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 내심장이 멈추다 」_ [ 016 ]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날개의생명

추천수0

본 유저수165

작성 시간2008.11.30

「 내 심장이 멈추다 」

 

제 열여섯번째 이야기

 

 

「 토옥.. 」

 

 

그의 입속 혀로 해독제가 한방울 떨어지자 그는

언제 피를 토하며 아팠냐는듯이 멀쩡했다

 

 

" 첼린... "

 

 

그녀가 그의 손을 잡으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 스윽 」

 

 

" 누구세요? "

 

 

그가 맞잡은 손을 슬쩍 빼며 그녀에게 언짢은듯 묻는다

 

 

「 주르륵 」

 

 

「 투욱 」

 

 

그녀가 다시 눈물을 흘리고 땅에 떨어지자

모래 밖에 없던 횡량한 사막같던 땅위에

나무들과 새싹들이 자라기 시작했다

 

 

" 허엇!! 뭐야? "

 

 

" 첼린.... 세상에는 세가지 사람이 있어... "

 

 

" ?? "

 

 

그녀가 혼자 말을 중얼거리자 그가 한쪽 눈썹을 올리고 궁금한듯한

표정을 만든다

 

 

" 사랑을 못하는 사람... 사랑을 안하는 사람...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 "

 

 

" 네? 무슨 소리죠? "

 

 

" 근데........................ 나와 넌 그 세가지중에서 아무 것도 아니야.. "

 

" ?.... "

 

 

그는 입꼬리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궁금한 표정을 유지했다

 

 

" 우린... 사랑이란 감정이 없는거야... "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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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캐릭터 아이콘나만의비법x 2008.12.03

    좀 짧은데요.. ㄷㄷ

  • 캐릭터 아이콘날개의생명 2008.11.30

    hdkjsjfjd님 왜그러시죠? ㅋ

  • 캐릭터 아이콘hdkjsjfjd 2008.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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