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Master-★1화中2편
좋아하는 사람과하든..원망하는 사람과 하든..
입맞춤은 마약과도 같은것...
-Moon-
------1화中2편-계약의 키스------
[끼릭...끼리릭..]
보름달이 둥그렇게 떠있는 밤..그날밤의 별들은 뭔가의 일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반짝거리고 있었다.가로등 사이로 보이는 공장들..솔직히 공장의 분위기를 풍기는것 뿐이지 공장이라고 판단할순 없는 노릇이었다.이 마을은 선셋로드 마가티아..은밀한 보름달뜬 밤에 온갖 기계들이 합창하듯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곳이었다.이곳 연금술사들 덕에 배도 공짜로 운영된다고 하지 않았던가..뭐..여러 기계들을 탄생시키는 마을로서 참 고마운 존재들이었다.기계가 탄생하는 곳이니만큼 사람들끼리 마음을 맞추며 살아가는줄 알고 있었으나 그건 아니었다.두가지의 세력이 나뉘어져 싸우고 있는곳..제뉴미스트(맞나?)와 알카드노..이 두가지 세력으로 마가티아의 인구는 나뉘어져 있었다.일단..작가가 좋아하는건 제뉴뭐시기..거기지만 사건이 일어나는 곳은 알카드노이니 그리로 가보자.
[끼릭..끼릭..]
여기는 알카드노 아지트중 한곳인 C-1..모든 기계들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자신의 친구들을 만들어 내고 있던 중이었다.보랏빛 배경이 기계들의 색깔에 어울렸다.잘 맞아 돌아가는소리..기계에 능숙한 자들이면 정말 노래처럼 즐길듯한 이소리..이소리들 사이에서 불협화음처럼 기괴한 소리가 기계들의 합창을 깨버렸다.
[끼이이익-]
기름칠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처절한 소리였다.이에 어느 여자가 신경질적으로 외쳐버렸다.
"아씨!!또 고장이야!?"
[타앙!!!]
그 여자가 말하는것으로 보아 기계는 몇번 이런 상태가 반복됐었던것 같다.여자는 연방 기계를 쳐댔지만 소용없었다.손으로 쳐대다가 여자는 발길질까지 해가며 기계를 다시 돌아가게 하려고 애를썼다.그녀의 근처를 돌아다니는 로이드들..혼란스러운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의 머리를 깜빡거리며 **거렸다.자신이 만들어진게 마냥 즐거운지 걸어다니며 자꾸만 팔을 위아래로 흐느적거렸다.여자는 그런 로이드들이 더욱 신경쓰이는지 그들을 돌아보며 소리질렀다.
"그만좀 돌아다녀!!정신 없잖아!!"
로이드는 그말을 쌍그리 무시하며 뒤돌아서서 **거렸다.그 모습은 마치 [나 기계니까 말못들어~♡]라고 말하는듯 했다.여자는 눈을 반쯤 내리 감은채 입으로 썩소를 지으며 화를 억눌렀다.로이드들은 그런 여자의 반응이 재밌는지 **거리는것을 멈추지 않았다.왠지 여자가 그런 반응을 보이자 로이드들의 머리불켜는(?)횟수가 더 늘어난것 같다.;;여자는 눈을 감으며 중얼거렸다.화가 폭발하기 일보직전의 그 순간이랄까..뭐..알지?그런거?
"이..이것들이.."
하지만 차마 쳐버릴순 없었다.어떻게 만들어진 놈들인데...자신이 고생해가며 만들어낸 자식같은 놈들..뭐..**거리긴 한다만 그래도 칠순 없는 그녀의 심리였다.그녀는 그런 마음이 거슬리는지 신경질적으로 기계에게 시선을 돌렸다.그때 돌리는 시선은 [너 마침 잘만났다]라는 표정이었다.그녀는 갑자기 살벌하게 씨익-하고 웃더니 고장난 기계에게 발길질을 해가며 화풀이를 했다.
"아우씨!!아우씨!!"
[쾅쾅쾅!!]
그런 그녀를 보고 한 로이드는 괜시리 미안해졌는지 살금살금 그녀의 뒤로 다가갔다.회색빛 얇은 그 다리로 그녀의 뒤를 향했다.그냥 로이드라면 뭐..좀 기특한 로이드로 표현이 되겠으나 이 로이드는 그냥 로이드가 아녔다.만들어지는 순간-이산한 기체가 그 여자도 모르게 들어간 특이한 로이드..로이드는 조심스레 그여자에게 다가가 팔로 등을 토닥 거려줄 예정이었다.그러나 갑자기 등을 돌린 그여자.깜짝 놀라버린 로이드는 팔을 앞뒤로 휘적거리며 휘청거렸고 그 팔에 걸린 여자가 넘어지며 로이드의 발을 걸어버렸다.그 여**로 넘어져오는 로이드..그 무게도 장난 아녀서 둘이 그대로 사이좋게 엎어졌다.여자의 따듯한 입술에 느껴져 오는 감촉..차가운 전구..그냥 전구상태였다면 여자는 이리 놀라진 않았을것이다.여자의 입술이 닿은곳이 사람의 입술형태로 바뀌어져 가는 것이다.여자의 눈은 둥그렇게 커지기만 하였다.하지만 그 표정을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할순 없었다.여자는 로이드를 밀쳐내려 애썼으나 그 무게..도저히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읏..으읏..;;"
'뭐가 이렇게 무거운거야-!!;;'
그순간 여자의 눈에 비춰지는 광경..로이드의 머리에서 신비한 빛이 흘러 내리더니 전구의 꼭대기부터 사람화가 되어가는 것이었다.그 액체는 마치 로이드라는 '탈'을 벗기듯 그 [남.자]의 몸을 흘러 내리어갔고 차가원던 전구는 따듯한 몸이되어 그 자세를 유지시키고 있었다.여자는 정신이 몽롱해지려는것을 애써 이겨내며 밀쳐내려는 노력을 끝내지 않았다.로이드는 사람화가 다 되고 나서도 일어나 주지 않았다.그 여자가 힘이빠져 좀 얌전해졌을까..그제서야 남자는 천천히 자신의 입을 떼며 일어났다.여자는 보이지 않았던 그 남자의 얼굴을 볼수 있었다.음..좀 생기긴 생겼다.;그 여자는 신경질 적으로 그 남자에게 외쳤다.
"너..너 대체뭐야!"
로이드..아니,그 남자는 생긋이 웃으며 세유의 의문같은 외침에 대답해주었다.하지만 그의 애간장 녹이는 미소도 이미 사랑이란 감정이 메말라버린 그 여자에겐 무의미했다.
"전 정 다릴의 세번째 열쇠-<빛>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장난기 어린 한마디.그리고 낯익은 세음절.
"참..저항적이시더군요.마스터."
"마스터..?"
그 여자도 리와같은 반응이었다.자신을 <빛>이라고 칭한 그 남자는 설명을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어 말을 시작했다.뭐..설명이라기 보단 간단하게 자신과 여자의 사이를 정리한다는 것이 더 맞을것이다.
"저를 깨운 당신이 제 마스터죠.이 순간-계약은 성립 되셨구요..당신은 좋든싫든간에 이 게임에 참여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끔 미소..그 여자는 지금 이시키가 뭔말을 짓걸이는지 알지 못했다.난데없는 게임이라니..지가뭐 게임기라도 장만해줄껴?게다가 마스터(Master)은 주인이란 뜻인데 지가 뭔데 지맘대로 니가내 주인이니-뭐니-하냔말이다.여자는 침착하게 표정을 굳히고는 그에게 물었다.
"정확히 설명해줄 수 있어?"
"당신께서 원하신다면 얼마든지요."
그리고 다시끔 생긋..여자는 소름돋는것을 애써 감추며 설명할것을 부탁했다.그러자 그는 사다리에 기대어 앉으며 모든것을 여자에게 말해주었다.
"이것은 게임입니다.소원을 이루기 위한게임..물론 게임인만큼 승자에게 그 미주가 돌아가겠죠?소원은 하나의 {다릴}당 한가지.최후의 승자에게만 이룰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다릴은 모두 두개-하나의 다릴에 7가지의 열쇠가 있죠.전 그것의 세번째구요.아,물론 각각계약을 맺고 자신의 마스터를 섬기고 있을겁니다.게임의 룰은 없습니다.그냥 상대를 죽이고 열쇠를 수집하면 되요.끝입니다.뭐..굳이 룰을 따지자면..마스터가 명한대로 펫은 움직여**다-그것뿐..?아마 그럴것입니다."
그냥 상대를 죽이면 된다고는 했지만..너무 간단한것 같지만..생각을 해보아라.이것은 피튀는 싸움이 될것이다.두개가 있는데 하나에 7개..?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13명을 사살하라는 것이 아닌가..원래 이런것에 신경을 써야하지만 왠지 여자는 [소원 한가지]에 관심이 끌려 다시끔 물어 확인을 했다.
"소원 한가지..?어떤것이든?"
<빛>은 자신이 원하던 대로 일이 흘러가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해주었다.
"네..어.떤.것.이.든..."
여자는 왠지 꺼림칙 했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보려했다.일단 자신앞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 소원이라고 하니 자신의 행복을 돌이킬 기회가 주어진듯한 기분이었다.그녀는 <빛>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물었다.그 눈빛에 <빛>은 살짝 움찔했다.
"넌 이름이뭐지?<빛>같은거 짓걸이지 말고..이름같은 게 있을거 아냐?"
"이..름..말씀이십니까?"
<빛>의 얼굴이 살짝 굳어졌다.기억을 해내려는것 같은 표정..<빛>은 미간을 찌푸려 기억해내려 하던중..갑자기 뇌리를 스쳐간 하나의 [단어]와 의문..
'내게..이름이란것이 존재했었나?'
그 단어보다 그의문에 먼저 신경이 쓰여 슬픈 얼굴을 하고 말았다.여자는 괜한걸 물었나..싶어 대답을 기다리기만했다.재촉하진 않았다.하지만 미안한 감정이 들어 자신의 이름부터 밝혀버렸다.
"난 세유..세유야.너는?"
<빛>은 다시 생긋 웃으며 뇌리를 잠시 스쳐간 단어를 입밖에 꺼내며 중얼거렸다.아주 작은 목소리로..
"유카나.."
소리가 너무 작아 세유는 미처 듣지를 못했다.그래서 반사적으로 되물었다.
"뭐?"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다시끔 슬픈 미소를 지으며 말해주는 <빛>..그의 미소는 부드러웠다..
"유카나..라고 부르세요..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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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e continued]
http://cafe.naver.com/memorialcomic.cafe
위에~제가 자주 활동하는 카페랍니다~소설계여러분도 오셔서 소설쓰구가세요~^^*
밥먹는중o 2009.02.27
추천하고 갑니다 ㅋㅋ =ㅂ= 아 제발 -ㅂ-
밥먹는중o 2009.02.27
모조리 다 합성한거지 -ㅂ;;?
괴도법사키드 2009.01.01
<2번 째 댓글..>어둠의미유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항기사단 2008.12.22
이 소설 정말 재밌게 읽고가구요.하루에 한번씩 계속보네요 ㅎ
사오차한 2008.12.03
내캐릭 면상 가려졋다 ㅋㅋㅋ ㅠㅠㅠ
사오차한 2008.12.03
유키즐 ~~~~~~~~~~~
똥이맛 2008.12.02
안녕하세요~유키츼~오렌만이예요~요즘 시험기간이라 들어오지도못하고 힝..~ 재밌고 읽고가요! 오늘 겨우 들어와서 Master다보고가네요~^^ 잘봤어요 화이팅 분홍 박스 클릭!!![얘...와카니...]
괴도법사키드 2008.11.26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다음편 기대요!
어둠의미유키 2008.11.26
추억아.대신홍보해주자나..-_-
어둠의미유키 2008.11.26
빵상님.다나온거라뇨.아니죠..마스터와열쇠만추려내도28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