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journey-27화
journey-27화
"와우~이거 멋진데?!"
제이는 자신의 앞에 있는 무엇인가 커다란 알 같은 기계를 보면서 말했다.
히어로 길드는 어느세 에레고스의 부활이 진행되고 있는 중심의 도착하였다.
주변은 아무도 없는 것 처럼 텅 비어 있었지만 숨은 적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조심해!!!"
미츠는 일부러 소리를 크게 질렀고, 적들은 모두 그쪽으로 돌진했다.
하지만 그 앞을 가로막는 백설과 라이.둘은 순식간에 적을 전멸시켜 버렸다.
백설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에레고스가 가둬져 있는 기계를 낫으로 내리친다.
쨍-
"역시 않 깨지네.."
백설은 약간 아쉬운 표정을 하며 말했고, 미츠는 살짝 웃는다.
리엔은 뭐 때문인지 아까 전 부터 기운이 없었다.테이는 그런 리엔을 보며 말한다.
"기운내.니가 희망인데 이러고 있어서야 되겠어?"
"그것 때문에 기운이 없는거야.내가 희망이니까..두렵다고..."
리엔은 테이를 보며 말했고, 테이는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말한다.
"희망이니까 두려워 할 필요 없어.너 혼자 모든걸 짊어지라는 소리가 아니니까.."
테이의 말에 리엔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그리고 벌떡 일어나며 생각한다.
'그래..난 혼자가 아니야.테이랑 엄마 아빠랑 모두가 있으니까.'
그리고 모두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미츠는 그런 리엔을 보면서 픽 웃는다.
그때 갑자기 화살 두개가 날아와서 백설과 미츠의 등에 꽂혔다.
미츠와 백설은 그 화살을 너무나도 무덤덤하게 뽑아버렸다.
"아씹-이거 누구야!?"
미츠는 무척이나 화난 듯이 크게 소리쳤고, 백설은 아주 조용하다.
그때 위쪽에서 뭔가 기분 나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움직이시면 위험 할 탠데요.독을 발라 뒀으니 움직이지 마십시요."
털석-
그 때 쓰러져 버리는 백설.모두 순간적으로 놀랐지만 금세 침착하게 행동한다.
그 순간 몸이 굳는 것을 느낀 미츠는 무릎을 꿇으며 앞으로 쓰러졌다.
아직까지는 의식이 남아 있는 미츠.미츠는 뇌전을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던졌다.
"이런-이런-무리하시면 진짜로 죽습니다."
그 사람은 비웃는 듯이 비꼬며 말했고, 미츠는 미간을 좁힌다.
리엔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고만 있을 뿐 이었다.
그런 리엔의 손을 꽈악 잡는 테이.그 잠깐 동안 리엔은 마음이 놓였다.아주 잠깐..
"자..그럼 축제의 막을 올려 볼까요?"
그 사람은 모두의 앞으로 나왔다.하얀 웃는 가면과 검은 모자와 신발..그리고 정장..
그 사람은 손을 덮고있는 하얀 장갑을 벗으면서 섬뜩하게 말한다.
"에레고스의 부활을 당신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전 부활시킬 것 입니다."
그 사람은 손으로 미츠와 백설을 가리켰고, 어디선가 촉수 같은 것이 튀어나왔다.
그 촉수 같은 것은 미츠와 백설을 점점더 조여들더니 모양이 바뀌어 버린다.
원기둥 모양의 유리관.그 사람은 하얀 손으로 모자를 들어 올리며 인사한다.
"인사가 늦었군요.전 dark·ness tent길드 마스터 가면신사라고 합니다."
가면신사라 하는 그 사람을 보며 리엔은 미간을 좁히며 말한다.
"에레고스를 봉인한 인간이 왜 에레고스를 부활하게 하려는 거지?"
"후후후..전 에레고스를 봉인한 분의 5대 후손입니다.꽤나 오래전 일이죠."
그 순간 조금 의식이 남아있던 미츠는 온몸이 짓눌리는 듯한 고통에 휩싸인다.
리엔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서있을 뿐 이었다.
자신은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생각하면서 조용히 서있을 뿐이었다.
"후후..이거 재미가 없는데요.?흐음..어떻게 하면 싸우시겠습니까?이렇게 할까요?"
따악-
가면신사는 손으로 소리를 냈고, 촉수 같은 것들은 히어로 길드원들을 조여들었다.
그리고 원기둥 모양의 유리관으로 변했고, 모두 짓눌리는 듯한 고통에 휩싸인다.
리엔은 그저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가면신사는 웃는 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어떻습니까?저와 내기를 하시지 않겠습니까?"
"무슨...내기를..말이지?"
리엔은 가면신사의 말에 뒤돌며 말했고, 가면신사도 리엔을 보며 말한다.
"당신의 동료분들과 에레고스의 부활을 건 내기를 말입니다."
-끝-
흐아...길드 이름 찾는데 시간 다 보냈어요;;원래는 '어둠의 장막'으로 할려 그랬는데 '의'를 못 찾아서 그냥 '어둠 장막'으로 바뀌어 버렸어요;;댓글은 기본 추천은 덤~
백설류크 2008.11.02
Ba님..'ㅁ';;무슨소리인지 이해 못했어요;;/노란님 ㅎㅎ/리오님 오랜만이예요~추천 감사해요~
a리오k 2008.11.02
저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여전하시네요 ^^ 덧글 콩. 추천 꾹.
s노란돼지s 2008.11.02
... 전 소설계에 들어온지 얼마안되는 소설계사람들에 대해서 잘 모르죠 읽고 갈께요./.
Backfire 2008.11.02
'○○의~'는 대부분이 '갈 지(之)'자를 쓰죠. 뭐, 아닐 수도 있다마는... 전 그렇게 배웠습니다아~! (남자의 눈물{응?}을 흘리며......)