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소설] 레드 드래곤의 소환자. 2.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추천수7

본 유저수748

작성 시간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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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곤의 소환자 2. [괴도법사키드 게임 판타지 장편 소설]    

 

2. 몬스터 숲의 로엔(1)

 

 

  ···메이플 스토리는 끝없이 발전한다. 그들의 발

  전은 정말, 같은 인간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너무나 빠른 발전이었다. 솔직히 자아를 가진

  NPC를 2071년에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

  니 단지 상상 속에서나 상상하던 것이었다. 하지

  만 불완전한 NPC이기에 모든 이들은 메이플

  스토리는 곳 망한다 생각했다. 그러나 메이플

  스토리는 성공했다. 그러나 이들은 모른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완벽하지 않은 유리일 뿐. 분명

  어딘가에 조각이 나있을 것이다. 그것도 아주

  큼직한 유리 조각이······.

                     -[가상현실 메이플 스토리에서 현자라 불리는 율리안의 말 中]

 

 

  -두근두근

  성인 남성 10여명의 허리를 합친 것 보다 큰 연푸른 나무위에 한 은빛머리카락 소년이 소리 나지 않게 몸을 숙이고 왼손에 하얗고 조그만 단검을 쥐고 있었다. 소리가 나질 않게 노력하는 것 같지만 심장이 두근거린다.

  이곳은 오르비스 성과 가까우나, 가깝지 않은 숲.

  레벨 50~ 100이상의 몬스터가 나오는 ‘몬스터 숲’이다.

  현 가상현실 메이플 스토리의 랭킹 1위는 놀랍게도 80이었다.

  웃기는 상황이다.

  랭킹 1위 역시 들어가면 살 수 있을지 모를 위험한 곳에서 레벨도 낮아 보이는 어린 소년이 있기에는 무언가 이상했다.

  무엇보다 소년의 나이는 만 19세가 되어보이질 않았다.

  그런데 소년의 근처에는 몬스터 특유의 녹색 피와 붉은 피가 흩어져 있었다. 무엇보다 짙은 피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킁킁-!

  피 냄새를 맡고 온 것일까?

  호랑이 모습이지만 인간처럼 두 발로 걷고 있는 레벨 53의 ‘호걸’이 나타났다.

  생각보다 약한 몬스터였을까?

  은빛 머리카락의 소년은 인상을 찌푸리고는 붉은 눈동자에서 안광이 뿜어져 나왔다.

  스르륵.

  소년의 모습이 사라졌다.

  크릉?!

  무언가 느낀 것일까?

  호걸은 주위를 연신 두리번거렸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짙은 피 냄새와 고요한 숲 속의 모습이었다.

  호걸이 짙은 피 냄새가 풍겨오는 곳으로 성큼 성큼 걸어갔다.

  푸콰악!

  호걸이 2발자국 움직이는 순간 몸이 반으로 갈라지며 녹색 피가 뿜어져 나왔다. 사라진 소년이 호걸의 뒤에서 나타났다. 피가 튀 길만 하건만 죽어버린 호걸에게 다가가 금빛이 일렁이는 것을 집었다.

  짤랑~!

  묘한 소리가 들려왔다.

  “···4500메소.”

  씨익!

  소년이 기분 좋은지 빙그레 미소 지었다.

  4500메소를 집어 주머니에 넣는 소년은 다름 아닌 ‘로엔’이었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강해지기 위해 그리고 복수를 꿈꾸며 아무 생각 없이 ‘몬스터 숲’으로 들어왔던 로엔은 어느새 건장한 소년이 되어있었다.

  로엔은 점차 흐릿해지는 호걸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겼다.

  자신에게 이러한 힘을 준 사내와의 추억을······.

 

#. (1)

 

 

  “헉! 헉!”

  힘겹게 거친 숨을 내쉬며 달려가는 이는 로엔이었다.

  빠르게 달리고 있는 로엔의 은빛머리카락이 흩날렸다.

  어느새 땀이 이마에서 코끝으로 미끄럼 타더니 떨어져 내렸다.

  이런 힘겨움 속에서도 로엔은 멈출 수 없었다.

  뒤에서 따라오는 레벨 60의 붉은 공룡인 레드드레이크 떼가 입에서 불을 내뿜으며 쫓아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쾅! 쾅! 쾅!

  레드드레이크 십 여 마리는 속도를 점차 올리기 시작했다.

  로엔은 다리에서 점차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힘이 빠지자 죽는 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죽는 거야?’

  이런 생각을 하자 이미 죽었을 부모님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더러운 유저들에게 잡혀 어떻게 지내는 지도 모를 여동생이 생각이 났다.

  로엔이 이런 생각을 하며 전신이 점차 땅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으음? NPC인가······.”

  “누구······?”

  털썩.

  쓰러지는 순간 한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로엔이 사내에게 말을 걸며 쓰러지자 강렬한 바람이 불어왔다.

  갑작스럽게 불어오는 바람에 레드드레이크들이 멈추었고, 사납던 표정이 어느새 겁에 질린 표정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오던 반대 방향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레드드레이크들의 본능이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고!

  도망가야 한다고!!

  달리지 않고 도망가지 않으면 말 그대로 개죽음이라고 말이다.

  이런 레드드레이크들의 모습에 사내는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말한다.

  “늦었다네. 붉은 공룡~! 여러분.”

  푸우우~!

  촤르륵~!

  또 다시 강렬한 바람이 도망가는 레드드레이크 떼에게 불어온다.

  순식간이었다.

  레드 드레이크의 붉은 가죽과 살점들이 잘리는 순간은 말이다.

  꾸어어어어!

  묘한 울음소리와 함께 레드 드레이크들의 전신은 맛있게 보이는 고기(?)로 변화되어 있었다. 정말, 구우면 맛있을 것만 같았다.

  “허······?”

  이제야 땅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NPC소년을 바라본 사내는 깜짝 놀라 소년에게 다가갔다. 아무리 NPC이라지만 도대체 어떤 일이 있던 것일까? 입었던 옷과 바지는 이미 거지보다 더한 모습이 되어 있었고, 옷을 벗기자 보이는 것은 말 그대로 피로 얼룩진 시체(?)였다. 작은 상처부터 큰 상처까지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는 모습이었다.

  사내는 동정어린 눈빛으로 로엔을 바라보다 두 손을 모으며 무언가 중얼거렸다.

  그러자 사내의 등 뒤로 두 쌍의 하얀 날개가 생성되며 밝은 빛을 토해내었다.

  밝고 따스한 빛에 로엔의 상처가 아물어져 갔다.

  어느 정도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자 두 쌍의 하얀 날개가 사라졌다.

  대충 치료가 된 로엔을 등에 걸쳐 업고 일어선 사내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이미 피떡(?)이 되버린 레드드레이크들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에휴~! 메소를 먹어야 하는데.”

 

  그러나 등에 업은 NPC소년이 쓰러지면 위험할 수도 있기에 메소에 대한 생각을 접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휘리릭.

  사내가 걸음을 옮기자 사내의 근처로 돌풍이 불어왔다.

  바람이 사라지자 수수께끼의 사내와 로엔의 모습역시 사라졌다.

 

 

 

 

 

 

-[#1은 로엔이 여동생을 빼앗기고 몬스터 숲으로 바로 들어온 (추억편-)입니다. 오해하는 분이 있으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하하.;;; 길게 쓰지는 않지만...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질문자 캐릭터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Lv.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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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9.01.30

    아...?

  • 캐릭터 아이콘zl존시프vs 2008.12.21

    아...넵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8.11.25

    얄미운girl님 감사합니다^^!

  • 캐릭터 아이콘얄미운girl 2008.11.24

    로엔이 동생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정체불명의 사내가 궁굼하군요 ㅎㅎ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8.11.14

    zl존시프vs님 감사합니다. 저... 그런데 1화라면 제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편은 어째서...??? 야하다고 하시는 지... //Backfire님 감사합니다. 아악! 그러면 좋겠네요. 그런데 '작가'가 좀 나쁜분(?)이라... 주인공에게 아이템을 그리 쉽게 주지 않을 것 같아요! 아아앍~!(어라?)

  • 캐릭터 아이콘Backfire 2008.11.13

    후우... 레드 드레이크에서 뇌전이 나왔다면... 아아앍-! (응?)

  • 캐릭터 아이콘zl존시프vs 2008.11.13

    쫌..야하네여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8.11.13

    백설류크님 감사합니다.^^!

  • 캐릭터 아이콘백설류크 2008.11.13

    +..+역시 키드님..부럽....재미있게 읽고 갑니다.추천 꾸욱!

  • 캐릭터 아이콘괴도법사키드 2008.11.12

    q번개날려p님 감사합니다. 아하하. 1~2년 정도 성장한 것이랍니다~! 으음? 그것은... 비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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