 향했다.
"다음 뉴스 속보입니다.. 가상현실 게임으로 어마어마한 돈을번 게임천재 유경환군을 만나보기로 하겠.."
'게임으로 돈을 번다고?'
"네, 안녕하세요. 유경환이라고합니다."
"아직 학생의 신분에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그런 어마어마한 돈을 벌수있었던 거죠?"
"다분히 운이 좋았다고 할수있겠네요.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고랩이되고, 레벨 높은 몬스터를 잡으면 그만한 아이템이 나오거든요."
"지금까지 번돈의 총액수는 얼마입니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2~3억은 될겁니다."
'켁.. 2~3억?'
"게임을 시작하신지 얼마나 되신겁니까?"
"1년 반정도 되어가는군요"
'1년 반만에.. 3억을?'
태현은 게임이야기가 끝나가자 집으로 헐레벌떡 뛰어갔다.
"가상현실게임이라.. 나도 한번해볼까?"
태현은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틀고 가상게임 '프론티어'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캡슐은 300만원에 매월 10만원..? 생각보다 너무 비싼데?"
그 순간, 태현의 머리에 떠오른 것이 있었으니..
"아! 맞다. 그 은행에서!!!"
최첨단 캡슐에 12개월 무료 쿠폰! 태현은 그때부터 가상현실게임 '프론티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3일뒤, 캡슐이 배달 되었다.
"와, 이게 캡슐이구나.."
태현은 캡슐 옆에 놓혀있던 초보자 가이드라는 책자를 한번 훌터보더니 캡슐안에 들어가서 누웠다.
"아.. 이걸 머리에 쓰랬던가?"
머리에 헤드셋[?]같은걸 쓰자, 주변이 온통 검게 변했다.
"뭐..뭐지?"
검은 공간 속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나왔다.
<최초 가상현실게임, '프론티어'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저는 빛의 요정입니다.>
"오오.."
<아이디를 입력해주세요.>
"아..아이디?"
<아이디가 없으시면, 신규가입을 해주세요.>
태현은 외우기 쉬운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만든뒤 입력을했다.
<만드실 케릭터 이름을 말씀해주세요.>
"네?..아네..음.."
태현은 빛의 요정의 몸매를 음흉하게 훑터보았다.
<흠흠. 말씀해주세요.>
"리드"
<케릭터 리드를 생성중입니다. 머리 색이나 눈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냥 그대로 할래"
여전히 음흉한 눈빛으로 빛의 요정을 쳐다보는 태현..
<시작하실 왕국을 선택해주세요>
"아무대나"
<랜덤으로 지정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십시오. 죽어봐라 이 **같은 자식아>
순간 밝은 빛이 퍼져나왔다.
"으으.."
태현이, 아니 리드가 눈을 뜬 곳은 초원 같은 곳이였다.
"와아.. 이곳이 가상현실.. 대단하구먼.."
실제로 자신이 초원 위에 서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아까 욕한것 같은데..? 아닌가.."
"거기 젊은이"
할아버지가 리드에게 다가오고있었다.
"왜요?"
"나는 초보여행자를 도와주는 NPC일세."
'NPC?아.. 가상현실게임에 사는 사람들..?'
"그런데요?"
"심부름 좀 도와주겠는가?"
<퀘스트:촌장의 부탁>
난이도:C
내용:촌장이 건내주는 편지를 정육점에 가져다주자.
보상:보리빵 3개, 3쿠퍼, 경험치 50
(수락하시겠습니까? Y/N)
"싫은데요?"
(퀘스트를 거부하셨습니다.)
"부탁이네.."
(수락하시겠습니까? Y/N)
"싫다고요"
(퀘스트를 거부하셨습니다.)
"제발.."
"아 글쎄 싫다고요."
"알았네.. 보상을 좀더 높혀주지.."
"됬거든요?"
"흐윽.. 젊은이.. 이 늙은이의 부탁을.."
"아놔.. 이 할아버지."
"좋네.."
<퀘스트:촌장의 결의>
난이도:B+
내용:오크마을에 있는 촌장의 가족을 구출하자!
보상:레어무기,경험치 1000, 3실버
기타:죽어도 재도전 가능, 제한시간없음.
(수락하시겠습니까? Y/N)
'어라? B+? 보상도 짭짤한데?'
"흠.. 어쩔수없죠.. 수락."
(퀘스트를 수락하셨습니다.)
"고맙네 젊은이.."
"고맙긴요 뭘.. 세상은 다 돕고사는 거죠. 하하"
"아참, 이거 받게나."
(아이템을 획득하셨습니다.)
<오래된 대검>
오래전, 촌장이 사용했던 검이다. 매우 낡아서 곧 부러질것만 같다.
등급:노멀
공격력:1~6
레벨제한:1
<마을 지도>
마을을 한눈에 알아볼수있는 지도이다
.
"...이걸 무기라고 주시는건가요?"
"껄껄, 대장간에가서 고치면 꽤 쓸만 할거네."
(마을 촌장과 친밀도가 5상승하였습니다)
"그럼 나중에 뵐게요."
"조심하게나 젊은이."
리드는 촌장과 헤어지고 곧장 대장간으로 달려갔다.
"저기요.. 이 대검좀 고쳐주세요."
"음.. 많이 녹이 슬었군요.. 이정도면 5쿠퍼정도에 고쳐드릴수있겠네요."
"5쿠퍼요?"
"네."
케릭터를 처음 만들었을때 기본으로 들어있는 돈은 5쿠퍼이다.
100쿠퍼는 1실버이며 100실버는 1골드이다.
"여기있습니다."
"아,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팅 팅~ 팅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니 쓸만할겁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리드는 대검을 받자마자 확인에 들어갔다.
<잘손질된 대검>
오래전, 촌장이 사용했던 검이다. 매우 낡아서 곧 부러질것만 같았지만 잘 손질이 되어서 그 효과를 잘 발위할것 같다.
등급:노멀
공격력:15~24
레벨제한:1
옵션:근력+1

"오우, 꽤 쓸만한걸?"
리드는 만족하며 대장간을 나왔다.
-공복도가 80%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해주세요.
"으으.. 이놈의 게임은 너무 현실적인게 탈이라니까.."
'아.. 난 돈이없지..'
그 순간 리드의 머리를 번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게임에서도 이짓을 할줄은 몰랐는데..'
리드는 소매치기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으음.. 누가 좋을까나.."
마침 고렙으로 보이는 전사한명이 리드 앞으로 지나갔다.
"좋았어."
리드는 그 전사 옆으로 스윽 지나갔다.
툭..
'크크크. 성공이다.'
-특수스텟 손재주(이)가 생성됩니다.
-민첩 1이 상승합니다.
-손재주가 1이 상승합니다.
-특수스킬 도둑질을 배웠습니다.
-도둑질 스킬 숙련도가 2%상승 되었습니다.

"어?"
리드는 스텟이 상승했다는 메세지를 보았다.
"케릭터창을 어떻게보더라..?"
초보자 가이드에서 읽었던 문구지만 생각이 잘안났다.
"아.!! 이거다, 케릭터 정보."
[케릭터 정보]
이름:리드
레벨:1
직업:초보자
보조직업:없음
칭호:없음
길드:없음
생명력:150/150     
마나:150/150
물리공격력:14~19   마법공격력:1
물리방어력:7       마법방어력:1
공복도:92%
피로도:21%
[기본스텟]
근력:2(+1)
민첩:2
마력:1
행운:1
남은 스텟 포인트 [0]
-특수스텟
손재주:1
-특수스킬
도둑질(기초/숙련도2.00%)
[직업 스킬]
없음
[보조직업 스킬]
없음

"호오~"
리드는 그 다음으로 소매치기한 돈주머니를 살피기 시작했다.
"헉.."
돈주머니안에는 금화 11개 은색동전 3개, 총 11골드3실버였다.
"대..대박이다."
그 이후로도 소매치기를 끈임없이 했다.
-공복도가 95%입니다. 음식물을 신속히 섭취해주세요. 섭취하지 않을경우 굶줄임으로 사망합니다.
"이런.."
리드는 잡화점으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네.. 빵있나요?"
"네, 보리빵과 옥수수빵이있는데 어떤걸로 드릴까요?"
"싼걸로 주세요."
"몇개나 드릴까요?"
"10개만 주세요."
"빵은 1개당 1쿠퍼입니다. 총 10쿠퍼입니다."
"여기요."
리드는 빵을 받자마자 허겁지겁 먹었다.
"후아.. 이제야 살것같군.. 그럼 사냥하러가보실까!?"
잡화점을 나가려던 리드를 잡화점의 NPC가 불러세웠다.
"네? 저기요.."
"네? 무슨일이시죠?"
"혹시 마을 밖으로 나가실건가요?"
"네, 그런데요?"
"저어.. 그럼 부탁좀 드려도될까요?"
<퀘스트:리아의 목걸이>
난이도:CC+
내용:리아가 잃어버린 목걸이를 찾아주자.
보상:경험치 1000,???
(수락하시겠습니까? Y/N)
"물론이지."
(퀘스트를 수락하셨습니다.)
리드는 예쁜 리아의 부탁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수락했다.
"그 목걸이는 늑대가 가지고 있을거에요."
"걱정마세요, 꼭 찾아다 드릴테니."
"그럼 부탁좀 드릴게요.."
(잡화점 판매원 리아와의 친밀도가 10상승하였습니다.)
리드는 잡화점을 나와 성의 북쪽문으로 향했다.
"와.. 여기가 사냥터인가?"
성문 북쪽은 주로 초식동물이 서식하는 곳이였다.
"좋아 토끼 한마리 잡아볼까?"
리드는 조용히 풀을 뜯고 있는 토끼 뒤로 갔다.
쐐액!
퍽!
"오 좋아!"
토끼는 화가나서 리드의 배에 몸통박치기[?]를 했다.
-특수스텟 맷집이 생성되었습니다.
-맷집이 5상승합니다.

"큭.. 생각보다아픈데?"
리드는 다시하면 대검으로 토끼를 내려쳤다.
(경험치가 상승하였습니다.)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스텟포인트 5가 추가되었습니다.)

"캐릭터 정보"
[케릭터 정보]
이름:리드
레벨:2
직업:초보자
보조직업:없음
칭호:없음
길드:없음
생명력:170/170     
마나:155/155
물리공격력:15~24   마법공격력:1
물리방어력:7       마법방어력:1
공복도:7%
피로도:26%
[기본스텟]
근력:2(+1)
민첩:6
마력:1
행운:1
남은 스텟 포인트:[5]
-특수스텟
손재주:1
맷집:5
-특수스킬
도둑질(기초/숙련도7.15%)
[직업 스킬]
없음
[보조직업 스킬]
없음

리드는 망설임 없이 모두 근력에다 추가했다.
"좋아 이번에는 사슴을."
쐐액!

거침없이 대검을 사슴에게 내리쳤다.
"뭐야!! 켁!"
화가난 사슴은 앞발로 리드를 걷어찼다.
"이 자식이!"
퍽퍽퍽퍽
-맷집이 7상승합니다.
-맷집이 10상승합니다.

리드는 너죽고 나죽자라는 식으로 사슴에게 난도질했다.
"슈벌.. 드럽게 아프네"
-HP가 10%이하로 떨어지셨습니다. 속히 치료를 받으십시오.
사슴은 리드를 들이받기위해 달려들었다.
"오냐! 죽어랏!"
리드는 대검을 정확히 사슴머리에 내려찍었다.
쿵!
-치명타를 입히셨습니다.
(경험치가 상승하셨습니다.)
(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 드럽게 아프네. 사슴은 아직 무리인가?"
리드는 그 후로 토끼를 죽어라 잡기 시작했다... 그 후로.. 북쪽 초식사냥터에는 토끼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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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족하지만 소설 한번써봤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오타는 댓글 올려주시면 고치겠습니다.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SLIMD Lv. 153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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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 캐릭터 아이콘헤이다크걸 2010.03.02

    스샷 찍으며 해대니깐 잘 안 대던데.. 제 소설도 이렇게 바꿀까요?

  • 캐릭터 아이콘딥키스미 2009.02.25

    돈은 와우배낀듯

  • 캐릭터 아이콘하윤스러워 2009.02.24

    저도 구문오류뜨네

  • 캐릭터 아이콘람보lll 2009.02.24

    큭큭 엄청재밌네요 다음편 빨리기다릴게요

  • 캐릭터 아이콘SLIMD 2009.02.24

    어레이브님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

  • 캐릭터 아이콘어레이브 2009.02.24

    저도 재밌어여^^ 이거 쓰느라 고생하셧어여 그리고 추천 꾹 함 ㅋㅋ

  • 캐릭터 아이콘SLIMD 2009.02.24

    민우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캐릭터 아이콘민우짱해적 2009.02.24

    짱재미있어여

  • 캐릭터 아이콘SLIMD 2009.02.24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

  • 캐릭터 아이콘new에레브 2009.02.24

    엄청잼써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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