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Illusion < 에드먼턴 >
[출처] Winter Romance - 나카무라 유리코|작성자 에스프리
Illusion < 에드먼턴 > 5
“ 여긴 어디야? ”
엘린이 궁금하다는 듯 두리번 댄다. 그런 엘린을 바라보는 다니엘의 얼굴에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고였다. 그리고 비웃 듯 엘린을 바라보며 말하는 다니엘.
“ 이 바보야, 에드먼턴도 모르냐? ”
“ 에드먼턴?…. 내가 이런델 와봤어야 알지. ”
“ 저 바보. 큭, 너 촌에서 왔구나? ”
엘린은 피식하고 웃는다. 엘릿은 뭐가 불만인지 계속 투덜댄다. 엘린은 엘릿을 번쩍하고 들어올리더니 뭔가 속삭인다. 다니엘은 알아듣지 못하는 그들만의 언어로,
“ 야, 너 삐진거냐? 그런 것 가지고 남자가 왜 그래 . ”
“ 으응?! 남자라니! ”
엘린의 얼굴이 확 달아 오른다. 마치 붉은 물감을 풀어놓은듯 선명한 홍조.
그런 엘린을 보고는 ‘하하’ 거리며 호탕하게 웃어버리는 다니엘. 엘릿은 심통난 표정으로 꽈악하고 다니엘을 물어버린다.
“ 포롱 포롱!! ”
“ 아악! ”
그리고 엘린은 씩씩거리며 아파하는 다니엘을 두고 간다. 다니엘이 뒤에서 달려오며 변명을 늘어 놓기 시작했다. 엘린은 단단히 화가 난 듯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 미아안, 그거 장난이잖어. 응? 이해심많은 네가 이해해야지. 제발 화내지마 무서워요!
아니, 진짜 미안. 응? 넌 예쁘니깐 이해할꺼야 ”
뒤 돌아선 엘린은 어느새 웃고 있었다. 그러나 ‘ 화난 척 ’ 연기 하고 있었다. 다니엘은 금방이라도 울 기세였다. 그리고 뛰어버린다. 다니엘은 꿈쩍 놀라 그녀를 뒤쫒는다.
“ 야아 엘리인-! ”
“ 뭐, 할말있냐? ”
달리면서 말하는 통에 서로의 말을 제데로 알아 들을 수는 없었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듯 했다. 그녀의 눈이 웃고 있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바람에 멈춰버린 둘. 그리고 엘릿. 다니엘이 그녀앞으로 다가가서는 말한다.
“ 미안 미안 미안 미안 ”
“ 고작 이 소리 할려고 나한테 남자라고 한거야? ”
“ 에, 그게… ”
“ 푸핫 , ”
웃어버리는 엘린이다. 그 바람에 엘릿도 다니엘도 모두 웃어버린다.
그들 사이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바람만이 불어올 뿐이였다.
정적을 깨는 빗소리……
“ 어? 비온다. 야 가자. 마을에 들어왔으면 어디 묵어야지. ”
“ 응, 이 주변에 우리 친척 집이 있어. 조금만 걷자. ”
“ 귀족의 집이라면, 크겠지? ”
“ 그러엄! 우리 실비로엔 가문이 얼마나 크고 거대하고 무튼 말로 할수 없을 만큼 대단한 가문인데! ”
엘린은 잠깐 고개를 갸웃거린다. 언젠가 들어 본 듯한, 그런 가문의 이름이였던 것 같이 생각 되었다.
[ 탁탁탁탁 - ]
그들은 온 힘을 다해 달렸고, 마침내 다니엘의 친척 집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굉장한 저택이였다. 2층에다가 정원까지 있는 저택. 불이 환히 켜져있었다.
“ 이모!! 나에요 다니엘- ”
[ 철커덩 ]
“ …………다니엘 도련님! ”
그를 보자 깜짝 놀라는 집사였다. 그 동시에 다니엘의 동공도, 흔들린다.
아무 것도 모르는 엘린과 엘릿은 멍하니 그들을 응시할 뿐 이였고, 다니엘의 눈에서는 눈물한줄기가 흘러내린다.
아무도 모르는 그 들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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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하고 왔소이다!+ㅁ+..
뉴에이지 음악이 좋은게 엄청많아요 히히,
뉴에이지음악은 매력있으니깐 ㅇ_ㅇ ㅋㅋㅋ <- 헛솔
오늘 친구랑싸워서 기분이 안좋네요.-_ㅜ
위로의 한말씀과 함께 코멘트 +ㅁ+ㅋㅋㅋㅋ <- ㅈㄹ
죄송해요 ㅋㅋ 오늘 헛소리가 많았군요
오늘도 여전히 소설친구 구합니다 ㅇ_ㅇ
15/女/01041989654
다니엘 도련님 ?=_= 어색하군요 ㅋㅋ
그럼전 이만
시뇨이 2009.01.06
법사_ 고마워히히히, 내가요즘좀뜸하지 ?ㅜㅜㅜ / 뇨슉쨔님_ 감사해요ㅠㅠ 아직부족한점이많은데/ 키드님_매번들러주시고 감사해요 ^^*
xa법사az 2009.01.06
ㅎㅇ 오랜만이야, ㅋㅋ 재밌네ㅎㅎ
뇨숙쨔 2009.01.05
이런게 진정한 소설..
괴도법사키드 2009.01.05
일단 노래가 상당히 감미로워요! 그리고 평화롭네요^^! 어떤 비밀일지.. 상당히 궁금해요! 시뇨이님 다음편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